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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14

월출산 사리봉능선(가장 아름다운 월출산능선...) 2 2014년 4월 20일 전남 영암 월출산 노적봉-큰골 산행... 마애여래불 아래서 잠시 휴식하는 일행들과... 기도굴 앞 터..... 마애여래불 위에 있는 기도굴.... 기도굴 내부.... 기도굴에서 밖을 내다 보며... 기도굴에서 조금 내려서면 마애여래불이 있다... 노적봉의 마애여래좌상 부처님.... 이곳은 구정봉 아래 마애여래좌상(국보)과 마주 보고 있다... 자연미가 한층더 폼을 내는 그런 맛이다... 참으로 자연은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건너편 마애여래부처님을 바라보는곳에 이렇게 인위적이지 않는곳을 찾아 수행을 하는 옛 선지식들이 어쩌면 자연을 회손하지 않고 그대로 자연을 이용하여 화엄사상이 그대로 배여 있는듯 하다... 왼쪽으로 조금만 돌아서면 미완성 여래님이 계신다... 바로옆 우뚝 솟은 .. 2014. 4. 21.
영암 월출산(천왕사-도갑사 왕복종주) 2 2013년 12월 15일 전남 영암 월출산 왕복종주 산행.... 홍계골에서 미왕재로 올라서며... 영암사지 삼층석탑... 영암사지 샘은 여전히 맑고 깨끗하다.... 주인 없는 빈샘 만이 자연으로 돌아간 옛흔적을 기억하듯 이작은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하여 진땀을 흘리고 때로는 하늘을 보고 때로는 흐르는 물에 땀을 씻어을까.. 도대체 무엇을 위하여? 한줌의 인과를 위하여? 아니면 영원하지 않는 진리를 위하여? 모두다 한줌의 인연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에 혼을 씻기 위하여? ............................. 無相의 世界를 말하듯 하다... 다시 큰골로 내려서며 지나가는 대밭.... 얼마나 無相한 세월을 말하듯 億劫의 시간이 한순간의 刹那이듯 造化의 神은 그저 묵묵할 따름이다...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