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무주 덕유산 종주

2014년 2월 9일 전북 장수-무주 덕유산종주 산행....

산행코스 : 육십령고개-할미봉-남덕유산서봉-동봉-삿갓대피소-무룡산-동엽령-백암산-중봉-향적봉-구천동...

함께한동지 : 은종님.사감님.운산님.성득님.정규님...

산행시간 : 04시40분-18시40분(14시간)  산행거리 : 32Km.

 

 

할미봉정상 표지석....

 

 

 

육십령고개가 복원이 되어 능선으로 오르는곳...

예전 절개지가 복원이 되고 이렇게 새로운 등로가 생긴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종주를 시작하며...

 

 

 

한시간쯤 도착한 할미봉....

 

 

 

할미봉에서 내려서는 밧줄구간....

첫밧줄구간은 이제 계단으로 되어있다..

약간 오버행이던 구간이여서 인지 계단으로 만들어저 있다...

얼마나 오랫만에 이구간을 하였는지

이렇게 계단으로 변해있었다....

 

 

 

드디어 남덕유산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교육원 삼거리 이다...

 

 

여기서 부터는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렸다...

아마 할미봉 로프 구간을 내려서다 고장이 난듯하다...

이렇게 황당해진 경우는 처음이다..

몇번이고 똑딱이를 담고 갈려다...

그리고 야간산행에 해드랜턴을 충전해 놓고

그냥 와버렸다...

간신히 손전등으로 선두산행을 하니 보통 장애가 아니다...

얼마나 많은시간을 산에 들어서며 이런경우는

흔치 않은데.....

 

아까는 매순간 순백의 눈꽃을 담지 못하는게 참으로 가슴 아프다...

그래도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함에 감사함이다..

카메라 A/S를 보내며.....

 

 

 

순백의 설원에서....

 

 

 

아름다운 서봉과 동봉에서 운산....

아무튼 14시간의 눈산행을 무탈하게 함께한 동지들에게

감사함이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중봉 주목나무....

 

 

 

아름다운 설경 오랫만에 덕유산의 설경을 접하고

아름다운 설화에 마음을 녹였다...

 

 

 

늙어죽은 고사목들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준 덕유의 주목나무

아름답기 그지없는.....

 

 

 

 마를대로 말라버린 고목 그속에 봄은 오는걸까...

 

 

 

 올해는 강원도 설산산행을 못하고 넘는게 겨우 덕유산이다...

 

 

 

 철쭉평원이 아니라 눈꽃평원이다....

 

 

 

이 아름다움을 뉘하고 나눌꼬..... 

 

 

 

 

마음을 이리도 홀랑 가저가는 겨울 덕유....

 

 

 

 

 남덕유 서봉.....

여기서 부터는 함께한 일행 정규님 동냥사진이다...

 

 

 

 서봉의 멋진 사진....

 

 

 

 서봉에서 동봉으로 가는 계단....

 

 

 

 남덕유 동봉을 오르는 운산....

 

 

 

 남덕유 정상 표지석....

 

 

 

 삿갓대피소....

점심 이사감이 가저온 영양죽을 끓여 먹음....

 

 

 

 무룡산 정상....

 

 

 

 백암산 오르는 계단....

 

 

 

 중봉으로 오르는 등산객들....

 

 

 

 향적봉 정상에서......

 

다음 남녁의 섬산행을 꿈꾸며 다시 한주를.....

서서히 피어나는 복수초

그리고 한잎씩 전해오는 동백꽃 소식.....

마음은 벌써 설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