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증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있으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많은 고통의 그림자를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나파타 경에서......
사람이 만나고 다시 그리움에 쌓이고 정이 들면 애정의 골은 깊어지고
언젠간 그 사랑이 원한이 되어 옴막 사랑의 골짜기 만치의 깊이로 미움이 오나니
애둘러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 두지 말지니라.....
출처 : 목포 뚜벅이 산악회
글쓴이 : 松下 최정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