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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무주 삼봉산 2

by 松下 2011. 10. 10.

2011년 10월 9일 전북 무주 삼봉산산행...

 

대덕산정상 나홀로 올라선 대덕산은 너무나 한가하게 나를 받아주고 넉넉한 품으로 쉬게 하였다...

가계에서 사이다 한병을 먹고 다시 출발하여 산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이런 고냉지 배추밭을 따라 한참을 간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이런 시설이 있는곳에서 산길은 시작된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서고...

이제 이곳에서 삼도봉까지는 급경사로 올라선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길...

한참 올라서다 발견한 배낭 누군가가 나뭇가지에 배낭을 올려놓고 삼도봉을 올라선듯....

한참 올라서다 확트인곳에서 지나온길 조망..   오른쪽 임도로 끊겨있는곳이 백두대간길이다...

이곳은 국사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수도지맥이 이곳에서 부터 시작된다...

삼도봉정상   이게 초점산으로 바뀌어있다..    새롭게 시설 하여 놓았는듯...

이표지석이 옛날것이다...

대덕 삼도봉 이곳에서 대덕산까지는 대략 30분정도 걸린다...

멀리 건너편 산릉 덕유삼봉산이 이어지고..   아래 소사고개가 보인다..

코끼리 등처럼 길게 늘어진 대덕산 능선은 완만하게 이루어 저있다..

오른쪽 마지막 봉우리가 대덕산 정상이다..  지금도 정상은 헬기장과 표지석이.....

대덕산을 오르다 바라본 대덕삼도봉..   서서히 붉은 단풍옷으로 갈아입으려 준비중이다...

억새사이로 피워있는 야생화...

이건 아마 쓴뿌리 일것이다..   옛날 어릴적 뿌리를 입에 대면 얼마나 쓰던지...

억새가 이제는 다 펴버렸다...

예전 대간할때 무척 더울때인데  이나무 밑에서 한참 쉬었던 기억이난다...

정상부분 확 피워있는 억새군락...

드디어 정상 도착 배낭을 내려놓고 기념사진....

정상에서 본 삼도봉...

정상 헬기장 그리고 억새 아우러진 삼도봉과 멀리 덕유산 조망이 들어온다...

여기서 덕산재까지는 대략 한시간 거리인데..   오늘은 소사고개로 다시 돌아가야한다...

정상에서 캔맥주한병과 빵으로 점심을 때우고 잠시 휴식을 한다...

덕산재로 내려서는길...

대덕산유래....

다시 소사고개로 가기위해 왔던길을 다시 내려서다  조금전 지나쳤던 소나무...

길게 늘어진 수도지맥길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능선과 함께 달리는 인적이 있는 마을들과....

내려서는곳 곳곳에 야생화들과 억새들...

다시 초점산 삼도봉을 지나면서...

이런 꽃에도 벌은 날아들고 있다..

수도지맥..   이길을 따라서면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이 나온다...

이제 산에서 마지막으로 내려서는곳 임도가 보인다...

버섯농장 인듯....

좀전에 걸었던 대간길 ..   역기서 나는 오른쪽 임도로 내려선다...

잠시 올라섰던 삼봉산과 대덕산 아주 낮아 보이지만 1000미터가 넘는 산들이다..

단풍이 곱게 내려서고 억새와 야생화들도 이제 서서히 올한해를 마감에 나선다...

한적한 임도..  아무도 없고 나홀로 마음 편하게 마음껏 걷는다...

누구의 집인가 절은 아닌것 같은데..  마당에는 다보탑이 서있다..  어느 불심있는 보살과 처사가 머무는곳일까...

소사마을 안동네에는 이런 당산나무가 서있고 그아랜 평상이 하나 놓여있고 마을이 무척이나 평화롭게 느껴진다...

소사동에서 삼봉산 대덕산을 올라 다시 내려서는길은 10.4키로 이고 시간은 3시간 10분 걸렸다...

이로서 오늘산행을 마치고 노적봉산악회 행사장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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