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2일 전남 영광 백수읍 백수해안도로 일몰구경 ..아쉬운 일몰.....
하늘에는 길게 늘어진 구름띠만이 추석날 일몰을 아쉽게 만든다...
칠산바다.. 저녁 너울이 생기면 환상적인 일몰인데....
백수해안도로 거북바위...
바다를 바라보는 망바위...
계속하여 차들은 몰려드는데 일몰은 끝내 보여 주지 않는다...
아련히 한없이 펼처지는 바다의 수평선만을 보다 결국 돌아선다....
화장실은 전망대아래 긴 계단을 내려서서 다시 올라오는 계단으로 나있다...
가을의 햇볕아래 모든것들이 영글어 간다.. 꽃도 예외는 아닌듯...
수즙은듯 아름다움을 더하는 꽃.. 여기에 아침 이슬을 머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가을녁 코스모스도 이제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해안 백수도로 전망대.. 이층으로된 전망대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드는데 햇님은 숨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얼마만에 가슴 부풀어 붉게 물든 일몰을 꿈꾸며 갔었는데 아쉬움만 잔득 마음속에 담고 자리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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