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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212

전북 고창 질마재길-보은길 1 2015년 12월 27일 전북 고창 질마재길과 보은길 걷기 산행... 산행코스 : 풍천-질마재길-소요사-좌치나루-연천동-용문-도솔암-선운산앞길-풍천.. 산행시간 : 08시 20분-18시 10분(09시간 50분).. *산행거리 : 33Km.. 홀로사색.. 소요산 소요사의 종각을 올려다 보며..... 오늘은 산행계획이 없는날이고 .. 2015. 12. 28.
강진 정약용유배길(영랑생가를 지나 고성사를 넘어...) 2 2015년 12월 13일 전남 강진 정약용유배길 걷기.... 강진만포구 깊숙한곳 편각배가 잠든 억새를 친구삶아 고요하다... 물속 잠든 고기들도 평화로움은 잠시뿐인지는 알수 없지만.... 혹여 잠든 영혼이 벌떡 일어서지나 않을까 조심히 걸어본다... 작은갈대섬 넘어 사자기맥이 흐르고 잔잔한 강진만은 잠들어있다... 잘꾸며진 철새공원 빈정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가건너 희미한 천관산과 천태산능선 사자기맥줄기.... 포구 깊숙히 자리한 화방산은 마치 바다 가까이 있는듯 싶어진다.... 삼나무숲이 발달된 억불산자락에서 시작한 산이 굽이굽이 산연을 안고 흐른다... 철새관찰공원에서 김형국님 투덜거리는 포장도로.... 구강포 강지만 끝자락 탐진강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닫는곳도 희미하다... 제방뚝 .. 2015. 12. 14.
강진 정약용유배길(백련사에서 구강포구를 바라보며...) 1 2015년 12월 13일 전남 강진 소석문에서 강진 성전읍 까지 걷기.... 산행코스 : 소석문-석문공원-다산초당-백련사-구강포구-강진읍-성전면터미널 산행시간 : 06시 40분-16시 35분(9시간 55분).. **걷는길 : 32Km... 함께한동지 ; 김은종님,김형국님,운산.... 백련사 만경대에서 바라본 구강포와 건너편 칠량의 산줄기... 아주 오래전 이곳에서 보는 구강포는 젊은날 나를 또 다른 이상을 주었던곳... 삶의 방향을 바꿔 주었던 그런곳 이기도 한곳이고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가슴속에 담고있는 붉은동백이 늦겨울 눈속에 나딩굴던 동백꽃 아련히 전해오는 전해가 나이를 들어버린 지금도 그때의 동심이 힘든 세상살이지만 붉은동백의 혼은 나의 위로이다... 아직 어둠이 물러가지 않은 시간에 오늘 하루 발.. 2015. 12. 14.
해남 삼남길 2코스(땅끝 천년숲옛길 소석문으로 가는길...) 2 2015년 11월 29일 전남 해남 땅끝천년숲옛길 2구간 산행... 2015. 11. 30.
해남 삼남길 2코스(땅끝 천년숲옛길 대흥사 가는길...) 1 2015년 11월 29일 전남 해남 땅끝천년숲옛길 2구간산행... 산행코스 : 월송리-봉동계곡-덕흥마을-대흥사-장춘십리길-구림리-청룡제- 탑동-세곡재-소석문(복흥마을)... 산행시간 : 07시 00분-17시 40분(10시간 40분)..점심 1시간 30분.... 함께한동지 : 김은종님,권희영님(구림리까지),운산.... 산행거리 : 30km... 해탈문을 지나 산문 깊숙히 발을 내딛으며 천년고찰 대흥사를 들어서며... 고개봉과 노승봉 그리고 두륜봉을 감싸고 들어선 대흥사... 수많은 선객들이 잠들어하고 싶어하는곳 그리고 실제로 국내 최대의 부도밭이 자랑하듯 대흥사는 선승들의 이데아와 같은 곳이다... 구산리에서 대흥사 오는길 지도... 지난번 마감했던 월송리에 도착하여 다시 2코스를 시작하며... 도로를 따.. 2015. 11. 30.
해남 삼남길 1코스(땅끝 천년숲옛길 미황사의 단풍...) 2 2015년 전남 해남 땅끝 천년숲옛길 산행.... 미황사 경내를 지나며 아주 오래전 山林이 초라했던 시절과 지금의 山寺의 山林은 天兩地 差異를 보이고 있다... 안개따라 내린 낙엽이 발끝을 부드럽게 간지럽힌다.... 이길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걸었을까... 구도를 위하여 심신의 단련을 위하여 아니면 그저 님을따라.... 길은 다시 깊은 터널숲으로 빨려 들어가고 단풍은 여기서 잠시 쉬고..... 산숲속에서 내다 보이는 해남 송지의 앞바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마삭나무도 그 푸르름은 사시사철 푸르건만 우리네 인간은 푸르고자 한번하여도 자꾸만 時流에 어긋나고 마는건 아마도 흔들리는 갈대보다 여유롭지 못하는 것일까.... 마치 고독한 나그네의 걸음인양 외롭게 산길을 걷는.... 다시 두번째 너덜에 다다랐.. 2015. 11. 9.
해남 삼남길 1코스(땅끝 천년숲옛길 달마산으로 가는길...) 1 2015년 11월 8일 전남 해남 땅끝 천년숲옛길 산행... 산행코스 : 땅끝-송호리해수욕장-마봉리-도솔암-미황사-송촌-월송리... 산행시간 : 07시 30분-16시 50분(9시간 20분). 천천히 줄기며.... 산행거리 : 22Km. 함께한동지: 김은종님,김형국님,강남곤님,운산... 남도땅 끝자락 갈두 탑에서... 삼남길 땅끝 해남구간 천년숲옛길구간을 걸어 들어서며... 오늘은 현산 월송리까지를 1구간으로 정하여 걷는다.... 땅끝마을 전망대를 올려다 바라보며 간단하게 콩나물 해장국 한그릇씩... 시간은 7시 반을 가르킨다 오늘부터 한달에 한번씩 이길을 걷는다... 바닷가로 나있는 방책 방풍수들.... 첫길을 내딛는 공원 밴취에서 멀리 노화도를 바라보며.... 노화도 소완도로 출발하는 뱃소리가 요란하고.. 2015. 11. 9.
