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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내포 문화숲길

충남 내포문화숲길 10코스(아담한 영랑사 절마당에서 산수유꽃을...) 2

by 松下 2017. 3. 27.

2017년 3월 26일 충남 당진 내포문화숲길 걷기...

 

 

 

 

발걸음이 머무는곳 영랑사.....

어느듯 발걸음은 내포문화숲길 끝지점에 와있다...

물론 1코스 추가하여 걷는길이 남아있지만 오늘은 영랑사에 섰다...

막상 영랑사에 도착하니 기대했던 그런 사찰이 아니라

조용하고 편안한 그런 보임을 하기좋은 암자 이다...

 

 

 

 

 

 

죽동소나무를 지나 다시 고개를 올라서는곳 다락재 이다....

 

 

 

 

 

 

다락재 정자에서 잠시 쉬어 발걸음을 옮긴다.....

 

 

 

 

 

 

다락재앞 쉼터.....

 





 

 

능선길을 걷다 만나는 작은 돌탑.....

 





 

 

산능선 위 어렴푸시 보이는 이정표 푯말을 바라보며 오른다.....

 





 

 

능선을 올라서니 공동묘지 이다.....

 





 

 

공동묘지에서 바라보는 아미산....

어느듯 지나온길이 자꾸 멀어저 가는곳 이다....

 





 

 

다불산을 바라보며.....

 





 

 

대덕공원 넘어 당진시가지를 내려다 본다.....

 





 

 

공동묘지를 내려서는길옆  서낭당이 있었다는 표지.....

 





 

 

대덕공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대덕공원....

대덕공원에서 다시 막걸리 한잔을 하며 쉬어간다......

 





 

 

대덕공원을 지나 다시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는곳 입구에 묘가 있는곳을 지나며.....

 





 

 

간간히 밴취들....

 





 

 

멋진 소나무 군락들......

 




 

 

그동안 시맨트길 원없이 걷던 내포문화숲길 오늘은 마치 보상이라도 하는지

오전내내 소나무숲길을 걷는다....

 

 

 

 

 

소나무 아래 놓여있는 의자가 무척이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인다....

 





 

 

 

묘가 파묘가 된자리 소나무만 덜렁 남아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한다...

 





 

 

숲길 트래킹하는 사람들....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서는 길.....

 





 

 

오전내내의 시간들 오후에는 이런길이 없어 다시 서운한 마음이 앞선다....

 





 

 

산비탈을 내려서니 산수유밭이 나오고 산수유꽃들이 이제 막펴기 시작한다....

 





 

 

당진으로 가는길과 양지말로 가는길이 나뉘어 지는곳...

양지말로 발길을 옮겨 영랑사로 향한다....

 





 

 

오래된 흙집이 이제는 그 생명력을 다하고 자연으로....

 





 

 

나려서는 골짜기도 봄은 완연히 온듯하다....

 





 

 

옆엔 맨션들이 들어서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내려선다.....

 





 

 

주거지역 맨션들이 있는곳 공기 좋고 살아가기 좋은곳들.....

 





 

 

넘어서야할 고갯마루가 저 건너편에.....

 





 

 

당진쪽으로 나있는 집들 다가구 주택들이 많다....

 





 

 

고갯마루를 넘으며 뒤돌아 보는 왔던길.....

 





 

 

고갯마루에 있는 한우축사.....

 





 

 

고갯마루를 넘어 양지말로 넘어서는 곳.....

 





 

 

고개넘어 새로운 동네로 들어 서는곳.....

 





 

 

오래된 집들은 이제 수명을 다하고 옆에는 새로운 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양지말로 가는길 공장들.....

 





 

 

 

골짜기 들가운데로 한참 길을 따라 내려선다.....

 





 

 

역천으로 흘러가는 양지천......

 





 

 

용현마을회관.....

 





 

 

용현마을 회관앞 오래된 창고....

 





 

 

당진 유아교육센터.....

 





 

 

텅빈 교육센터 운동장.....

 





 

 

교육센터 넓은 마당 가장자리에서 점심을 먹으며 남은 막걸리를 마저 마시고

한참 쉬어 다시 영랑사로 향하며.....

 





 

 

교육센터에서 나오는길 허물어저 가는 농가 그곳에 개 두마리가 짓고 놀고 한다....

 





 

 

양지말 큰도로옆 작은 오래된 가게 영내상회가 있다...

참오랫만에 보는 상회라는 가게를 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건빵을 사본다..

초등학생으로 여겨지는 여학생이 귀엽다....

할머니에게 물어 가격을 계산하여 주는 아릿따운 학생...

손짓하여 작별을 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길을 나선다....

아주 가끔 이런 가게들이 남아있는곳엔 난 꼭들러 살것은 없지만

과자 한봉 이라도 사보곤 한다,....

