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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2

지리산 제석봉골(늦가을 제석봉에 올라서서...) 2 2018년 10월 28일 경남 함양 지리산 제석봉골 산행... 산아래서 바라본 상고대가 거의 녹고 겨우 나뭇가지에 남아 있는 눈조각도 흘러 내린다....그렇게 올해 지리산의 상고대를 아쉽게 구경을 한다..... 마른듯 계곡은 그렇게 가물어 있다... 몸을 겨우 좌우로 움직여 치고 오르며.... 이끼를 밟으며 오른다.... 넝쿨을 헤집고 때로는 우회를 하며..... 서서히 이끼가 덮여 가는곳.... 제석봉능선 조망바위를 지났다..... 서서히 상류로 오르며 계곡의 끝자락에 다다른다..... 이제 최상류에 다다른듯 하다.... 거치른 계곡길..... 마지막 물길을 확인하며..... 더이상 계곡의 의미는 없어지고..... 상고대 눈이 덮인곳..... 끝자락 바위를 우회하며 오른다..... 더이상은 허락을 안하.. 2018. 10. 29.
지리산 백무동-곧은재능선(장터목에서 영신봉을 지나 곧은재능선으로 하산을 하며...) 2 2011년 8월 14일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 곧은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만난 표고버섯.. 물을 훔뻑 머금어서 따지를 못하여 아쉬움만 남고 돌아섰다... 중산리계곡 유안폭포도 잘있겠지요... 점심이 끝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오르면서... 연하봉오로 향하는 뚜렸한길... 얼마나 아쉬움인가.. 산객들의 그리움 연하봉 고사목 ... 그 고사목이 이번 무이파로 넘어저 있다.. 왜일까 가슴이 무척이나 아프고 쓰리다... 이제 서있는 고사목은 보지 못할것이고 누위있는 고사목 언제까지나 우리의 눈에 보일지... 연하봉정상 누군가가 돌탑을.... 연하봉의 바위들... 지나온길 뒤에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 구상나무.... 바위에 나타난 무늬가 말하여주는건 무엇일까... 외롭.. 2011.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