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1일-22일 경남 하동 억양 외둔-전북 남원 산내 실상사까지 종주....
등산화 속으로 물이 들어 발이 불었는지 발이 별루다...
지리의 한자리를 지키는 바위도 여러 나목들도 모두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보언형님과 산아사리...
시간이 여유로우면 작은봉우리 하나하나 모두 오르고 싶지만.....
이렇게 죽어 몇년을 지리산을 굽어 보았을까??
뒤를 돌아보니 제석봉과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선다,,,....
골골이 모여드는 의신계곡......
선비샘에 도착하여 물을 마시고 잠시.....
구벽소령 임도로 가기전 만나는 한적한 지리본능길.....
벽소령임도 지금은 폐쇄되어 복원에 들어갔지만....
임도길 한쪽에 쌓아놓은 돌탑....
벽소령대피소 여기서 5번정도 잔것 같은데....
화대종주 반쯤되는 벽소령대피소 밤에보는 별은 너무나 멋있다...
그야말로 별이 쏟아진다...
벽소령대피소 지하에는 취사장이 있다
사람이 많을땐 취사장에도 사람들이 많이잔다....
우리는 연하천산장 못가서 삼각점으로 간다 거기서 우리는 삼정봉 능선으로
갈아 타야 한다...
언제 보아도 지리는 편안하다
고목은 고목데로 활력은 활력데로 제각각 살아 움직인다...
형제봉에 도착.....
형제봉아래 쉼터....
육중한 형제봉 봉이라기보다는 거대한 바위이다...
바위 끝자락의 멋진 소나무....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히는 형제봉 쌍소나무....
우리가 지나온 능선길과 벽소령 임도길이 보인다....
길게 늘어진 삼신봉과 능선 그리고 대성골....
몇년전 우리는 이계고에서 줄거운 하루를 보낸일이 생각 나게한다....
중봉과 천왕봉 그리고 주능.....
삼정산능선으로 가려는 봉우리....
육중한 바위가 위험을 과시하고 있다....
삼정능선 분기점 여기서 우리는 영원령쪽 삼정산으로 접어든다....
음정으로 가는길 함께 가고 우리는 계속 전진한다...
탐방로 아님에서 계속 진행한다....
삼정봉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하얀철쭉....
곳곳이 신선이 노니는 장소인가 노송에 바위 너무나 .....
멀리 보이는 반야봉.....
마음마져 잡아두는 삼정능선의 흰철쭉.....
띠하나 없는 하얀철쭉 가슴 마저 하얗게 한다....
이꽃 이름은 모르겠다????
지나온 삼정능선.....
몇년전 내려섰던덕평봉능선 연하천뒤 덕평봉에서 내려서면 와운리동네위
상수도 보호지역이 나온다...
작년 가을에 올라섰던 심마니능선 반야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묘향대로 내려서던 기억이난다..
영원사 갈림길...
우리는 삼정산정상과 상무주암쪽으로....
삼정산 정상으로 오른다....
작은 삼정산정상.....
삼정산정상에서 보언형님과 산아사리...
이제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한다.....
한참을 내려와 만나는 이정표 이 이정표는 칠암자코스 이정표이다....
약수암을 돌아 내려선 실상사 하루의 긴여정을 내려 놓는다....
실상사 천왕문을 배경으로 남북종주팀....
지리산 실상사.....
3명이 힘들게 비를 맞아 가면서 산죽밭을 헤메인 우리들은 지금 여기 실상사에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여있다
먼저 많은 나이에도 참여하여 주신 주보언형님 66세라는 나이 진정 숫자에
불과하는건지??...
그리고 막내 산아사리 산행에 필요한 모든걸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우리 산행에 음으로양으로 도와 주시는 펌프 서정포형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져 합니다...
나는 어쩜 덤으로 가는 행운이겠지요...
다음 지리산 태극종주를 하자고 한다..
2구간으로 나누어 하자는데?????
모두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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