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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보성 천봉산(히어리꽃 군락지에서...)

by 松下 2014. 3. 23.

2014년 3월 23일 전남 보성 천봉산 희귀종 히어리꽃 군락지 산행....

산행코스 : 청광도예원-봉갑리삼거리-천봉산-말봉산-까치봉-대원사....

산행시간 : 09시 10분-14시 20분(점심 1시간 휴식포함 : 5시간 10분)

산행거리 : 대략 13Km..

 

온산이 히어리꽃으로 덮여있을 정도로 많은곳....

 

 

 

청광도예원으로 들어가는 삼거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래 쉼터...

 

 

우리가 내린 정자.....

 

 

대원사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개천....

 

 

폐허가된 청광도예원.....

도예원 바로옆 오른쪽으로 오르며....

 

 

입산하여 오르며 만나는 히어리꽃들....

 

 

묘지로 가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며 계속 만나는 히어리꽃들...

 

 

히어리꽃 군락지.....

 

 

히어리꽃 접사가 잘 안됨....

 

 

온산이 모두 히어리꽃 밭이다...

 

 

임도를 따라 올라서서 만나는 묘지....

묘지 뒤로 이어진 산길....

 

 

양지 바른곳에 진달래가 피워 오른다....

 

 

돌구름 리본 나의 형님 리본 이다...

내 바로위 형님이 메달은 리본 이다..

우리 가족은 거의 등산가족 이다...

한분은 고인이 되었고 바로위 형님은 이렇게 리본을 메고

바로 아래 여동생도 요즘 정맥 대간에 여념이 없다...

막내 여동생은 산속에 토굴에 정진하는 비구니(여승) 이다...

어쩜 내제된 인연인지는 모르지만....

 

 

쓰러진 나무들.....

 

 

우리를 맏이하는 생강나무....

 

 

다시 맏이하는 히어리꽃들....

 

 

도예원에서 올라 처음 만나는 봉우리 삼각점....

 

 

꽃망울이 올라오는 진달래.....

여기서 잠시 쉬어가며....

 

 

옻술과 빵 한조각으로 잠시.....

여전히 눈에 뛰는 히어리꽃들....

 

 

나무가 쓰러저 길이 엉키어있고.....

 

 

멋진 생강나무꽃을 보며....

 

 

활쫙핀 생강나무꽃이 산나그네들의 발길을 잡는다....

 

 

정상으로 향하는 낙엽이 포근한 산길.....

 

 

활쫙핀 히어리꽃....

 

 

히어리는 순수 우리나라꽃 이란다...

히어리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꽃이다..

일본과 대만에 비슷한 꽃은 있는데 히어리는 아니란다...

 

 

1시간 조금 못되어 오른 봉갑삼거리....

 

 

이어지는 천봉산 오름길 산죽길....

 

 

이제 마지막 산악회 시산제 행사이다...

후배들 산악회 행사에 참가하는것도 벌써 4번이다

주일마다 3월 한달을 꼬박 따라 나섰다...

 

 

단촐하게 차린 시산제 제물에 천봉산 정상에서....

 

 

축문을 독축하는 주고니님....

 

 

흐릿한 조망...

멀리 주암호 너머로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을 조망해 본다....

 

 

희미하여 보이지 않는 존제산쪽 조망....

 

 

시산제가 끝나고 시산제 비빔밥에 술한잔을 하고 출발하여

대원사로 내려서는 삼거리를 만나 후미를 기다리며...

 

 

말봉 정상아래 삼거리에서 까치봉으로 향하며....

 

 

청조한 노루귀.....

 

 

노오란 제비아재비꽃....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꽃....

 

 

말봉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까치봉으로 가는 편안한 길.....

 

 

다시 대원사로 내려서는 삼거리 길....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올라선 까치봉,.....

 

 

까치봉 이정표....

 

 

까치봉으로 올라서는 일행들....

 

 

희미한 화순 모후산.....

 

 

또 다른 능선길....

 

 

아래쪽에 곱게펴 가는 진달래...

 

 

대원사로 가는 삼거리....

능선을 따라 곧장가면 백민미술관으로 가는길 이다...

예전에 한 두번 이길을 따라 종주를 하였었다...

 

 

다시 만나는 히어리꽃....

 

 

내려서며 만나는 소나무 숲길.....

 

 

대원사로 내려서며.....

잠시 경내로 절구경....

 

 

운주사에서 보았던 미륵불상이 모셔진곳....

 

 

미륵부처님....

 

 

잠시 두손모아 삼배를 올리고.....

 

 

대원사 금종각....

 

 

지금은 많이 가꾸어진 대원사....

아주 오래전 고전의 멋은 많이 사라진곳 이다...

 

 

독특한 형태의 연지문.....

 

 

빨간모자를 쓴 부처님.....

 

 

연지문 너머로 바라본 극락전.....

 

 

극락전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하품생의 연꽃 디딤돌....

 

 

한적한 대원사....

 

 

왼쪽 무량수전.....

 

 

이곳은 법정스님 조카인 스님이 정진을 하고 있는 절이다...

그리고 지금은 입적을 하고 계시지 않는 범능스님이 머물던 곳이다..

범능스님은 감미로운 노래로 불계를 노래한 스님이다...

범능스님 노래를 좋아하여 모든노래를 다 간직하고 있다...

 

 

한 쫑그리의 물로 목을 추기며....

 

 

이곳은 태안지장보살이 모셔진곳이다...

낙태를 하고 명복을 비는 행사가 많은곳 이다...

가끔 시간이 맏으면 범패행사도 볼수 있는곳 이다...

 

 

태아를 안고있는 지장보살.....

 

 

지장보살앞 여러 동자들.....

 

 

금종각.....

 

 

아름답게 피어나는 수선화....

 

 

깨닳음의 오묘한 모습 평온하기 그지 없다.....

 

 

피어난 연꽃이 인상적이다....

 

 

우리 주위에서 볼수있는 그런 일상의 보살....

 

 

세계일화....

우리는한꽃 이라는 바로 그말이다...

 

 

연못가에 포대화상....

 

 

이것 역시 중국식 탑.....

 

 

연못 속의 보살.....

 

 

다시 경배를 하며.....

 

 

따로 마련된 지장보살전....

 

 

절문을 나서며 만나는 생강나무꽃.....

 

 

썩은 고목에 솟대들....

 

 

우리는 한꽃....

바로전에 보았던 世界一花 라는 그말....

 

 

천봉산 대원사 일주문.....

 

 

절옆 주차장 한편에 있는 티베트박물관.....

저곳은 여러번 본곳이라 가질 않았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1천원 이였는데

지금은 3천원 이라고 한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변하였으니....

 

이제 시산제 행사는 모두 끝났고

세월따라 소식따라 산행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