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군락지1 변산마실길 2코스(변산마실길 모항 갯벌체험길을 걸으며...) 2 2015년 5월 10일 전북 변산 변산마실길 2코스 걷기... 물이 빠진 마른 바닷가 고독하듯 줄에 매달린 어선... 지난 풍어를 기억하듯 다시 물이들고 어부들이 요리저리 나를 끌어줄날을 기다리는 건지 따스한 햇살아래 그림자만 만들고 있다.... 아름답고 부드러운 고운 모래.... 행여나 내 발길이 닿아 흔적이라도 남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깨끗함에 번민을 느낀다.... 아직도 자리에 미련을 두고 일어서지 않는 김순옥님..... 모항모텔이 육중하게 들어서있다.... 함께한 박정미님..... 칭칭 둘러감은 머리통 행여나 바닷바람이 무서워서 일까 아니면 누군가 훔처보기 아까워서 일까 이 좋은 바닷공기를 두려워서... 김은종님은 혼자 헝하니 앞서가고 남은 일행들과.... 기암괴석들로 길이나있는 해변가을 걸어.. 2015.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