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2 空山無人 水流花開(산공무인 수류화개)... 萬 里 淸 天 雲 起 雨 來 空 山 無 人 水 流 花 開 만 리 청 천 운 기 우 래 공 산 무 인 수 류 화 개 온 세상 맑은 하늘에 구름이 일어 비가 내리고 텅 빈산에 사람이 없고 물 흐르고 꽃이 피어라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길목 어느 선인이 느끼는 자연을... 두루 분주한 해석들 내가 느끼는 한시의 한 대목 이다... 운산송하.... 2024. 2. 3. 至 龍門寺(용문사에 머물며...) 至 龍門寺(지 용문사) 초의 의순(초의선사)..... 山空春去後 雲起客來時 산공춘거후 운기객래시 不干去來者 終不爲人知 불간거래자 종불위인지 텅빈 산에 봄이 오고 난 후에 객이 올때는 구름이 일어나고 가고 오기를 얽매이지 않나니 끝내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네. 세상사 모두가 오고 감이 자연 그대로 이네.. 눈앞엔 허깨비 한마리 춤을 추고.... 나는 누구... 2021.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