 





 

 

가게안 물건들....

물론 대형마트보다는 곱절 비싸기는 하지만 재밋다...

또 노인네들 소일삼아 정과 사랑을 둠뿍주는 모습이 좋다....

과자 두봉을 3천에 사고 나온다....

 





 

 

양지말을 뒤로 하고....

 





 

 

용천교를 넘어서면 이제 영랑사로 가는 길만 남았다.....

 





 

 

양지천 역천를 따라 걸으며.....

 





 

 

양지말 역말 이라는곳.....

 





 

 

갈림길..

신성대학을 거처 안국사로 가는길과 영랑사로 가는길

영랑사에서 안국사로 가는길은 원래 한코스로 이루어 진곳 이다....

어지럽게 분류되어 있는 코스를 3개로 나누어 걷는 길이라

나름 고심을 하여 중복됨 없이 만들어 3개코스로 만들어 걷는다....

 





 

 

역천을 따라 영랑사로 가는 길......

 





 

 

고목 아랫둥만 남아있는 나무.....

이 나무도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제방뚝에 심어진 매화나무들 매화꽃이 짙게 향을 품어 낸다....

 





 

 

 

매마른 억새와 갈대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들이다....

 





 

 

길아래 오래된 고물들이 농기구들이 쌓여있다.....

 





 

 

역천을 지나는 다리들......

 





 

 

행정교를 지나며.....

 





 

 

탁한 역천에서 낚시질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제방뚝 아래 웅크리고 있는 하얀 고양이 녀석...

베가 남산만 하는걸 보니 임신을 한건지 꼼짝하지 않고 웅크리고 있다....

 





 

 

오래된 다리 다리밑 보강작업을 하는건지 인부들은 쉬고있다.....

 





 

 

다시 들불을 놓은 역천 다리밑을 지나며.....

 





 

 

또다른 다리 건너 제법 큰마을이 있는곳.....

 





 

 

다시 길게 이어지고 지루하듯 걷는다.....

 





 

 

이제 왼쪽 저멀리 끝지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 능선 끝자락에 교회가 있는곳.....

 





 

 

당진시내로 가는 다리에 이르러 갈림길을 지나처 왔다는걸 느낀다....

되돌아 큰 농로를 따라 고대정미소 있는곳으로 걷는다....

 

 





 

 

정미소가 있는곳으로 길을 걸어서며.....

정미소 뒤쪽으로 영랑사가 있는곳 이다.....

 





 

 

넓은 들판을 곁에 두고 걸어....

 





 

 

고대정미소가 바로 앞에 이른다.....

 





 

 

이제 영랑사 까지는 900미터만 남아있다....

 





 

 

영랑사 가는길 폐가.....

짐은 비어 있어도 매화꽃 산수유꽃은 피고있다.....

 





 

 

 

영랑사로 가는길 아직은 숨은듯 보이지 않는다....

 







 

되돌아 보는 고대정미소.....

 





 

 

영랑사 아래 오래된 느티나무 고목......

 





 

 

뒷쪽 고목.....

 





 

 

영랑사...

 





 

 

작고 아담한 영랑사.....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포대화상의 상.....

자꾸만 이상해지는 한국의 사찰들 중국의 포대화상이 왜 자리하는지

가끔은 궁금증이 뇌리를 스친다.....

 





 

 

차라리 이정도의 풍경이 전통 역사적인 사찰 이련만.....

 





 

 

산수유꽃 만발한 영랑사 이런 모습이였으면 좋았으련만..

쌩뚱맞은 포대화상?

기대반 우려반으로 마음을 접는다....

 





 

 

대웅전과 삼신당을 뒤로하고 다시 오던길로 나서며....

 





 

 

오래된 승탑이 대웅전 바로아래 서있다.....

 





 

 

영랑사 대웅전.....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산수유나무의 아름다운 꽃이다.....

 





 

 

버스 승강장으로 발길을 옮기며.....

 





 

 

 

진관리버스 승강장에서 당진버스 정류장으로 버스비는 1400원이다...

그리고 다시 당진버스터미널에서 삼웅리까지는 1400원 시내버스 요금이다...

진관리에서 삼웅리까지 1시간여 버스 이동으로 다시 아침 자리에 섰다...

이제 다음달 한번더 이길을 들어서면 내포문화숲길은 마지막이다

승전목 갈림길에서 영탑사가는 산길을 따라 면천읍성을 경유하여

몽산으로 다시 아미산으로 자작나무숲길을 걸어 다불산으로

그리고 승전목으로 가는 산길 코스이다...

끝나고 개심사 왕벗꽃 구경을 가면 내포숲길은 막을 내린다...

그리고 5월 부터는 진안고원길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