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간다...
우편으로 시집 한권이 도착 하였다....
시인 서현숙님 두번째 시집 *오월은 간다*가 내게로 왔다...
첫번째 시집 *들향기 피면*에 이어 두번째 시집 *오월은 간다* 이다...
오월은 간다
서 현 숙
초록이 짙은
비 내리는 산자락
아카시아꽃
흐드러지게 피더니
아! 오월은 간다
빗물에 젖은
꽃잎은 스러지듯
눈물 되어
속절없이 지는가?
꽃 피는 오월이
저물어 갈 때
마음에도 슬픈 비
똑 똑 떨어저
비가 내리면
숨 막히도록 보고 싶은
그대가 그리워
눈물이 난다
왠지 그리움에 물씬 젖은 마음으로...
그리움이란 무엇일까?
비가 그치고 하늘은 더욱 푸르려나......
첫시집 들향기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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