전북 변산마실길 8코스(변산마실길 계화도 간제길을 걸으며...) 2 2015년 9월 13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마지막 구간 간제길을 걷다.... 얼마나 오랫만에 보는 꽈리열매인가 어린시절 보고 근 몇십년만에 보는 꽈리.... 계화도 간제길을 걷다 어느집앞 정원에서 보는 멋지고 순수한 꽈리열매... 마실길 마지막 구간이 주는 어린 동심의 세계를 전하는 선물이가? 길은 간간히 끊기고 안내판은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마실길... 조금은 실망이 들고 계속 이어지는 시맨트 포장도로길 아쉬움이 조금은 뒤따른다... 청호저수지를 내려다 보며 지나간다.... 어느 일가족이 벌초를 하는지 묘가 깨끗하게 벌초가 되어있다... 돈지 삼거리에 도착하여 돈지로 향하며... 의복리 경계석.... 돈지길이 양갈래로 나있다 우리는 왼쪽 시내길로 접어든다.... 행여 식당이라도 있으면 점심을 해결하기.. 2015. 9. 14.
전북 변산마실길 8코스(변산마실길 부사의 방장길...) 1 2015년 9월 13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마지막 마무리코스 걷기... 산행코스 : 신재생에너지-영상랜드-석불사-돈지-간척지길-계화도-계화도.. 산행시간 ; 07시40분-16시 20분(8시간 40분) 천천히 걸으며.... 함께한동지 : 김은종님,운산.... 마지막 코스를 정리하며... 부안 영상랜드에 있는 일본고성... 어제밤 아들과 대학진학 문제로 밤늦게까지 이야길 나누고 일정이 변경되고 말았다 오늘은 지리산 연하선경 꽃길을 걸을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들 수시접수문제로.. 몇군데 특차전형을 준비중이라 신중하게 대화를.... 결국 일정은 변산마실길로 정하여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이길을 걷는다... 지난번 길을 이어 오늘 출발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에에 차를 파킹하고 김은종님과 둘이서 출발하며.... 큰도로를.. 2015. 9. 14.
전북 변산마실길 7코스(변산마실길 부사의 방장길을 걸으며...) 2 2015년 9월 6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부사의 방장길 직소교에서 신재생에너지까지... 바닷가에 흰얼굴바위가 있다는 것을 찾아 마을에서 바닷가로... 지금은 간척이 되어 물이 들지 않고 잡풀만 있는곳 그곳을 찾아 내려선다.. 옆면에서 바라보니 코큰 얼굴상을 하고 있는것이 역력하다.... 직소교를 넘어 변산온천이 보이고 오전에 넘어섰던 먹정마을도 보인다.... 참깨를 수확하여 말리는 농가를 지나며.... 한산하기만 하는 도로옆 농가를 지나며.... 이렇게 넓은 공터들은 대부분 농작물을 말리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것들인데 지금은 벼농사도 수확을 하여 바로 판매를 하다보니 이런 넓은 터들은 요즘 의미 없는 것들이 되고 말았다... 아직은 익지않은 대추 행여나 익은것이 있으면 따먹어 볼까 하여 찾아봐도 없다.... 2015. 9. 7.
전북 변산마실길 7코스(변산마실길 바지락 먹뱅이길...) 1 2015년 9월 6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먹뱅이길-방장길... 산행코스 : 변산해수욕장-먹뱅이길-부안땜-해창-비득재-신촌-신재생에너지. 산행시간 : 08시 40분-16시 40분(8시간) 천천히 혼자 사색 하면서... 변산마실길 7코스 부안땜 아래 담수호에서 멋진 풍광과 함께... 혼자 걷는 느긋한길 와닫는 명상음악과 홀로 시간을 넘어 호젓한길을 걷다.... 지리산을 갈려다 아들과 대화를 하고 늦게 잠을자다보니 조금 늦은시간.... 홀로 처벅처벅 짐을 챙겨 변산으로 향하여 오늘 출발지 변산해수욕장에 도착 넓다란 모래사장을 바라보니 지난 여름 그 왁자지껄 하던건 온데간데 없고 고요함이 가득 몰려오고..... 해수욕장의 소나무숲엔 몇동 안되는 탠트들이 보이고 소나무숲 그늘이 길게 늘어저 게으른 초가을을 연상.. 2015. 9. 7.
전북 변산마실길 6코스(변산마실길 노루목 상사화꽃길...) 2 2015년 8월 30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국내 최고의 상사화 군락지 죽도록 그리움이 밀려오는 상사화꽃길 걷다... 바람의 언덕배기 해풍을 벗삼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랑상사화... 나그네의 발길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건 아직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구구세월 그리움에 넋을 잃어 아직도 구천을 헤매는 원귀가 되어서인가? 노랑상사화는 여민 가슴을 출렁이는 서해바다로 던지게 한다... .................................. 팬션지역이 끝나고 내려서는길 바닷가의 해조음이 귀를 간지럽히고 이내 올라서서 다시 산길로 접어드는곳 멀리 바다의 푸르름이 가슴으로 온다,... 언덕배기를 올라서며 만나는 첫 노랑의 상사화꽃..... 긴여정의 마실길 피로를 샛노랑의 상사화가 금새 날려보내고 만다.. 2015.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