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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잠

완도 삼문산(진달래공원에서 하룻밤...) 2

by 松下 2015. 7. 6.

2015년 7월 4일-5일 전남 완도 삼문산 산잠및 산행....

 

 

 

 

죽선리 신선골약수터에서 일행들 약수에 물을 마시며....

오늘 산잠을 처음에는 이곳에서 자려고 하였었다....

 

 

 

 

 

 

박배낭는 차에 실어놓고 가벼운 걸음으로 산길에 접어든다...

 

 

 

 

 

 

풀이 가득자란 임도길....

 

 

 

 

 

 

군데군데 보이는 원추리꽃들.....

7월 중순에 원추리꽃등산을할 덕유산 육구종주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육십령-남덕유-삿갓봉-동엽령-향적봉-설천봉-칠봉-인월담-구천동..

 

 

 

 

 

 

 

모두다 힐링산행 모드로....

 

 

 

 

 

 

우리가 가야할 봉우리 토끼봉.....

 

 

 

 

 

 

청미래열매도 파릇하고....

 

 

 

 

 

 

따가운 태양은 무척 덥고 길은 푸른 풀들이 조금씩 이슬이 남아있다...

 

 

 

 

 

 

조금 급경사를 오르면 바로 보이는 망봉 돌탑....

 

 

 

 

 

 

망봉에서 갔다 다시 돌아올 토끼봉.....

 

 

 

 

 

 

멀리 진달래공원이 보이고 토끼봉과 망봉사이 골짜기를 내려다 보며....

 

 

 

 

 

 

지나온 부드러운 능선길.....

 

 

 

 

 

 

구지뽕 나무가 억센가지로 길을 막고 멀리 건너편 가사봉이 보인다..

봉우리 아래 분지는 개선분지 이고 이런 산속에 넓은 분지가 있다는게

조금은 신기할 따름이다...

 

 

 

 

 

 

가야할 장룡산 능선길....

 

 

 

 

 

 

토끼봉 가는 능선길.....

 

 

 

 

 

 

토끼봉을 오르는 계단길....

계단길에는 온통 염소똥으로 발딛을틈이 없다...

아마 염소들을 위한 길인양 염소들의 영역표시가 심하게 코끝으로 온다...

 

 

 

 

 

 

돌틈사이 바위채송화....

 

 

 

 

 

 

토끼봉에서 김은종님......

 

 

 

 

 

 

오뚜기 김병욱님.....

 

 

 

 

 

 

모정명가 김순옥님.....

 

 

 

 

 

 

부잡한 철푸덕 박정미님.....

날씨가 좋은날은 멀리 목포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토끼봉으로 오는 계단길.....

 

 

 

 

 

 

득암리 마을과 그뒤 항구....

 

 

 

 

 

 

신득암항과 바다 양식장들....

벌써 근 7~8년이 되어버린 추억 완도 신지항에서 철선을 타고 이항구로

와서 삼문산을 여행했던 기억들 그리고 어느 지인집에서 흙염소 한마리로

줄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들..... 

 

 

 

 

 

 

바다 간척지.....

 

 

 

 

 

 

망봉과 장룡산 능선....

 

 

 

 

 

 

토끼봉에서 다시 망봉으로 가야할 길.....

 

 

 

 

 

 

다시 망봉으로 돌아와서.....

 

 

 

 

 

 

망봉에서 바라본 토끼봉 전망대가 보인다...

 

 

 

 

 

 

망봉 정상의 인동초도 몇가닥의 꽃을 피고있다....

 

 

 

 

 

 

망봉에서 오뚜기 김병욱님....

 

 

 

 

 

 

정상에서 철푸덕 박정미님....

 

 

 

 

 

 

망봉에서 내려다본 개선분지....

산중에 저런 분지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옛날에는 두집인가 농사를 짓고 살고 있었는데....

 

 

 

 

 

 

장룡산 정상이 희미하듯.....

