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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잠

장흥 천관산(오랫만에 헬기장 억새밭에서 하룻밤을...)

by 松下 2018. 10. 15.

2018년 10월 13-14일 장흥 천관산에서 하룻밤.....

산행코스 : 장천재주차장-금수굴능선-헬기장(박터)-환희대-남근석능선-장천재주차장...

산행시간 : 13일 22시 00분- 14일 13시 20분...

함께한동지들 : 김태한,박종집,김성현,김수정,박학수,강남곤,송하.... 김은종 아침에 참가..

 

 

 

전일밤 헬기장에 11시 30분이 되었다.....

별빛 가득한 억새밭에서 별과 동지들과 함께 3시까지 마신 술에 초가 되어 9시에 일어남....

눈을 뜨니 산행온 사람들의 목소리가 요란하다....

 

 

 

 

 

 

장천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셋이서 랜턴을 켜고 올라선다.....

 

 

 

 

장천재를 지나며......

헬기장에 11시 30분이 되어 도착하여 탠트를 치고 캠프에 몰려들어 술한잔씩....

길게 이어지는 수다는 새벽 3시까지 이어지고......

 

 

 

 

눈을 뜨고 일어나니 해는 중천에 걸려있다.....

먼저 하산을 하는 동지 둘이서 배낭을 꾸리고 있다....

 

 

 

 

은빛 억새꽃을 바라보며 감로천으로 물을 뜨러 간다.....

 

 

 

 

아침 햇살에 아름다운 천관산 억새꽃.....

올해는 예년보다 덜 예쁘다고들 한다.....

 

 

 

 

헬기장이 올해는 장흥군에서 벌초를 하지 않아 야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울퉁불퉁한 헬기장에 탠트를 치고 잤다....

 

 

 

 

일어나 여담을 줄기는 동료들......

 

 

 

 

감로천으로 향하며......

 

 

 

 

헬기장엔 우리팀만 잠을 청하고 다른 팀은 환희대에서 내려온다.....

 

 

 

 

은빛여울 천관산 억새꽃.....

 

 

 

 

환희대로 오르는 억새길.....

 

 

 

 

억새꽃이 가장 아름다울땐 저녁노울 이다.....

 

 

 

 

감로천은 길에서 조금 내려서면 있다.....

 

 

 

 

산죽이 억새의 영역을 접하여 들어가고 있다.....

 

 

 

 

감로천 가는길도 억새의 자리를 산죽이 대신하고 있다.....

 

 

 

아름다운 억새꽃과 아침햇살.....

 

 

 

 

감로천......

 

 

 

 

관리는 뒷전이고......

 

 

 

 

정수기로 물을 두병 담고 마시며.....

 

 

 

 

올해는 여기에 억새보다는 산죽이 자리를......

 

 

 

 

용담.....

 

 

 

뒤덮인 은빛여울....

 

 

 

 

멀리 섬들이 희미하다.....

 

 

 

 

먼저 하산을 준비하는 박학수님.....

 

 

 

 

저녁노운 붉게 물든 억새는 참으로 아름다운데...

근래에는 한번도 볼수가 없다...

 

 

 

 

아침밥을 준비하며.....

 

 

 

 

아침에 올라온 김은종님......

아침을 먹고 서서히 철수 준비를.....

 

 

 

 

햇살이 내린곳 구절초 몇개가 피어있다.....

 

 

 

 

봉수대로 가는길.....

 

 

 

 

함께한 김성현님.....

 

 

 

 

엉크러진 억새길을 지나며.....

 

 

 

 

뒤돌아 보는 어젯밤 쉬어 가던곳.....

 

 

 

 

산아래 대덕읍을 내려다 본다......

 

 

 

 

봉수대에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연대봉에서 김성현님과 박종집님.....

 

 

 

 

김은종,박종집,김성현님.....

 

 

 

 

남근석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며.....

 

 

 

 

 

관산읍을 내려다 보며.....

 

 

 

 

건너편 환희대쪽을 바라보며.....

 

 

 

 

봉수대에서 내려서며 김성현님.....

 

 

 

 

지난밤 하룻밤 묵었던 헬기장도 환희대도 다시 한해를 기다려야 볼수 있으리라....

 

 

 

 

어젯밤 올라섰던 금수굴능선.....

 

 

 

 

우리가 내려서고 있는 능선길......

 

 

 

 

층층이 쌓인 바위.....

 

 

 

 

한무리의 산악회 사람들이 올라서고 요란 스럽다.....

 

 

 

 

정원석에서 김은종님......

 

 

 

 

김성현님.....

 

 

 

 

멋진 정원석 모습.......

 

 

 

 

내려서는길 곳곳이 전망대고 쉼터이다.....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가며......

 

 

 

 

아름다운 천관산 바위와 육산의 조화가 참 아름답다......

 

 

 

 

 

조망을 즐기는 김은종님.....

다음 산행은 오랫만에 설악산 단풍산행을 간다....

그리운 설악의 단풍이 벌써부터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