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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문경 희양산(운무가득 아쉬움만....) 1

by 松下 2011. 11. 7.

2011년 11월 6일 충북 괴산 희양산 산행...

산행코스 : 안말-사다리재-이만봉-시루봉-희양산-기름티재(서낭당)-은티마을...

 

 

 비가 내리고 1시가 되 되어서 점심을 먹고 식후 잠시 여유로움으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도마중간에서 내려 안말로 들어가는 도중에...

 

지금도 꽃이 남아있는 망초꽃 길가의 한자락을 차지하고 있었다...

 

길가의 텃밭 그리고 조용히 배추를 지키는 허수아비님...

 

개울가 언덕에는 두릅나무들이 깔려있다...

 

안말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런 판자집 양철지붕이 있는집 옆으로 산행은 시작된다...

 

건너집 아저씨는 검은 무쇠솥에 무언가를 끓이고 있다..

 

이어지는 실개천.. 

바로옆에 두고 올라선다...

 

올라서다 뒤를 돌아보니 작은 안말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계곡 안쪽 끝이라는 안말....

 

마가목 열매만 남아있고 껍질은 떨어저 내렸다...

 

 시골학교 수학 선생님 이신 임하균님의 뒷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산아사리님...

 

1시간을 올라서는 사다리재 오름길...

 

사다리재...

 

사다리재에서 막걸리 한잔과 간단한 요기 그리고 이만봉으로 고고~~

 

이만봉정상 거의 10년만에 밟아보는 이만봉 10여년전 백두대간 하면서 서보고 이제 다시 서본다...

 

이만봉 정상에선 독신남 충렬님....

 

산이좋아 홀라당 산에 빠진 산아사리님...

 

깊은 감회로 다시서는 이만봉에서 나도 한장의 사진을 남기고...

 

지금은 이정표도 잘되어 있다..  

예전에는 이런 표지석도 없어 단순하게 지나섰는데...

 

이만봉을 뒤로하고 시루봉으로 가는길에 이런 편안한 길도 걸어본다...

 

다시 뽀쪽한 바윗길이 나오고...

 

이런 짧다란 로프도 깔려있다.. 

옛날에는 모두다 육탄전이였는데....

 

이만봉과 시루봉 갈림길...  

여기서 곧장 가면 희양산 바로아래 작은 암봉으로 가는길이다...

 

분지리로 내려서는길  분지리는 안말과 도막이라는 동네가 있다...

 

이런 버섯도 있다...

 

시루봉정상 표지석....

 

우리는 일행중 3명이 먼저 시루봉정상 터치...  

운산,충렬,산아사리...

 

다시 뒤로 돌아 내려서서 삼거리에 서고,, 

희양산 방향은 땅에 떨어저 있다...

 

묵묵히 걷는 충렬 홀아비님...

 

은티마을로 내려서는 삼거리...

 

삼거리에서 조금 올라서서 점심을 먹으러 라면을 끓이며...

 

산아사리님이 가저온 순두부와 여러가지 전으로 막걸리 한잔씩...

그리고 남들이 싫어하는 내가 손수한 잡곡밥....

 

식사가 끝나고 나는 늘상 일과처럼 커피를 내려 차한잔의 여유로움에 젔어든다...

 

후미에 있던 재호님과 하균님이 도착하여 점심시간이 늦어지고... 

다시 희양산으로 출발...

 

희양산의 멋진 나무들 날씨가 좋으면 환상적인 봉암사 뒷산 희양산 조망인데 아쉽다...

 

바위의 굽이를 돌아 이어지는 희양산으로 가는길...

 

얼마전 이곳 희양산을 지나 대간을 걸었던 산아사리님...

 

이런 작은 바위를 오르내리며 희양산으로 다가서는 험한길...

 

가파른 바위사이 낙낙장송이 되어 굳은비바람에 견디어 내는 소나무들...

 

마냥 줄거운 산아사리님...

 

성터에 당도하여 지금은 허물어저 약간의 향상만을 남기는 산성터..   

예전 백두대간 할당시 나는 여기서 은티마을로 하산한적이 있다..

 

산성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

 

성터에서 내려서는 등산객들...

 

드디어 도착한 서낭당으로 내려서는 절벽 갈림길.. 

이곳에서 희양산 정상까지 갔다 다시와 내려서야 한다...

 

절경인 희양산 바의구간..  

아쉽게 비가 오는중에 충렬님.....

 

이제 제법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하균님...

 

다시 산아사리님...

 

희양산 정상에서 비를 맞으며 서울에서 100명산 탐방팀과 기념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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