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0일 전북 고창 풍천을 따라 걷는 질마재길 눈덮인 겨울의 길을 걸으며....
걷기코스 : 연기교-꽃무릅공원-질마재-서당골-미당문학관-좌치마루건너편-풍천뚝길-수다동-풍천뚝길-연기교...
좌치나루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소요산 전경......
오늘은 고창 질마재길을 걸어 본다.....
선운산을 가려다 문득 그리워지는 그길이 내앞에 다가 온다......
풍천....
풍천에서 나는 장어로 더 유명한 풍천장어길은 고인돌질마재 100리길 2코스이다.
몇년전 100리길을 걸었던 추억이 생각나 다시 걸어 본다....
연기교에서 시작하는 질마재길 시작......
환경숲 캠프장으로 방향을 잡아 걸음며.....
소요산과 선운산을 이어주는 연기교......
연기교에서 바라보는 소요산 저산 골짜기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다는걸 알수없다.......
환경숲 캠프장.......
켐프장에서 오르는 꽃무릅공원 가는길.......
잠깐 고갯마루 하나를 넘어서는 길이다.....
흰산 흰길에 발자욱이 없는길 홀로 걸으며........
눈 계단길 오르며 거친 숨을 헐떡 거려본다.......
코로나19로 산행이 없다 보니 몸마저 무거워 진다....
능선에 올라 다시 내려서야 하는곳 이다.......
능선에서 내려서면 꽃무릅공원 대크 계단길을 따라 내려선다........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있고 중간에 정자가 몇군데 있다.........
정자 아래 소요사로 가는 도로가 보인다.......
꽃무릅공원 봄날 한적할때 정자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은곳 이다.................
이제 도로에서 질마재로 향하는 길을 따른다.......
도로를 따라 질마재로 가는 길은 온통 하양이다........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길은 왼쪽으로 내려서면 다시 연기마을로 갈수 있다.......
도로에서 바라 보는 소요산과 소요사 멋진 풍광이다.......
차만 지나 다닌듯 길은 눈으로 덮여 있다........
바닥은 얼어 미끄럽고 대략 20cm는 족히 온듯하다....
침묵의 시간들 홀로 걷는 재미.......
소요산 정상과 그아래 소요사........
몇년전 서울보살님이 커피한잔 얻어 먹었던 생각이 난다.....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자고..................
질마재를 지나 소요사로 가는길 차가 지나간 흔적은 없다........
눈 밑엔 얼음바닥이 미끄러워 신경이 쓰인다........
산은 찢겨 허연 살을 드러내는 석산 그러나 한편으론 우리네 인간들에 필요한 일이기도 하는건
세상을 살아가며 받아 드려야 하는 일 일수도........
올핸 절개지에 고두름이 없다.........
이정표가 있는곳 갈림길........
소요사에 안들리고 소요산으로 가는길을 택하여 오른다........
산 능선 조망 좋은 바위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내려다 보는 질마재와 사자봉.......
소요사로 가는길......
조망바위에서 커피를 마시고 다시 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다시 질마재길을.......
아무도 길을 걷지 않은 초행길에 발자욱을 내본다.......
임도 솔숲길........
넓은 밭이 있는 곳으로..............
서당골 갈림길 왼쪽으로 내려서며........
미당 시문학관으로.........
간간히 노루 발자욱이...............
고창 질마재.......
간간히 고라니 발자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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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내려서는 길.......
서당골로........
고창에서 부안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걸으며........
소요산을 올려다 보며........
밭길을 따라 서당골로.......
밭길을 걸으며 바라 보는 변산의 멋진 산경........
소요산에서 서당으로 내려서는 능선........
마을앞 당산나무.......
마을앞 정자......
당산과 정자 그리고 좀 아쉬운 운동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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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길 솟대.......
마을에서 돌아 보는 소요산.......
마을 안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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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끝 눈........
빈집들의 헛간........
도깨비집........
빈집 사람 흔적이........
옛집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도깨비랑.......
삶의 흔적들 근현대사를 보는듯.....
마을앞에 있는 건조장........
옛흔적......
아마 한칸은 변소 한칸은 돼지막 인듯 하다.......
미당 생가.......
미당 시문학관........
코로나19로 굳게 닫혀있는 전시관........
마을앞 쉬고 있는 경운기.......
풍천 좌치나루로 가는길 뒤돌아 보며.......
농로를 따라 풍천 뚝방으로 가는길........
해안 자전거도로.......
좌치나루변에서 바라 보는 소요산.......
건너편 좌치나루.......
바다 건너 하얀 변산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풍천 뚝길에서 바라보는 선운산 입구.......
저만치 도로로 이어지는 질마재길과 소요산 능선........
지나온 뚝길을 뒤돌아 보니 변산의 아름다움과 하얗게 덮인 들녁........
얼어 붙은 풍천.......
강 얼음과 청동오리들의 한가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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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갈대가 어울린 뚝길을 걸으며..........
컨테이너가 있는 강 건너편길........
한참 뚝길을 걸으며 갈대와 이야길 나누어 본다.......
무상의 세계........
잠자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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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동에 들려 명품 소나무를 구경.........
경수산에서 내려 서는 길에 만난 수다동 명품 소나무 오늘길에 다시 본다........
소나무가 있는 아래 사당........
돌담 넘어 제각을 뒤로하고.......
수다동에서 다시 풍천 뚝길을 따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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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 하구 넘어로 변산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다시 원점 연기마을이 보인다........
소요산과 연기제가 보인다........
아침에 걸었던 길엔 다시 햇살이 들고........
연기교 다리를 건너며 질마재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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