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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장당골(핏빛 붉은 단풍속으로...) 2

by 松下 2017. 10. 30.

2017년 10월 29일 경남 산청 지리산 장당골 산행....

 

 

새벽부터 달려온 장당골 그 궁금한 단풍을 맞이하며 잠시나마 눈의 호강을 하여본다..

붉고 노오란 형형색색의 단풍들

지난날 오랜시간 아품의 영혼들이 손짓을 하는듯 하다...

 

 

 

 

 

너럭바위 절벽넘어 쏟아지는 맑은물 오랜시간 잊고 살아온 장당골

오늘 그 그리운 마음을 적시듯 씻어 내린다....

 





 

 

따사로운 햇살을 등에지고 너럭바위를 올라서는 박용기님.....

 





 

 

햇살 아련한 장당골 우리 뒤를 햇살이 바싹 뒷따른다.....

 




 

 

마음은 이미 멋진 장당골에 취하고 또 취하여 나를 망각 한다.....

 





 

 

골을 따라 오르지 않으면 절대로 느끼지 못하는 지리의 계곡 가을단풍들......

 





 

 

닫힌듯 가로막고 서있는 단풍들 바로곁에서 길을 열어 아름다움을 내준다.....

발걸음이 닫는곳 까지만......

 





 

 

한걸음 한걸음 마다 다르는 장당골의 가을빛......

 




 

 

엉키는 넝쿨 그리고 곧게 뻗은 단풍 나무들....

지리단풍은 긴아품을 그대로 간직 하는듯 붉고 짙다......

정순덕이 살았다는 사연인지 더욱 가슴으로 오는 가을색 이다....

다시는 아품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

 





 

 

옛날 치발목산장에서 내려섰던 가을 아름다움은 그대로 이다....

 





 

 

지루하듯 긴골 장당골 여름이 지나간 가을엔 일몰시간이 걱정이다.....

 





 

 

장당골을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왔다.....

지리동부는 거리상 늘 미루어 지곤한다.....

 





 

 

붉은 단풍터널을 지나며......

 





 

 

임도를 버리고 골산행으로 이어 올라서며......

 





 

 

다시 지나온길을 돌아보며.....

골산행 단풍산행은 간간히 뒤를 돌아 보아야 한다....

위에서 보는 단풍색이 더곱기 때문이다....

 





 

 

장당골엔 우리만 있는건지 인적 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다시 쉬어가는 시간......

 





 

 

가을단풍 몇몇 동지들은 암벽교육으로 오늘 오지 못한게 아쉽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내버려두고......

 





 

 

 

백담사님도 이제는 서서히 산꾼이 되어간다....

지리산을 든지도 벌써 3년 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바위벽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올라서며......

 





 

 

거대한 너럭바위를 지나 앞서가는 일행.......

 





 

 

다시 백담사님은 먼저가서 포즈를 취하고 우리는 거기에 응하고.....

 





 

 

붉은 단풍아래 다정해진 일행.....

 





 

 

단풍 넘어 저만치 몸을 감추고 앞서간다......

 





 

 

둘이선 어느듯 친근해지고 백담사님은 입이 오늘은 무지 얌전해저 있다....

왠일인지 여성들만 있으면 험해지는 입은 어째서 일까?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오를수록 더욱 몰입감은 더해 간다......

 




 

 

어느듯 시간은 점심시간이 다되어가고 적당한 자리를 물색하며....

 





 

 

오를수록 몰입감이 더해 간다.....

 





 

 

와폭이 있는곳......

 





 

 

낙엽 사이로 하얀 물줄기가 흐르고.....

 





 

 

간간히 작은 산사태들.....

 





 

 

붉게물든 단풍들 단풍에 가리어 사람은 별 모양새를 가추지 못한다.....

 





 

 

점심 먹는곳.......

삼겹살과 볶음밥으로 점심을.....

 





 

 

다시 자리를 털고 산행을......

 





 

 

임도를 따라 오르며......

 





 

 

임도 아래 넓은 소가 있는곳......

