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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종주산행

지리산 화대종주(천왕봉에 올라서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고 대원사로...) 4

by 松下 2010. 8. 30.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섰지만 

  이제는 대원사 계곡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너덜길이 꿈같이 스처간다..

  보통 지루한게 아닌데,  아무튼 초행자를 데리고 온데다

  걱정이 태산이다...

  혼자했으면 지금쯤은  끝마치고 집으로 향할텐데....

  그래도 같이 왔는데  끝까지 같이 하기로 했으니 책임껏 다해야겠다.....

 

 

 

 정상표지석,  

 

 

 중산리에서 한무리의 인파가 오르고 있다...

 

 

 이제 천왕봉의 환상적인 운무가 춤추기 시작한다....

 

 

 이제 내려서야할 대원사로 가는 이정표....

 

 

 중봉에서 본 천왕봉 운무....

 

 

 중봉정상,  멀리 쎄리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왕봉과 중봉이 운무에 쌓여있다....

 

 

 운무와 어우러진 고사목.....

 

 

 이름없는 중봉밑 봉우리...

 

 

 써리봉까지는 이름 없는 봉우리들이 몇게있다...

 

 

 오르내리기를 몇번 반복하고 철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써리봉정상...

 

 

 써리봉에서 본 천왕봉과 중봉....

 

 

 써리봉쪽 바위측면...

 

 

 치발목 대피소에 도착하여  나는 죽한그릇,

보언이형님은 라면을 끓여 요기를 하였다...

 

 

 맷돼지 새끼가 죽어있다....

 

 

 어느새 어둠이 밀려온다... 

산속에서는 어둠이 빠르기에....

 

 

 이제 산행은 끝이다....

 

 

 일단락산행끝, 

여기서 포장도로타고 대원사까지 가면된다....

 

 

 65세 나이 못지 않게 건재한 주보언형님...

화이팅 입니다....

오는길에 형님이 저녁 재첩국 한그릇씩 샀다....

집에 돌아오니 밤 2시가 되었다....

천천히 산행을 해서인지 피로한것은 모르겠다...

다음 지리산산행은 남북종주이다(섬진간 최참판에서 실상사 까지이다,)

거리는 45Km 이다 작년 종주시간은 16시간 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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