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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제석봉골(늦가을 제석봉에 올라서서...) 2

by 松下 2018. 10. 29.

2018년 10월 28일 경남 함양 지리산 제석봉골 산행...


산아래서 바라본 상고대가 거의 녹고 겨우 나뭇가지에 남아 있는 눈조각도 흘러 내린다....

그렇게 올해 지리산의 상고대를 아쉽게 구경을 한다.....




마른듯 계곡은 그렇게 가물어 있다...




몸을 겨우 좌우로 움직여 치고 오르며....




이끼를 밟으며 오른다....




넝쿨을 헤집고 때로는 우회를 하며.....




서서히 이끼가 덮여 가는곳....




제석봉능선 조망바위를 지났다.....




서서히 상류로 오르며 계곡의 끝자락에 다다른다.....




이제 최상류에 다다른듯 하다....




거치른 계곡길.....




마지막 물길을 확인하며.....




더이상 계곡의 의미는 없어지고.....




상고대 눈이 덮인곳.....




끝자락 바위를 우회하며 오른다.....




더이상은 허락을 안하는곳.....




바위옆을 지나 오름길 이제 계곡길을 벋어나며.....




바위 위로 올라서니 넓은 공터가 나온다.....




넓은공터를 뒤로하고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며.....




능선길에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다......



한참을 능선따라 오르고 제석봉 오름길 끝자락의 구상나무에는 상고대 눈이 녹으며 나네게로 떨어진다....




덩쿨을 좌우로 피하며 오름길.....




드디어 능선을 따라 제석봉에 올라섰다....

거치른길 지금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길 힘들게 올라섰다.....




멀리 영신봉 촛대봉쪽을 바라본다.....




일출봉쪽....




반야봉은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하다.....




제석봉의 고사목들 지금은 많이 없어젔다.....




지금도 형체만 남아있는 고사목들.....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뒷쪽에는 아직도 상고대가 하얗게 남아있다.....




구상나무에 상고대와 까마귀......




아침에 볼땐 온통 하얗게 덮였는데 남쪽은 다 녹았다.....




사람들이 서둘러 내려선다.....




칼바위골을 내려다 보며.....




장터목대피소로 가면서 일출봉을 바라보며......




장터목산장 바로옆 바위가 보인다....




장터목대피소.....

2시반이 되어 대피소에 도착하여 라면과 햇반으로 점심을 먹는다.....

3시가 되어 하산을 하며.....




하산을 하며 뒤돌아 보는 장터목대피소.....




창암능선과 창암봉을 내려다 보며.....




망바위에 도착.....




오늘은 시간이 늦어 망바위 조망은 생략하고 내려선다.....




망바위에서 내려서며 중봉을 건너다 본다....




소ㅈ봉으로 가는길에서.....




소지봉 여기 까지는 1시간이 지났다....




참샘으로 내려서는 삼거리길,......




창암능선 삼거리에서 두류능선을 건너다 보며......




참샘....

여기서부터 단풍이 아름답기 시작한다.....




참샘에서 물한모금......




하동바위에서 옛다리를 건너본다.....




하동바위 옛출렁다리.....




단풍이 아름다운 고지를 내려서며.....




멋진 단풍길.....




참 아늑하고 좋은길 이다.....




삼삼오오 등산객들이 발길을 제촉하며 내려선다.....




붉게 물든 참샘골 단풍.....




지리산 단풍은 반은 마르고 바는 남아있다.....




너덜길 돌길을 따라 내리는 등산객들 모두 피곤한듯 가다쉬다를......



......




....




.....




....




산죽이 보이는곳 이제 거의다 왔다....




저녁노울에 더욱 붉게 익어간다.....




참 아름답다....




높이 올려다 보며.....




.....




오공능선 넘어로 지는 해는 더욱 붉게 단풍을 태운다.....




타는 단풍.....




........




........




색이 고운 단풍으로......




......




이곳부터는 아직 단풍이 덜익었다.....




푸른기가 역력한 단풍.....




고운색......




고사리밭과 오공능선.....




오공능선도 서서히 단풍이 내려선다.....




감이 익어 주렁주렁 열리고....




다리밑 노랗게 물든 단풍이 매혹적이다.....




출구의 단풍.....




캠핑장 단풍.....




담장에 황국......




산행을 마치며 주차장으로....

다음주는 화대종주 마지막코스 중산리에서 대원사 이다....

대원사 단풍은 남아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