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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완주 천등산(늦가을 넉넉함으로...)

by 松下 2011. 11. 21.

2011년 11월 20일 전북 완주 천등산 산행..

산행코스 : 원장선-민덕바위-감투봉-천등산정상-고산방향 암릉-고산-평촌...

길게 늘어진 꼿감의 줄기들 지나가는 나그네의 마음이 벌써 그만치 가있다...

꼿감이 줄래줄래 달려 있고 이렇게 말려 놓은 꼿감은 겨울의 긴밤을 보내는 시골 사랑방의 이야기 꽃을 만들고...

객지에 나가있는 손주들의 먹을거리도 되겠지요......

 

동네 뒤를 조금 오르면 기도처에서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이런 형상의 바위가 처음으로 보인다...

 

이곳이 민덕바위로 보이는 곳이고 우리는 여기서 잠깐 쉬면서 조망을 줄긴다...

 

천등산 뒷동네에는 이렇게 작은 개천을 따라 물이 흘러 괴목동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그속에 평화로운 동네가 자리를 틀고있다..

 

멀리 대둔산줄기인 월성봉쪽이 보인다..  금남정맥길이다 저능선을 타고들면 계룡산으로 들어선다...

 

산아래 동네들 다시 겨울이 오고나면 하얀눈으로 온갖 동네는 눈으로 뒤덮여 온통 하얀세계가 될것이고....

 

이제 감투봉이 가까워 지는듯하다...

 

산아래 동네를 내려다 보는 임하균님....

 

산악회를 따라 왔는데 모두다 16명이 왔다 큰버스에 사람은 홀렁.....

 

젊은시절 이름난 DJ맨 이장학님....

 

오랫만에 보는 김효숙님...

 

산악회 회원님들....

 

여름이면 그늘이 시원할것 같은 나무을 배경으로 임하균님...

 

백두대간 종주에 여념이 없는 조덕순님....

 

오늘처음 산악회를 따라나선 강여사님?..

 

평화로운 산동네....

 

감투봉을 내려서는 회원님들....

 

바위사면을 걷는 회원님들....

 

모두들 오늘은 산행코스가 적어서 인지 빨리들 가지 않고 쉬엄쉬엄이다...

 

단초로운 회원들과 넉넉하고 편안한 산행으로....

 

석굴 기도터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안심사 뒷쪽 능선이 보인다...   간첩바위능선도 보인다..   작년산행에 저능선을 타고 용문골로 내려섰던 기억이난다...

 

천등산이 시작되는 바위능선....

 

천등산 오르는길 누군가가 쌓아놓은 작은석탑.....

 

이곳은 감투봉쪽 우리가 지나온 봉우리 능선이다...

 

비록 작은산이지만 그런데로 한번쯤 산행할정도의 산이다...

 

험한 바윗길을 오르는 회원들....

 

다시 봉우리를 넘어서니 석굴이 가까이 보인다...

 

천등산 바로아래 마지막으로 올라서는길의 작은석탑 둘....

 

감투봉이 한눈에 들어서고....

 

갈기로 나뉘어진 봉우리 능선....

 

조망이 좋은곳에서 이장학님과 임하균님....

 

감투봉의 긴 슬라브 암벽구간한번 굴으면 200미터는 구를것 같아 보인다....

 

굽이굽이 능선을 이루면서 앙상한 가을산의 묘미를 보인다...

 

천등산 칼날능선우리가 지나온곳이다....

 

정상에선 여성 회원님들 덕순씨,경희씨,공주댁님......

 

까마귀와 계군인듯 온통 까만 블랙우먼들....

 

천등산정상 표지석.....

 

조금 내려서서 점심을 그러나 차가운 바람은 몸을 움추리게 한다....

 

찬바람속에서 점심이 끝나고 커피와 국화차로 잠시 휴식을....

 

내려서면서 잠시 조망을 줄기는 회원님들....

 

마지막으로 남겨둔 술한병을 꺼내 한잔씩 하면서 쉰다...   바위이름은 모르지만... 

 

이제 하산의길은 낙엽이 쌓여 내려서는 산객들의 발걸음이 부드러운길....

 

건너편 대둔산 바위능선이 마치 공룡의 화석처럼 느껴진다...

 

비록 산행은 짧았지만 산행을 바치고 줄거워 하는 회원님들...

 

여기 새천년산악회을 지탱하여 나가는 여성 회원님들....

 

늦가을의 긴개울가에는 평화롭기 그지없다  지난 여름의 번잡함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평촌주차장 휴게소뒤 바람이 불지 않는곳으로 옮겨 간단하게 한잔씩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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