 

 

 

 

 

 

무성하게 자란 풀포기들 길옆으로는 온갓 꽃들과 약초들이 있다...

작약은 누군가 심은건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심어저 있다...

 

 

 

 

 

 

신바람이 난 모정명가 김순옥님....

 

 

 

 

 

 

멋진 조망바위가 바로앞이다...

 

 

 

 

 

 

멋진 말라이꽃이 아름답다 하늘타리와 비슷한 꽃이다....

 

 

 

 

 

 

ㅎ.....

 

 

 

 

 

 

조망바위에서 김은종님.....

 

 

 

 

 

 

진달래공원에서 길은 개선분지로 이어지고 다시 분지를 지나고

죽선리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있다....

 

 

 

 

 

 

가야할 능선길 장룡산 너머에 신선골 약수가 있다...

바위에서 솟아나는 약수는 물맛이 감칠맛이 나는 약수이다...

 

 

 

 

 

 

앞서가는 철푸덕 박정미님.....

 

 

 

 

 

 

길옆으로 가끔 보이는 약초들과 무성한 풀들...

이 섬을 왜 약산이라고 하였는지 가늠이 가는 것이고 유난히

염소가 많은곳 이곳 흙염소의 고장 이기도 하다...

 

 

 

 

 

 

울창한 숲아래는 쉬어갈수있는 쉼터들이 많다....

 

 

 

 

 

 

바위를 덮은 넝쿨들 다래줄기 인동초덩쿨 등등....

 

 

 

 

 

 

조금전에 보았던 건너편 바위 전망대인데 넝쿨이 우거저 좀처럼 올라서기가

버겁고 어쩔수 없이 그냥 지나치고 만다....

 

 

 

 

 

 

범꼬리가 유난히 많이 피어있다.....

 

 

 

 

 

 

무성한 가지가 있는 나무 이곳 나무 옆으로 바위 전망대로 올라서는 길인데....

 

 

 

 

 

 

작약나무들이 꽃은 저버리고 잎만 싱싱하다....

 

 

 

 

 

 

빽빽한숲길을 따라....

 

 

 

 

 

 

너럭바위를 지나며.....

 

 

 

 

 

 

다시 분지는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진달래공원을 넘는 고개도 멀어진다...

 

 

 

 

 

 

바위옆 숲 터널로 내려서며.....

 

 

 

 

 

 

망산도 이제는 조금씩 멀어저 간다......

 

 

 

 

 

 

평평한 너럭바위.....

 

 

 

 

 

 

예덕나무며 화살나무며 수많은 나무들이 많은 약산....

 

 

 

 

 

 

아름다운 하늘타리 오늘은 사진이 화이트 현상이....

 

 

 

 

 

 

마삭줄기와 마삭꽃....

 

 

 

 

 

 

고갯길은 이제 완전 칭칭 우거저 넝쿨이 다 덮어 버렸다...

 

 

 

 

 

 

불난 고사목을 타고 오르는 넝쿨들.....

 

 

 

 

 

 

공룡알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며...

 

 

 

 

 

 

약간의 경사를 올라서서 이르는 장룡산 정상.....

이제는 산을 내려서는 내리막이 줄곳 이어진다...

 

 

 

 

 

 

느긋하게 내려서는 일행들.....

 

 

 

 

 

 

간간히 취나물도 보이고 코끝을 자극하는 칡꽃 향기도 너무 좋다...

넝쿨엔 다래도 주렁주렁 열려있고 으름열매도 바나나처럼 달려있다...

 

 

 

 

 

 

몇송이의 칡꽃을 따본다 향기는 참으로 죽여준다....

 

 

 

 

 

 

신선골 약수터위 갈림길....

신선골 약수터로 내려서며 직진을 하여도 죽선리로 내려선다...

 

 

 

 

 

 

신선골위 이정표....

 

 

 

 

 

 

약수터위 덩쿨로 둘러쌓인 너덜지역에서 바라본 죽선리....

 

 

 

 

 

다래 으름 넝쿨들이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다....

