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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시간

[스크랩] 애증

by 松下 2019. 1. 18.



애         증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있으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많은 고통의 그림자를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나파타 경에서......



사람이 만나고 다시 그리움에 쌓이고 정이 들면 애정의 골은 깊어지고

언젠간 그 사랑이 원한이 되어 옴막 사랑의 골짜기 만치의 깊이로 미움이 오나니

애둘러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 두지 말지니라.....


출처 : 목포 뚜벅이 산악회
글쓴이 : 松下 최정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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