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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종주산행

지리산 만복대 1

by 松下 2011. 7. 25.

2011년 7월 24일 전북 남원 지리산서북능선 만복대..

산행코스 : 고기리-고리봉-정령치-만복대-다름재-영재봉-외용궁-육모정-남원호텔...

 

 고기리 삼거리 이길은 무려 10여년만에 와본것 같은데....   백두대간하던때 왔던길이고 정령치로 지나가는것은 몇번이고 있었지만...

 운봉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택시비는 7천원이 나왔다..  택시비는 앞좌석에 마당쇠 어르신이 계산...

 시작 마루금에선 마당쇠님 70의 고령에 젊은산악인들처럼 롱코스를 탄다...

 나중에 나와야할 사진이...  고리봉까지는 1시간 3키로 왔는데 후미가 20분이나 늦게 도착....

 급경사로 이루어진 고리봉길....

 소나무 숲이 잘 발달되어있는 고리봉길.... 1키로당 20분씩 걸어 올라감....

 바람에 꺽인 잣나무 열매...

 이지역 까지는 잣나무가 많다...  처음에는 소나무숲이 좋았는데....

 2키로 이정표 바로위에 있는 바위..  자라 거북이 바위위에 바싹 붙어있는 느낌....

 군데군데 많이 피워있는 꽃.....

 이제 바로밑에 도착한 지점 여기서 빗방울이 한방울씩 보이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워있다...

 고리봉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정령치 휴게소 도착하기전 왼쪽으로 빠져들면 개령암지와 습지 그리고 마애불상군이 있다...

우리는 비가 오는과정에도 여기를 들러 오기로 하였다...  그러나 영감님은 이걸 알바라고 우긴다...ㅎㅎㅎㅎㅎ....

 마애불상군 코가 독특하게 보이고 날씨가 흐려 ㅅ사진은 한장만 찍었는데 비가 오는 와장에도 괜찮은데....

 정령치휴게소 바로위 원추리꽃이 너무나 아름답게 피워있다....

 이곳은 조망이 아주 좋은데 아쉽게도 안개가 잔뜩..  부픈마음으로 지리능선을 찾았는데 너무나 아쉽다....

 한가한 정령치 휴게소....

 정령치 휴게소에서 다시 만복대로 오르는 우리 산행일행들.....

 만복대 2키로 표시판 50분정도 잡아 걷는다...

 만복대정상 아쉽게도 지리의 능선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잔뜩 맏아버린 비...  정상에서 마당쇠영감님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왔는데 비가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다....

 영재봉으로 향하는길 이길은 이렇게 산죽밭이 나있다...  아마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일게다...

 함께 산행한 사랑이님,마당쇠님,천충렬님....

 빗님에 못이겨 고개숙인 꽃님....

비가온뒤 안개속으로 보이는 만복대 그리고 영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왼쪽 산동 당동으로 이어지는 계곡..

멀리 작은고리봉과 성삼재로 가는 서북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