 

 

 

 

 

 

 

원시적인 등산로길.....

 

 

 

 

 

 

신선골 약수터....

거대한 바위아래 샘에서 맑은물이 마르지 않고 흐른다...

그리고 바위 절벽아래 작은 굴이 있다....

 

 

 

 

 

 

신선골 약수터..

 

 

 

 

 

 

바위밑에서 흘러나오는 약수 거대한 바위 뒷쪽에는 엄청큰 너덜지역이다..

옆으로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도 좋은곳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기지 않고 바위밑에가 샘이였다...

 

 

 

 

 

처음 계획은 이곳이 야영터 였었다...

이곳은 겨울에나 조용히 하룻밤 잠자리를 청하러 생각중이다...

 

 

 

 

 

 

시원한 무레 나도 바가지로퍼 머리를 감아본다...

한참을 쉬어가며....

 

 

 

 

 

 

물기가 많고 습한 바위굴.....

 

 

 

 

 

 

머윗대.....

 

 

 

 

 

 

꿀풀꽃.....

 

 

 

 

 

 

내려다 보이는 죽선리 하산지점....

 

 

 

 

 

 

주렁주렁 열린 다래.....

 

 

 

 

 

 

으름도 여기저기 곳곳에 열려있다...

가을 추석무렵에 으름이 익으면 탁벌어진 으름맛은 달콤하다..

한국산 토종 바나나라고 할까 달콤한 맛은 정말 맛이 좋다...

 

 

 

 

 

 

하산중에 만나는 너덜옆 돌탑.....

 

 

 

 

 

 

약수터 위에서부터 이어지는 너덜은 한참 길을따라 내려선다...

 

 

 

 

 

 

길가 흙염소 방목장엔 텅텅 비어있고 염소들은 풀을 뜯으러 외출중인듯....

 

 

 

 

 

 

약산 등산도 개념도....

 

 

 

 

 

 

도로 끝지점의 거대한 바위....

이곳까지 차량이 올수 있는 길이고 예전에는 약수 뜨러 온사람들이 많았었다...

지금은 생수들이 많이 보급되어 약수를 뜨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여기저기 약수터들은 이제 비폐해지고 있다...

 

 

 

 

 

 

 

이곳은 인동초 넝쿨과 꽃들이 많은 섬이다...

나중에 집 이사를하고 차분해지면 술을 직접 닮궈야 겠다...

지그 살고 있는 집은 9월이면 이사를 한다...

지난 10여년간 애엄마하고 병고에 시달리며 살았던 집인데

아무래도 이젠 훨훨 털고 새로운 삶으로 가야겠다...

아픈 기억들이랑 지워 버리고....

 

 

 

 

 

 

산을 내려서 동네길로 접어들며.....

 

 

 

 

 

 

깨꽃이 유난히 하얗다....

 

 

 

 

 

 

길옆 유자밭은 넝쿨이 칭칭 감고 누군가 관리를 안하는 건지.....

 

 

 

 

 

 

오가피잎도 이제는 억세게 올라오고.....

 

 

 

 

 

 

강냉이는 아직 여물이 덜 찼는지 수염이 연하다....

 

 

 

 

 

 

붉고 앙징맞은 석류꽃은 마치 열아홉 처녀처럼 붉다....

 

 

 

 

 

 

동네를 내려다 보는 큰은행나무.....

 

 

 

 

 

 

벼는 이제 땅심을 받아 푸르게 자라를 잡았다....

 

 

 

 

 

 

마을회관 뒤 텃밭에는 토란대가 싱싱하게 올라오고.....

 

 

 

 

 

 

권선리 마을회관에 도착한 일행들.....

김은종님의 차로 다시 진달래공원으로 회차를 하고

점심은 마량에서 먹기로 하다 너무 복잡하여 결국 강진으로 나와

2시가 넘은시간 겨우 백밥을 사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시간도 여유롭고 백련사 동백숲을 구경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