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강원도 고성 동해 해파랑길 2코스 걷기.....
걷기코스 : 가진-왕곡민속마을-송지호둘레길-삼포해변-능파대-천학정-천간정-장사항...
걷기시간 : 05시30분-13시30분... * 뚜벅이산악회와 함께....
다시 한달여 만에 동해 바닷가에 섰다....
그리움 이랄까 그런것의 일종으로 그리워진 동해 바다...
바다 저 밑에서 올라서는 붉은 햇덩어리가 그리뤘는지도 모른다....
가진항에서 간단히 된장국에 밥 한덩어리를 말아 먹고 어두운 새벽길을 나선다.....
길가 벽엔 동해의 물고기들이 노닌다.....
어둠속에 카페 불빛이 어둠을 허약하게 밝힌다......
철조망 넘어 바닷가 모래사장엔 밤새 떨고 있는 외로운 바위도 떠오를 햇님을 기다린다......
모래사장 외롭게 밝히는 가로등......
수뭇개 바위는 아직 어두워 형체만 보고 지나친다......
고요한 백사장......
일출명소 1번지도 아직은 주인을 찾아 나서지 않고......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굽이처 오는 동해의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또 때린다......
작은 항구도 아직은 어둠에 묻혀있다.......
어부들은 서성이고 낚시꾼들은 버스에서 내리고 금방이라도 떠날듯 한다......
삼삼오오 서성이는 강태공들......
공현진을 지키는 인어 아가씨도 청년회 앞에서 서성인다.....
왕곡마을 갈림길......
왕곡마을 갈림길을 놓처 버리고 큰길따라 걷는다......
왕곡마을 입구.......
송지호를 돌아 왕곡마을로 왔다...
왕곡마을앞 그네......
아직은 컴컴한 왕곡마을......
동주 촬영지 왕곡마을 정미소 앞에서......
정미소 내부......
그네앞 정자......
다시 송지호 둘레길을 따라 왔던 반대길로 걷는다.....
둘레길 안내판.....
오봉 두백산 안내판......
숲을 조성중 이다.....
송지호 철새관광타워가 저만치 보인다......
서서히 여명이 오르고 조금은 밝아지는 송지호.....
소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걸으며......
철새들이 날아 오르고 샛소리만 고요한 호수를 깨운다......
고요한 송지호......
철새와 타워......
호수 넘어 멀리 설산이 보인다.....
올핸 눈이 귀하여 늘 아쉬운 겨울산이 더 그립다......
길을 건너 바닷가로......
파도가 넘실 거리는 바닷가......
하이얀 포말들이 모래싹을 쓸고 지나간다......
구름 사이로 해님이 머리를 내민다......
밀려오는 발아래 포말과 동해 저편 끝에서 햇님이 오르고......
조금씩......
더 천천히......
서성이는 사람들과 모래사장......
죽왕 복지회관을 지나며.......
놀이터를 지나고......
햇님이 이제는 저만치 높이 올라섰다......
백도 바위 넘어 오르고.......
넓게 펼처진 모래사장을 뒤돌아 본다......
철석이는 파도소리와 산에서 흘러 내리는 작은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삼포해변를 이렇게 셋이서 걷는다.......
삼포마을 뒤로 설악의 산들에도 눈이 쌓여있다......
백도.....
멋진 돌섬과 부서지는 파도......
지나온 삼포해변과 멀리 아침부터 출발한 발자취를 그려 본다......
멋진 바닷가와 아련히 금강산의 하얀머리......
철석이는 파도 그리고 암초들......
해변 넘어 설악을.......
서핑장......
아름다운 백도......
멋진 소나무들......
문암리 유적지를 지나며......
문암리 경로당......
문암리 백도항......
문암리 백도항에 햇살이 찾아든다.......
백도를 지나 작은산 언덕배기에 바위들......
참 특이한 형상들 이다.....
비가 오면 폭포가 만들어 질지......
...................
길가 작은 그네......
성벽을 지나는듯.......
......................
문암리해변......
.................
능파대 도착.....
오늘 가장 관심을 두었던곳 능파대 이다.....
멋지다......
.....................
..........................
파도소리......
부디치는 파도와 부서지는 파도.......
..................
.....................
알수없는 표식.......
파도......
......................
능파대 조망터......
항구......
......................
멋진 지질공원은 보기 드문 바위의 형상 이다......
........................
구멍 뚫린 바위...............
문어의 발자욱.................
납골된 해골.........
능파대 정상.......
능파대와 쪽빛 바다,.......
...................
....................
부서지는 파도........
능파대 넘어 설악을.......
구멍난 바위로.......
바위 구멍으로 보는 세상.......
다시 문암리로 발길을.......
......................
일행들과는 멀리 떨어지고 말았다.....
송지호 한바퀴를 돌고 오니 선두와는 5키로 차이가 나는데 많이 거리를 좁혔다.....
'길따라 걷기 > 동해 해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해 해파랑길(남진) 3구간(낙산사 홍련암과 의상대에서..) 2 (0) | 2020.05.04 |
|---|---|
| 동해 해파랑길(남진) 3구간(영랑호를 돌아 영금정으로..) 1 (0) | 2020.05.04 |
| 동해 해파랑길(남진) 2구간(천간정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2 (0) | 2020.02.03 |
| 동해 해파랑길(남진) 1구간(동해의 푸른바다 속으로..) 2 (0) | 2020.01.06 |
| 동해 해파랑길(남진) 1구간(화진포구를 내려다 보며..) 1 (0) | 2020.0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