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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천사의섬 임자도 갯벌모실길 2코스(새우젓 익어 가는 바위굴이 있는곳...) 1

by 松下 2021. 4. 26.

2021년 전남 신안군 임자면 갯벌모실길 2코스를 걸으며 광활한 모래사장길을 걷다.....

걷기코스 : 전장포항-옛전장포구-괘걸리해변 바윗길-도찬리해변-대광해수욕장-대가리-하우리...

걷기시간 : 09시30분-17시00분(7시간30분)....

걷기거리 : 18Km..

* 몇일전 지난주 임자도를 다녀왔다 그러나 왠지 허전한 마음이 이어지고 임자도 가는길옆 부모님 산소가 있다..

  지난주 부모님 기일 이였는데 코로나로 제사 모임이 취소 되고 몇일전 꿈자리가 뭔가 아쉬움이....

  결국 부모님 산소를 들리기로 하고 산소에 들러 소주 한잔을 올리고 임자도 갯벌모실길로 떠난다....

 

 

 

새우젓굴이 4개가 있는곳....

이곳에서 임자 새우젓이 한때 익어 가던곳 이다....

103m의 깊은 바위굴을 걸어 들어가 보니 그야말로 암흑속으로 빨려 들어 간다.....

되돌아 나오는길은 한가닥 빛을 보고 세상을 나서는것 같았다...

 

 

 

전장포항에서 시작하여 하우리항까지 걷는길 이다....

 

 

코스별 거리표....

 

 

 

임자도 부속 섬들.....

 

 

 

 

진리항옆 행정복지센타에서 09시 출발하는 전장포행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

마을버스 요금은 1,000원 이다...

 

 

 

마을 안길 무우꽃이 수즙듯 아름답다.....

 

 

 

한산한 마을 안길을 따라 전장포항으로.....

 

 

 

다시 전장포항에 서서 2코스 길을 시작해 본다.....

오늘은 시간에 구속되지 않고 해안가을 따라 걷는다....

 

 

 

전장포항 정자에서 걷기 준비를....

 

 

 

전장포항 지소....

 

 

 

해안가 길을 따라....

 

 

 

길가 아름다운 해당화꽃.....

 

 

 

길옆 그물더미와 스치로플 박스들이.....

 

 

 

임자의 특산품 대파.....

 

 

 

섬의 끝자락.....

 

 

 

대파 종묘장옆으로 돌아 옛전장포구로 향하며........

 

 

 

밭 가장자리 길을 따라 포구로.....

 

 

 

옛 전장포구....

모랫길을 따라 여처럼 생긴 바위로 향하며....

 

 

 

둥그렇게 포구를 이루는 옛 전장포구....

 

 

 

넓게 펼처진 바위톱....

 

 

 

바윗길을 따라....

 

 

 

멋진 형상의 바위들.....

 

 

 

해안가에 파도소리가 철석이며....

 

 

 

작지만 멋진 바위산....

 

 

 

............

 

 

 

야생화들과 어우러린 멋진 바위들....

 

 

 

............

 

 

 

바위벽 사이에 방풍나물등....

 

 

 

건너편 제방....

 

 

 

배낭을 내려놓고 무우국을 끓여 간단한 아침을.....

 

 

 

전장포 마을....

 

 

 

멋진 바위쉼터를 뒤로하고....

 

 

 

쉼없이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가야할 옛포구를 바라보며 걷는다...

 

 

 

마을뒤 시원스러운 정자....

 

 

 

모래사장 끝자락 새우젓배.....

 

 

 

폐 새우젓배를 뒤로하고 갈매기 우는 소리도 뒤로하고....

 

 

 

도로를 따라 걷는데 먼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새우젓 저장소 굴앞 정자 쉼터....

 

 

 

103m의 새우젓 저장소....

 

 

 

기나긴 새우젓굴을 한참 들어서 본다....

깊이 들어 갈수록 칠흑같은 어둠이....

 

 

 

한참을 들어 섰다 다시 밖으로 나서며....

 

 

 

두번째 굴에선 자전거 동우회에서 왔는지 사람들이 많다....

 

 

 

굴의 길이가 103m...

 

 

 

4개의 굴이 새우젓을 저장하는 곳 이란다....

 

 

 

굳게 닫힌곳도 있다...

 

 

 

새우젓 저장소를 나서 다시 해변가로.....

 

 

 

쓰레기 더미가 반겨주는 해변.....

 

 

 

온통 쓰레기가 해변을 덮고있다....

 

 

 

낚시꾼들도 있다....

 

 

 

새우젓 굴이 있는 산을 뒤돌아 보며....

 

 

 

바람막이 언덕옆 해변길을 걸어가며....

 

 

 

돼지코바위....

 

 

 

해안가 야생꽃 나무들....

 

 

 

다시 자전거길을 따라 걸으며 간간히 고사리도 꺽어 본다...

 

 

 

대숲길을 지나며....

 

 

 

또다른 해변가 여기도 온통 쓰레기 더미가 발길을 막는다....

 

 

 

긴 한숨이 나는 곳들.....

 

 

 

쓰레기 해변을 따라 걸으며.....

 

 

 

어구 공들이 딩구는 해변....

 

 

 

작은 미니 해수욕장....

 

 

 

사람과 민어바위.....

 

 

 

마치 사람이 민어을 대면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민어바위 밑으로 지나는 길.....

 

 

 

금새 굴러 버릴것 같은 민어바위....

 

 

 

일그러진 우리들의 형상을....

 

 

 

멍개바위....

 

 

 

바위를 돌아서니 양 한마리가 눈에 들어 온다.....

 

 

 

양 한마리가 바다를 건너다 보는듯한 형상.....

 

 

 

양 머리 뒤로 구멍이 뚤린 바위.....

 

 

 

나만의 느낌인지 영락없이 양 한마리 이다....

 

 

 

이어지는 해벽 바위구간을 따라 걸어 본다.....

 

 

 

위험구간이라 권하지는 못할 구간이다.....

 

 

 

바위계곡....

바위계곡 안에는 온통 방풍나물이 가득하다...

너무 위험한 구간이기도 하다...

 

 

 

바다로 향하는 민어 한마리.....

 

 

 

민어 머리를 타고 거대한 바다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나온 바윗길....

 

 

 

가야할 바윗길....

 

 

 

.............

 

 

 

바위계곡으로 올라서며.....

 

 

 

간척지 대파밭이 또다시 대파로 심어질 땅들.....

 

 

 

산아래 둠벙....

임자도는 물이 귀한곳이라 물을 이렇게 둠벙에 가둔다고 한다....

 

 

 

또다시 바닷가로 가지만 기약이라도 하는것 처럼 쓰레기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

 

 

 

임자 대파 모종들......

 

 

 

출렁이는 파도와 파도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