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4일 강원도 양양-속초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공룡능선.....
몇년만에 다시선 능선길은 옛흔적을 되살리며 한걸음한걸음 옮긴다...
한참을 쉬어 다시 발걸음을 내딛으며.....
마치 수많은 나한이 도래하듯 공룡능선은 그런 위험이 있는 바위천국 이다....
고개를 넘고 솟아오른 바위 그리고 넘어오는 산객들.....
백남처럼 하얗게 빛나는 바위들 마치 나한들의 모습이다....
바윗 사이로 길은 나있고 릿지산행을 하듯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넘는다....
릿지산행의 천국 설악산.....
다시 선경으로 이어지는 길을.....
빼어난 진경에 잠시도 눈을 돌릴수 없는 곳들이다.....
10여번이 넘는 이 산행길 언제나 경외의 대상이 되곤 하는곳 이다....
이형완님.....
능선을 넘어 상봉이 보이고 백두대간길은 미시령을 지나 상봉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더이상 갈수 없는곳 진부령에 서면 반쪽 대간이 끝나는 지점이다....
오늘 내려 서야할 마등령 능선이 이제는 바로 앞에 서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바위마다 올라서면 멋진데 산악회 일정이 시간을 허락 하지는 않는다....
화채봉에서 이어지는 칠성봉능선을 바라보며.....
나무가 쓰러진 나목 사이로 내려서며......
1275봉을 바라보며 나는 자유의 영혼이 되고 싶다......
천화대릿지와 범봉 아름답다......
천화대릿지로 이어지는 멋진 범봉을 지나며.....
설악골 넘어로 멀리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거대한 바위절벽봉 1275봉......
설악골을 내려다 보며.....
아름다운 공룡능선길 뒤돌아 보는 멋진 모습.....
멀리 대청봉능선이 매끄럽게 흘러 내린다.....
아직 단풍이 덜들어서 인지 아쉬움이......
가을은 바위봉 사이로 서서히 익어간다.....
바위턱에 가을을 만끽하는 산객들......
오르내리는 공룡길 일행은 지친듯 발길이 느려만 진다.....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는 공룡의 산행....
그렇지 않으면 바위봉에 올라서서 가을과 동해를 즐긴텐데.....
가야하는 길은 서서히 다가오고 일행은 자꾸만 느려진다....
옛기억들 참으로 오랫만에 공룡에 들었다.....
머나먼 남도이 끝자락에서 이곳의 거리는 만만치 않다....
어제밤 출발하여 새벽에 오르는 설악 언제나 마음은 여전 하지만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설악.....
첨봉들이 자꾸만 마음을 끌려 들인다....
저 절벽 아래쯤 우리가 알지못하는 무엇이 있을지....
층층이 쌓여진 바위벽이 아름답다.....
알수없는 세월 낙낙장송이 되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는 끝없는 삶의 나무들.....
절벽위 바위턱 넘어 정상 오름길이 있다...
벌써 봉우리 정상을 올라서 본지가 까마득 하다.....
넓은 너럭바위가 있는 바위봉을 돌아본다...
시간의 제약이 아쉽게만 다가온다....
지나온 봉우리 회상만 하고 걷는다......
가야동계곡쪽으로 나있는 능선 바위만 바라보며......
지나온 아름다운 바위 고갯길......
저만치 멀어진 중봉이 희미하다......
화채봉은 바위에 가리어 보이질 않는다.....
저 멋진 바위 전망대를 오른지가 10여년은 넘은듯 하다......
이제 세존봉이 눈에 들어오고 울산바위도 더욱 아름답다.....
마등령봉과 능선이 바로앞으로 다가온다.....
우회길을 걸어 올라서며......
지나온 멋진 공룡능선길......
멋진 천화대릿지 그리고 범봉 건너편 칠성봉과 집선봉도 아름답다....
나무 사이로 세존봉.....
멋진 조망터에서 김수정님과 장승태님.....
아름다운 용아장성과 귀때기청봉 능선길.....
어느해 겨울 이곳을 넘어섰던 기억들 눈덮인 공룡능선......
이형완님.....
산객들에 자리를 물려주고.....
이제 몇몇의 봉우리만 넘으면 마등령이다.....
저멀리 서북능선 끝자락 안산을 바라보며.....
이제 대청봉 중청봉은 아득하다.....
바위를 넘어 서는곳 후미는 자꾸만 멀어저 가고 걱정이다
시간 내에 갈수 있을지...
멋진 세존봉이 바로앞이고 달마봉도 이제는 제법 본모습을 보인다.....
아름다운 설악골.....
달마봉과 동해안은 희미하게.....
우회 하였던 첨봉 아래서 김수정님.....
아직은 일은 설악산의 단풍 바위 사이사이 단풍이 들면 환상적 인데.....
봉우리 넘어 화채봉능선을 바라보며......
백운계곡이 갑자기 그리워 지는건 왜일까.....
아름다운 서북능선 다시 걷고 싶어지고.....
이제 바로앞 아래에 마등령고개 이다....
오늘 봉정암 들러 오세암에서 마등령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는데
아쉽게도 오세암에서 마등령이 폐쇄 이여서 공룡을 걸었다....
아름다운 단풍 설악의 맛을 조금 이나마 보여준다.....
이제 바로앞이 마등령 이다.....
멋진 세존봉.....
마등령.....
마등령에서 바라본 세존봉.....
다시 지나온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집선봉을 케이블카는 언제 타볼까.....
천화대릿지 넘어로 칠성봉이 더욱 아름답다.....
비선대로 향하며.....
비선대로 내려서는 고갯길......
하늘을 찌를듯 서있는 바위들......
멋진 바위계단을 넘는길.....
세존봉의 뒷모습......
천불동이 갑자기 그리워 진다....
15년전 대청봉에서 어머님 부음을 듣고 내려섰던 천불동계곡
그때나 지금이나 나에겐 여전히 산은산 이다....
비선대통제소.....
천불동계곡에 서서....
수량이 없는 천불동.....
졸졸졸 또랑물 처럼,.....
아름다운 비선대........
낣은 너럭바위 계곡......
맑은물이 조금 고여 있는곳.....
저항령골......
마른계곡.....
비선대에서 신흥사로 가는길......
토왕성폭포가 숨어 있는곳......
신흥사....
신흥사에서 김수정님과 장승태님.....
4명이서 오늘 공룡능선을 넘었다 산악회에서 연락이 왔다..
택시를 타고 2주차장으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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