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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한신지곡-소지봉 2

by 松下 2013. 1. 14.

2013년 1월 13일 경남 함양 지리산 한신지곡 산행...

 

장군대에서...

 

너무나 조용한 계곡 차라리 영혼마저 묻어 두고 오고싶다...

 

간간히 날짐승이 물을 마셨는지 발자욱만 가만히 나있다..

 

훔뻑 산에 취한 산아사리님...

 

조금만 높 낮이가 있으면 눈물을 훌리는 지리의 계곡...

 

연화봉과 장터목의 갈림 합수지점...

 

연화봉으로 오르는 계곡 우골...

 

우리는 함양폭포가 있는 장군대로 향하고...

 

점심과 한잔한 십전대보주가 흥을...

 

자꾸만 차 오르는 숨 마디를 죽이며...

 

바로 앞에는 곧은재능선이 일갈을 하고 그뒤 삼정능선과 서북능이 겹처있다..

 

계곡을 가로 질러 누워있는 고사목...

 

장군대 바로 아래서 바라본 바래봉....

 

허벅 거리며 올라서는 심퉁샘님...

 

함양폭포 앞에서 바라본 삼정산정상 그뒤 바래봉과 덕두봉...

 

장군대 바위는 꽁꽁 얼어 함양폭포도 놀라 얼어 있다..

 

바위틈의 함양폭포 골속에 물 흐르는 작은소리만 들린다..

 

멋진 장군대 그리고 누군가 밟지 않은 바위 눈사면으로 펼처지는 곧은재,삼정능선,서북능선이 겹친다..

 

함께한 갈비사랑님..

 

산구화님...

 

정령치부터 덕두봉까지 한눈에 들어서는 서북능선...

 

머리 위로 반야봉이 걸려있다...

 

오늘 가장 조망이 좋은 장군대에서...

 

단체사진....

 

장군대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자리를 옮기면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올 여름 아마 시간이 허락하면 이곳 장군대에서 비박을 할까한다..

 

이제 우리팀의 주특기 치고 오르기가 시작된다..

장터목으로 가지 않고 망바위로 바로 치고 오른다...

 

망바위로 사면치기...

 

산죽밭을 혜치며....

 

조금 넓다란길은 마구 치고 올라서며...

 

 

얼마나 많은 시간 바람과 비에 할퀴었는지 나목이 되어있다..

 

산죽밭을 혜치며...

 

서서히 주능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멀리 덕유와 가야가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덕유산 방향 조망...

 

다시 가야산쪽 조망...

 

망바위 도착....

 

나무 사이로 보이는 연화봉쪽...

 

이번에는 천왕봉쪽 조망...

 

소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창암능선으로 진입...

 

창암능선에서 바라본 천왕봉....

 

백무동 하동바위에서 칠선폭포로 가는 사거리에서...

 

하동바위로 내려서며....

 

하동바위와 출렁다리...

 

하동바위에서 민호님...

 

백무동하산...

 

참샘과 한신 갈림길에서...

 

어느듯 어둠이 내리고 있다...

 

이미 가로등은 하나 둘 불이 켜지고....

무사히 하루의 산행을 종료하고...

다시 다음주에도 별 일없으면 지리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