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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7코스(하동읍에서 매화향을 맡으며 서당으로...) 1

by 松下 2015. 2. 16.

2015년 2월 15일 경남 하동 지리산 둘레길 7코스 산행....

산행코스 : 하동-서당-먹점-섬진강백리길-대축-입석-형제봉능선-원부춘...

산행시간 : 07시 30분-16시 30분 (9시간...) 산행거리 : 31Km.

**소구간 1구간 : 하동에서 서당까지 구간...

 

 

 

 

 

올해 첫 매화꽃을 보면서 둘레길은 시작되고...

올해도 여전히 상춘객들은 하동과 광양을 뒤덮을거고..

 

 

 

 

 

 

하동읍사무소에 차량을 파킹하고...

 

 

 

 

 

 

뒷길로 걸어서 200미터쯤 떨어진곳에 둘레길지원센타가 있다...

 

 

 

 

 

 

7시 30분 다시 지리산 둘레길을 들어서며....

 

 

 

 

 

 

한달만에 오는 둘레길 지난번은 서당까지 왔고 오늘은

하동에서 시작하는 지능선을 따라 주코스로 이어가는것이다...

7.3Km를 더하는 구간 시작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둘레길은가고 왼쪽은 읍사무소로 가는길...

 

 

 

 

 

 

둘레길에서 올라서서 마을 뒷길에서니 하동읍내가 바로 내려다 보인다...

멀리 이어지는 광양의 백운산 자락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동 독립공원....

 

 

 

 

 

 

뒷길을 쭉 돌아서니 멋진 소나무 몇그루가 있고 마치 석문처럼

양옆으로 바위가 지키고 있다...

길은 바위를 앉고 왼쪽 과수원으로 올라선다...

 

 

 

 

 

 

몇그루의 소나무를 세워 놓은 시원한곳에서 잠시...

이네 산으로 접어드는 여정이 시작된다...

 

 

 

 

 

 

일기예보가 어찌되었든 비는 비일뿐...

내가 가는길은 비가오든 눈이오든 걸을뿐...

 

 

 

 

 

 

오르며 내려다 보는 하동읍내....

 

 

 

 

 

 

길모퉁이를 돌아서는 매화농장길....

 

 

 

 

 

 

길가 바위는 마치 겨울 비니를 뒤집어쓴듯 마삭나무가 감고있다...

 

 

 

 

 

 

오래된 모과나무 밑에는 마저 상품이 되지못한 모과들이 처량한신세

사람도 가끔 그 쓰임이 다하지 못하면 능력은 있어도

결국 이렇듯 인연없이 사라저 가는것....

 

 

 

 

 

 

다시 눈을 잡는건 고로쇠....

봄이 이미 와버렸다는 자연의 신호 이다..

어쩜 인간이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것들...

오직 착취만을 위하여 사는게 인간인지 모른다..

나와 우리들을 위하여 라는 단어아래....

 

 

 

 

 

 

마치 개미머리처럼 놓린 바위가 있는곳...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간다....

 

 

 

 

 

 

쉬면서 내려다 보는 하동읍내....

 

 

 

 

 

 

마치 어렸을적 동네 모퉁이를 도는 느낌이 드는곳....

 

 

 

 

 

 

...................

 

 

 

 

 

 

섬진강과 강건너 광양 그리고 호남정맥의 마지막고개 토끼재...

 

 

 

 

 

 

하동 고개너머 서동마을....

 

 

 

 

 

 

서동에서 고개를 넘는곳 건너편에는 장독 항아리처럼 생긴

바위가 있는곳 옆을 지나며...

 

 

 

 

 

 

사거리 고갯길 바로 직진하여 걸으며...

 

 

 

 

 

 

고갯너머 길을 걸으니 개가 유난히도 짖어된다...

 

 

 

 

 

 

길아래 올해 처음 보는 매화꽃...

기대하지 않은 매화꽃을 보니 발걸음이 저절로 선다..

코끝으로 향을 향유해본다...

 

 

 

 

 

 

高雅한 香을 머금은 매화...

나그네의 발길을 한참이나 잡아매는 매화..

