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4일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
곧은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만난 표고버섯..
물을 훔뻑 머금어서 따지를 못하여 아쉬움만 남고 돌아섰다...
중산리계곡 유안폭포도 잘있겠지요...
점심이 끝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오르면서...
연하봉오로 향하는 뚜렸한길...
얼마나 아쉬움인가..
산객들의 그리움 연하봉 고사목 ...
그 고사목이 이번 무이파로 넘어저 있다..
왜일까 가슴이 무척이나 아프고 쓰리다...
이제 서있는 고사목은 보지 못할것이고 누위있는 고사목 언제까지나 우리의 눈에 보일지...
연하봉정상 누군가가 돌탑을....
연하봉의 바위들...
지나온길 뒤에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있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
구상나무....
바위에 나타난 무늬가 말하여주는건 무엇일까...
외롭게 살아가는 주목나무,,....
촛대봉 정상...
우리는 여기서 청학연못을 보러가다 결국 보지 못하고 왔다...
촛대봉에 많은 산객들이 있다...
이곳이 진짜 세석평전이다..
촛대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평전이 형성되어 있다...
한신계곡으로 내려서는 세석산장뒤길 태풍 무이파로 통제하고 있다...
영신봉 도착 우리는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여 영신대는 가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이곳에서 내려서야 큰새골인데 들어서다 나온게 아쉬움만 남기고 말았다...
우리가 내려섰던 곧은능선 초입지이다...
곧은능선 내려가는길..
여느 능선이나 산죽은 공식화 되어있다...
한참 내려서다 만나는 고목....
아이구 아까워라 표고버섯이 이렇게 많은데 아쉽게도 비가 너무 많이 와 잔뜩 물을 머금고있다...
물에 젖어 있지만 않으면 따서 돼지고기에 구워 먹으면 끝내주는데 너무나 아쉽다...
능선을 타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만난 무명폭초 이곳은 첫나들이폭포 바로 아래 지역이다...
계곡은 이렇게 아름다웠다...
작은폭포들 통제만 되지 않았으면 한신계곡과 한신지곡은 얼마나 멋있을까...
폭포를 배경으로 산아사리...
물은 이렇게 끝없이 흘러 만수천으로 흘러 들겠지요..
우리네 인생사처럼....
너무나 멋있다 하루의 피로도 이렇게 깔끔히 씻어간다...
하얀 폭포수 우리의 마음들 아름답게 가닥가닥 씻어주듯 우리의 우정도 이렇기를 바래본다...
금방 이라도 바위를 구르며 다가올것 같은 지리산 한신계곡....
이제는 등산화를 신고 물속으로 건넌는 충렬님....
산아사리님도 그냥 물속을 건넌다...
계곡을 올라서서 만나는곳..
여기서 첫나들이까지는 1키로 정도 올라가야 한다,...
오늘하루 산행도 이렇게 대략 12시간동안 지리속에 살아 숨쉬면서 보냈다..
다음주 대성골 산행은 어쩔련지 궁금하다..
다시 계곡이 복구가 되지 않으면 또 못할건데....
****** 산아사리의 나의사진 ******
소지봉에서...
영신봉을 배경으로...
연화봉의 쓰러진 고사목...
연화봉을 지나면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촛대봉에서...
청학샘을 만나러...
촛대봉능선길...
촛대봉에서 내려서며...
촛대봉에서...
칠선봉 ....
폭포를 ....
계곡을 건너며...
같이한 산아사리와 충렬님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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