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3차 6구간(햇살에 녹아버린 상사폭포...) 1

by 松下 2021. 1. 26.

2021년 1월 24일 경남 함양 지리산둘레길 3차 6구간을 걸으며.....

산행코스 : 동강마을-방곡마을-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지막마을-향양마을-구사마을-쌍재-

              유의태약수터-구형왕릉-망경루-덕양전-화계마을-주상마을-임천강수변로-상촌마을-동강마을....

산행시간 : 08시05분-18시40분(10시간35분)....

산행거리 ; 31km...    * 홀로산행......

 

 

 따스한 날씨에 빙폭은 녹아 내려 가느다란 물줄기만 내린다...

혹여 빙폭을 볼수 있을까 작은 기대는 있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은 여전하다......

 

    

 

 

8시 5분 출발을 하며.....

 

 

 

마을회관 아래 오래된 사다리와 장작더미.......

 

 

 

낡은 삶의 터들......

 

 

 

어느 문중의 제단.......

 

 

 

지나온길 뒤돌아 보니 동강마을 앞 임천엔 물안개가 연하게 오르고......

 

 

 

방곡마을로 가는길 삼거리에 수석대......

 

 

 

수석대의 큰바위......

 

 

 

방곡마을로 가는길 옛도로를 따르며 만나는 허름한 민가......

 

 

 

옛길은 새길로 이어저 한적한 햇살만 내린다......

 

 

 

길 끝자락 저수지 뚝이 나를 가로 막아 버린다.....

없었던 저수지가 새로 생긴것을 뚝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방곡마을에 도착 산청,함양 추모공원에 도착.......

 

 

 

아프고 시린 옛기억을 내려놓고 햇살 가득한 곳에 영혼들이 쉬고 있는곳 이다.....

 

 

 

방곡마을.......

 

 

 

방곡마을의 어느 예술가의 집앞 목장승들이 아침 햇살에 지난밤 차가운 몸을 말린다......

 

 

 

방곡마을에서 오봉마을로 가는길이 길게 이어지고......

 

 

 

계곡을 건너는 곳에서.......

 

 

 

새로 만들어진 저수지뚝.....

 

 

 

아침밥을 먹었던 정자와 오봉마을뒤 지리 동부능선을 올려다 보며......

 

 

 

방곡마을 추모공원을 건너다 보며.......

 

 

 

아직 물이 채워지지 않은 저수지......

 

 

 

길의 끝자락 상사폭포로 가는 산길 초입......

 

 

 

반은 얼어있는 계곡.......

 

 

 

신선한 산내음과 싱그러운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 들어간다......

 

 

 

얼음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이끼가 덮힌 너덜지역......

 

 

 

...........................

 

 

 

삭막한 겨울 사이로 무정한 물소리만......

 

 

 

길게 이어지는 와폭지역.......

 

 

 

바위를 따라 얼어 붙은 얼음.......

 

 

............................

 

 

 

소가 있는 아름다운 곳.......

 

 

 

아직도 잎을 떨구지 못하는 단풍나무 한그루......

 

 

 

나무 사이로 상사폭포가 눈에 들어 온다......

 

 

 

상사폭포 가는 갈림길 이정표......

 

 

 

얼어 붙은 상사폭포.....

 

 

 

가느다란 물줄기만.......

 

 

 

바닥도 얼어 붙은 상사폭포.......

 

 

 

폭포 옆은 원래 빙폭이 없는데.......

 

 

 

상사폭포를 뒤로하고 다시 둘레길을.......

 

 

 

상사폭포 건너편 조망바위.......

 

 

 

둘레길을 걸으며 내려다 보는 상사폭포......

 

 

 

유유히 흐르는 상사폭포 물줄기를 내려 보내는 계곡.......

 

 

 

한적한 숲길.......

 

 

 

아직은 물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

 

 

 

.................................

 

 

 

삶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묵밭들.......

 

 

 

길 건너편 능선의 독가......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어느 도인이 살고 있는 건지?

 

 

 

쌍재로 가는 아름다운 아침길.......

 

 

 

햇살 내리는 소나무 숲길.....

온몸에 평화로움이 달려 들어 나를 항복 시키고 만다.....

평화......

 

 

 

예전엔 밭들 이였는데.......

 

 

 

요즘 둘레길이 많이 가다듬어 지고 군데군데 철쭉심어저 있다......

 

 

 

묵밭들 과실수만.......

 

 

 

............................

 

 

 

쌍재농원 옛쉼터......

지금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집 뒤로 이사를 가고.......

예전에 두번 막걸리를 사먹었던 곳이다....

 

 

 

윗집으로 이사온 쌍재농원......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추기고 꽂감 한봉지를 사서 다시 길을 나선다......

 

 

 

쌍재농원 쉼터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

 

 

 

멀리 삼정능선을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쌍재로 올라서며.......

 

 

 

한적하고 아름다운 쌍재 가는길.......

 

 

 

쌍재 도착........

 

 

 

왕산으로 오르는 길.......

 

 

 

왕산 임도길......

올때 이길을 다시 거슬러 오는길 이다......

 

 

 

쌍재에서 산불감시초소로 가는길.......

 

 

 

아무도 가지 않은 흔적이 없는 길을 걸으며.......

 

 

 

...................................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에서 보는 지리산 청왕봉........

 

 

 

산청방향........

 

 

 

왕산과 필봉.......

 

 

 

멀리 웅석봉과 동부능선........

 

 

 

추성리 칠선계곡........

 

 

 

오봉마을과 방곡마을을 내려다 보며......

 

 

 

수철마을에서 다시 돌아올 길을 확인해 본다......

 

 

 

한없이 펼처지는 지리산의 능선들......

 

 

 

필봉 아래 임도가 나있고 나중에 돌아올 길이다......

 

 

 

멀리 황매산쪽을 조망해 본다.......

 

 

 

지리영봉을 바라보며.......

 

 

 

다시 고동재로 가는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