 

 

 

 

 

 

다시 길은 녹차잎이 푸르른길로 나선다...

녹찻잎은 아직 푸르기만 하고 새싹은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멀리 굽어 흐르는 섬진강....

그 끝자락은 망덕포그로 향하리라..

 

 

 

 

 

 

녹차의 고향다운 길....

 

 

 

 

 

 

다시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는 산길...

 

 

 

 

 

 

아련히 보이는 백운산 상봉과 또아리봉....

 

 

 

 

 

 

길은 왼쪽으로 꺽여 분지봉 방향으로 돌아서고...

 

 

 

 

 

 

조금 능선을 따라 나서니 바로아래 고갯마루가 나온다...

 

 

 

 

 

 

밤골 바람재....

 

 

 

 

 

 

바람재는 하동읍 밤골과 적량면 밤골의 경계선....

 

 

 

 

 

 

바람재....

여기서 직진을 하여 올라서면 분지봉으로 가는길...

분지봉에서 내려서는 고갯마루에서 다시 만나는길이다.

기회가 되면 하동에서 분지봉으로 하여 칠성봉으로 가는

산행을 하여야 하는데 미련만...

 

 

 

 

 

 

멀리 낙남정맥의 산이 남으로 빠저 나가고...

 

 

 

 

 

 

길옆 창고같은 오두막...

 

 

 

 

 

 

산모퉁이 멋진 고개를 돌아서며.....

 

 

 

 

 

 

멋진 집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다...

 

 

 

 

 

 

뒷밤골마을 입구....

 

 

 

 

 

 

다시 고개르 넘으며 바라보는 적량의 들판과 산....

 

 

 

 

 

 

뒷 밤골마을 몇가구가 되지않는 마을...

 

 

 

 

 

 

뒷밤골에서 내려서니 바로 밤골마을 이다...

 

 

 

 

 

 

밤골마을....

 

 

 

 

 

 

밤골마을의 들판....

 

 

 

 

 

 

돌아서 보는 밤골마을....

 

 

 

 

 

 

밤골마을 입구의 오래된 프라타나스나무....

 

 

 

 

 

 

다시 조금 걸어 관동마을 입구로....

 

 

 

 

 

 

관동마을 회관....

길은 왼쪽으로 나있고...

 

 

 

 

 

 

관동마을은 감나무가 많은듯 하다...

 

 

 

 

 

 

이런 시골에도 철학관이 있는건?..

 

 

 

 

 

 

낡은 폐가....

제법 괜찮은 건물인데?

 

 

 

 

 

 

동네를 돌아서니 막바로 개 사육장이다..

개들이 짖어대는데 알고보니 농장 주인이 도착하니 사료를 달라는것...

 

 

 

 

 

 

오전부터 날씨는 흐릿하고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는데

언제 내릴지는 모르지만....

 

 

 

 

 

 

양지 바른곳 잔뜩 머물러있는 매화꽃 봉우리들

금시라도 확트고 펴버릴것 같은 느낌이다...

 

 

 

 

 

 

 

언덕배기를 돌아서니 지난번 넘어섰던 산능선이 보인다...

 

 

 

 

 

 

 

길옆은 온통 매실나무들....

 

 

 

 

 

 

코끝을 틀어막던 냄새...

그원인이 여기 양돈농장이고 삶에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살수는

있겠지만 우리들이 줄기는 원인이기에 냄새는 감수해야 할것이고... 

 

 

 

 

 

 

다시 길가 간간히 한잎씩 피어나는 매화꽃..

 

 

 

 

 

 

이제 지난번 멈췄던 지점 서당마을이 바로앞이다...

 

 

 

 

 

 

길가 샘인지?

 

 

 

 

 

 

마을앞 당산나무와 멋진 정자들 지금 시골마을들의 멋이다...

 

 

 

 

 

 

마을회관옆 노거수나무에도 까치집이...

 

 

 

 

 

 

마을안길을 걸으며....

 

 

 

 

 

 

지남번 컴컴해서 내려섰던 서당마을....

 

 

 

 

 

 

서당마을앞 노거수 당산나무....

 

 

 

 

 

 

빙둘러 콘크리트 밴취가 둘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