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한신지곡(빙폭계곡을 따라 장군대로 향하여...) 2

by 松下 2018. 1. 15.

2018년 1월 14일 경남 함양 지리산 한신지곡 산행....

 

 

장군대에 올라서서 지인들과 줄거운 시간을.....

지리산은 언제나 처럼 그렇게 사람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요술의 산이다....

마음도 몸도 그리워 하는 지리산에서....

 

 

 

 

 

장군대로 가는 눈숲길.....

 

 

 

 

눈숲에서 영재님....

오늘 첫 지리산 산행 인데도 제법 잘 오르고 있다....

 

 

 

 

독감에 사투를 벌이는 수정님....

 

 

 

 

내림폭포를 오르는 일행들....

 

 

 

 

온통 눈으로 덮여버린 지리산 한신지곡을 오르며.....

 

 

 

 

뚜벅이산악회 산행대장 수정님....

 

 

 

 

이제 뒤돌아 저멀리 능선 자락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냥님,세은님,영재님.....

 

 

 

 

잘잘잘 물이 흘러 내려야할 폭포는 꽁꽁 얼어 숨소리조차 줄이고 있다.....

겨울산 깊은골은 그렇게 우리 발자욱 소리만 퍼저 난다.....

 

 

 

 

하얗고 아름다운 눈길은 고도를 높일수록 더 쌓여 우리를 기다린다.....

 

 

 

 

자꾸만 기력이 빠지는건지 더디게 오르는 산대장 수정님....

 

 

 

 

드디어 발길이 장군대 바로 아래 함양폭포에 와있다.....

 

 

 

 

장군대 아래 함양폭포에서 세은님,기냥님,수정님,영재님 뚜벅이산악회 회원님들.....

 

 

 

 

숨어있는 함양폭포도 꽁꽁 얼어 깊은 겨울임을 알린다......

 

 

 

 

장군대에서 지리산 서북부능선을 배경으로 동일님과 진숙님.....

 

 

 

 

수정님과 봉석님.....

 

 

 

 

멋진폼으로 성렬님.....

 

 

 

 

승태님....

 

 

 

 

기냥님....

 

 

 

 

세은님....

 

 

 

 

영재님,세은님,진숙님.....

 

 

 

 

기냥님과 세은님.....

처음으로 지리산 깊은골을 찾아든 두분 처음 지루하듯 산행이 나중엔 어떻게 다가올지?

 

 

 

 

뚜벅이산악회 화이팅을 외치며.....

 

 

길게 흘러 내리는 오공능선 삼정능선 더멀리 서북능선을 조망 하며,.....

 

 

 

 

다시 영재님 포즈를 취해본다.....

 

 

 

 

맛있는 점심시간.....

 

 

 

 

민호님이 가저온 매운탕.....

 

 

 

 

난 삼겹살을 굽는중.....

 

 

 

 

따뜻한 국물에 한잔 한잔 이어지고 .....

 

 

 

 

모두모두 오랫만에 줄거운 시간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들 속에서 어느듯 시간은 정처없이 흐르고.....

 

 

봉석님의 매생이떡국.....

그렇게 점심은 한시간이 훌쩍 넘어 행복한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 발길은 장터목산장으로......

 

 

 

 

흐르던 물길도 얼어 붙어 겨우 형체만을 남긴다......

 

 

 

 

눈덮인 숲길을.....

 

 

 

 

동심의 길이 이어지고......

 

 

 

 

설국에서 성렬님....

 

 

 

 

참 이름다운 한신지곡길 멍허니 한참을 넋을 잃고.....

 

 

 

 

겨울산행 얼마만에 산행인지 알수가 없다...

 

 

 

 

구상나무 줄기마다 눈이 열려있다.....

 

 

 

 

앞서간 발자욱을 따라 올라서며......

 

 

 

 

오를수록 눈은 더많아지고 나뭇가지는 더욱더 힘을 잃은 건지 지처 처저있다.....

 

 

 

멋진곳에서 잠시

수정님,영대님,동일님.....

 

 

 

 

천진낭만으로 돌아간 기냥님....

 

 

 

 

모두모두 어릴적 낭만무드로 전환.....

 

 

 

 

다시 이어지는 눈숲길 빛은 겨우겨우 나무사이를 뚫고 들어온다.....

 

 

 

 

환상의 눈숲길 그저 황홀함일 뿐이다.....

 

 

 

 

일행은 저만치 앞서가고 나는 지금 이대로 발걸음을 옮기기가 싫어진다.....

 

 

 

 

이제 나만의 혼자길을 걸어 본다......

 

 

 

 

이내 선두는 눈속에 멈춰있다.....

 

 

 

 

지처있는 수정님 독감은 무서워......

 

 

 

 

한신지곡이 끝나고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가는길에 올라서서 반야봉과 주능선을 건너다 본다.....

 

 

 

 

제석봉 기슭의 상고대......

 

 

 

 

다시 주능선 영신봉과 이어지는 능선들 운무에 숨은듯 반야봉.......

 

 

 

 

장터목산장 앞마당도 보인다....

일출봉 바위들도 고개숙여 나와 둘이서 인사를 서로서로 나눈다......

 

 

 

 

지리산의 시원스러운 능선들.......

 

 

 

 

옛제석단에서 수정님....

이제는 조금은 좋아진건지 얼굴은 조금은 밝다.....

 

 

 

 

하늘 높이 솟아 오른 구상나무......

 

 

 

 

구상나무 사이로 산아래 동내가 살며시 보인다.....

 

 

 

 

백무동으로 가는길에서 일행들......

 

 

 

 

삼정산과 법화산이 내려다 보이고.....

 

 

 

 

망바위에서....

 

 

 

 

망바위 조망처를 가르치는 수정님.....

 

 

 

 

소지봉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일행들......

 

 

 

 

긴급 토의를 저녁은?....

 

 

 

 

참샘 갈림길에서......

 

 

 

 

꽁꽁 얼어있는 참샘.....

추위도 참샘은 무방비 상태인가 보다......

 

 

 

 

하동바위앞 새로생긴 다리.....

 

 

 

 

하동바위.....

 

 

 

 

하동바위에서 인증샷을 하는 수정님.....

 

 

 

 

다리를 건너 백무동으로....

하루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