 





 

 

아름다운 소 옆길로 오르고 일행은 다시 임도를......

 





 

 

멋진 와폭이 있는 합수지점을 지나며.....

 





 

 

수량이 많을땐 이곳 바위 전체가 물바다 이다.....

 





 

 

합수지점 작은골......

 





 

 

폭포가 있는곳 협곡 이다.....

 





 

 

너럭바위 협곡이 있는곳을 올라서서.....

 





 

 

협곡 상단 폭포.....

 





 

 

폭포에서 협곡을 내려다 보며......

 





 

 

온산 붉은단풍과 물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다시 일행과 합류하여 오르며......

 





 

 

붉고 노오랑 단풍들과 발걸음을 마추어 본다......

 





 

 

.....................

 





 

 

혼을 빼앗아 가는곳들......

 





 

 

다시 우리를 흡입 시키는 계곡......

 





 

 

간간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임도 넓은공터 삶의 흔적이 보이는곳......

 





 

 

다시 골을타고 오르며......

 





 

 

물가름골로 올라서며......

 





 

 

아름다운 물가름골......

 





 

 

단풍이 또다른 분위기를 만드는곳.......

 





 

 

계곡옆 등로를 따라다 다시 계곡을 들기를 반복하여 오르며......

 





 

 

다시 마른 물가름골의 너덜.....

 





 

 

넓은 공터 인듯한곳 가시덩쿨이 앞을 막는다......

 

 

 

 

 

오래된 리본들 그리고 계곡을 따라 오름길......

 





 

 

골을 버리고 치발목으로 오르는 길을 택해 오르며......

 





 

 

산중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이 간간히 눈에 들어온다.....

 





 

 

장구목이앞 봉우리로 바로 올라서며......

 





 

 

바위를 돌아 올라서며 석이버섯을 따며 쉰다.....

 





 

 

장구목앞 봉우리에서 써래봉 전경.....

 





 

 

장구목이앞 봉우리에서 잠깐 쉬어가며......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 이다...

 





 

 

정씨묘에서 쉬며 아마도 주인은 유두형 혈에 묘를 쓴듯 하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산죽이 너무 키가 커서 길이 보이질 않는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바람골로 내려서며 단풍을 본다......

 





 

 

짙게 물들은 바람골의 단풍......

 





 

 

여기서 부터 바람골에 들어서는 곳이다.....

 





 

 

너덜을 내려서서 계곡 물이 보이는곳......

 





 

 

비로서 너럭바위 물이 고이는 계곡에 이르른다......

 





 

 

거대한 바위를 넘고 넘어 내려서며......

 





 

 

졸졸거리는 와폭.....

 





 

 

엉크러진 계곡 사람들이 들지 않음인지 길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반은 저버린 단풍들 이제 단풍은 아래로 아래로......

 





 

 

다래넝쿨들은 많지만 다래는 하나를 보질 못한다......

 





 

 

이제는 조금씩 시간에 쫏기듯 내려선다.......

 





 

 

한참을 내려서도 아직은 고도가 천미터를 가르킨다......

 





 

 

좌우로 가로질러 한참을 내려서며 버섯도 따고 여유롭다.....

 





 

 

지나온 계곣을 올려다 보며......

 





 

 

작은 폭포.....

 





 

 

작은계곡이라 물길도 적다......

 





 

 

연이어 너덜들 사이로 작은 폭포들을 따라 내려선다......

 





 

 

미니쌍폭.......

 





 

 

이제 서서히 아랫쪽 물소리가 들려 온다......

 





 

 

짙게 물들은 단풍들 드디어 천미터 아래로 내려섰다....

이제 조금 내려서면 합수지점이 나오고 임도가 나온다......

 





 

 

합수지점 바로앞 일행들이 뒤를 따른다......

 





 

 

합수지점에 도착하여 조금 내려서다 랜턴을 켜고 임도길을 걸었다....

산행이 끝나니 8시가 아직은 안되고 무사히 산행을 마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