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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수곡골(비오는 남부능선을 걸으며..) 2

by 松下 2020. 5. 26.

2020년 5월 24일 경남 하동 지리산 수곡골에서 남부능선을 따라 대성골로....

 

양진암에서 쉬어가면서 몇년전 들렸던 시간들에도 비워있는 암자가 오늘도 주인은 없고 객만 지나친다...

굳게 닫힌 문고리는......

 

 

 

수곡폭포를 뒤로 하고 양진암으로 발길을 옮긴다......

 

 

다시 작은 소가 있느곳.....

 

 

지금은 어디서나 보지 않을수 없는 고로쇠 호스가 흉물 스럽다.......

 

 

어쩜 길을 잃은 사람들의 길거리가 될수도 있는 고로쇠 호스........

 

 

무딘 바위틈으로 물은 하염없이 흘러 내려간다........

 

 

고고한 선비처럼 멋진 폭포와 소가 무인경을 말하여 준다........

 

 

물을 건너는곳.........

 

 

물을 건너는곳.......

 

 

거친 돌무지와 대밭을 지나며......

 

 

집터 인듯한 곳들이 간간히 보인다.......

 

 

물웅덩이가 있는곳.......

 

 

다시 감춰진 폭포를 지나며.......

 

 

오를수록 계곡은 경사가 심하여 지고 물도 낙차가 커진다.......

 

 

작은 폭포를 지나며........

 

 

흔적만 겨우 남은 산길........

 

 

절터가 보인다...

석축이 있느곳이 양진암앞 참선터 이다......

 

 

거대한 바위위 석축이 있느곳........

 

 

양진암 석축을 올려다 보며.......

 

 

양진암을 뒤로 돌아 암자 마당에 서며.......

 

 

외롭게 홀로 피어있는 금낭화가 그저 쓸쓸하기만 해 보인다.......

 

 

털신 한컬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양진암........

 

 

굳게 닫힌 양진암........

 

 

입구도 꽁꽁 막혀있다.........

 

 

홀로 외롭게 피고 지는 금낭화는 그저 세월이 가든말든 홀로 도인이 된듯 하다.......

 

 

양진암 뒤로 단천능선의 힘이 느껴지는 망바위가 보인다.......

 

 

양진암을 뒤로하고 수곡골 좌골로 들어 선다.......

 

 

이제 졸졸거리는 물길을 따라 오르며.........

 

 

가파른 물길과 너덜길........

 

 

거대한 바위를 우회하여 오르며........

 

 

바위절벽........

 

 

금새라도 굴러 내릴듯한 바위들........

 

 

드디어 남부능선에 오른길.......

석문을 지나 한참 삼신봉으로 가는길에서 능선을 만난다......

조금더 청학동쪽으로 가면 한벗샘이 있는곳 이다.....

 

 

조망처에 올라 보지만 소나기가 온후라 조망은 없다......

 

 

짙게 깔린 운무.........

 

 

조망처.......

 

 

남부능선 석문을 지나며........

 

 

이제 세석은 지척에 있다........

 

 

남부능선에 서있는 고사목이 몸통만 남았다.......

 

 

시간이 여유치 않아 세석은 포기하고 만다.....

의신으로 내려서야 하고 만다....

 

 

삼거리에서 의신으로 내려서는 길........

 

 

지척에 물소리가 힘차게 들려 온다.......

 

 

큰세개골 합수지점에 도착.......

 

 

큰세개골 입구에서 잠시 멈춰 간다......

 

 

대성골로 내리는 물줄기........

 

 

큰세개골 초입의 폭포........

장군대, 나바론, 영신대, 창불대, 등등 모두다 귀에 들리는 아우성들 이다....

 

 

왼쪽 바위는 금시 굴러 내릴듯.......

 

 

큰세개골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며.......

 

 

이제 산에서 고로쇠 물줄기를 보지 못하는 산골이 있을까 싶다.......

 

 

하산길 비탈길을 지나며........

 

 

큰세개골과 작은세개골 중간능선 오름길......

 

 

바위턱 고개를 넘는곳.......

 

 

작은세개골 다리를 내려다 보며........

 

 

작은세개골 다리를 건너며.......

 

 

다리에서 서서 작은세개골을 바라보며 옛추억을.......

 

 

다리 아래 대성골로 합수하는 물줄기.......

 

 

다리를 건너 작은세개골 초입.........

 

 

원대성마을터......

 

 

우거진 하산길을 내려서며.......

 

 

대성마을에 도착.......

 

 

대성마을 민박집 도착.......

 

 

의신마을은 2.5KM 남았다......

 

 

대성마을 어귀의 멋진 소나무를 다시 만나다.......

 

 

비는 이미 그치고 옷은 아직도 촉촉이 젖여있다.......

 

 

의신마을로 가는길 빗점골의 아름다움과 겹겨이 감싸는 지리의 능선들.......

 

 

뽕나무는 아직 검붉은 열매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벌써 저녁 7시가 되었다.......

10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산악인의 집에서 음료수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 종료를.......

 

 

길가에 서서........

 

 

세석 가는길 안내도........

 

 

원통암......

원통암에 올라서서 조망은 참 멋진 조망을 가저다 준다.....

멀리 광양 백운산까지 조망을 줄길수 있는곳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