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0일 전남 해남 고계봉 산행....
삼성마을로 내려서며 바라보는 위봉....
가장 멋진 위봉을 보는건 삼성마을에서 올려다 보는 위봉 이다...
삼성마을에서 보는 위봉과 가련봉 그리고 두륜봉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위봉과 두륜봉 가련봉의 기를 받고 3면의 성인이 난다는 삼성마을..
3봉우리에서 합수한 물이 삼성마을로 흐른다....
오심재에서 노승봉으로 오르는길 철쭉이 피고 이제 봉우리를 머물고 있다....
첫번째 조망터의 바위모습.....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오심재....
고계봉 그리고 좀전에 올랐던 숙지바위도 우람차게 서있다.....
올려다 보는 노승봉....
장엄함을 느끼게 하는 그런 바위 이다....
홍계골에 자리한 대흥사.....
한눈에 들어 오는 대흥사 그리고 작은고개 넘어로 땅끝 천리길을 가는길이다...
향로봉과 고계봉 능선 끝자락으로 대흥사를 싸고 있다.....
도솔봉에서 이어지는 혈망봉능선이 달리듯 오도치로 내려선다....
노승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올려다 보는 노승봉 바위봉.....
노승봉 헬기장.....
여기서 노승봉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 숲길을 걸어 천년수로 간다...
참 오랫만에 이길을 택하여 걸어 본다.....
한적한 산길로 이어지는 길인데 길옆엔 온통 화장지 물티슈가 날려 다닌다....
산악인들의 아픈 기억들 물론 볼일은 봐야 하지만 찌뿌려 지는 인상이다...
서서히 너덜을 만나는 길.....
너덜을 따라 내려서며.....
너덜에서 바라보는 두륜봉....
산성처럼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는 두륜봉 참 신기한 산이다....
거대한 너덜을 지나며.....
오른쪽 북암 산신각은 소나무숲에 가리어 보이질 않는다....
멋진 북암 산신각 조망도 좋고 하룻밤을 한번쯤 자고 싶은 자리이다...
예전에는 점심을 그곳에서 먹곤 했었다....
진불암으로 흘러 내리는 산줄기.....
너덜이 끝나는 곳....
천년수 나무가 햇살을 잔뜩받고 있다....
1100년이 되었다는 천년수 나무.....
한동안 죽을듯 지처있는 나무가 보호아래 다시 싱싱한 잎을 내고 있다.....
천년수 나무 아래 바위에 새겨진 이정표......
푸른잎을 내는 천년수 노티나무....
1100년 이라는 세월을 이렇게 거듭거듭 살아 왔다는것...
어떤 도인이 심었길래 이렇게 쉼없이 살수 있을까?
이정표.....
만일암터로 가는 대숲길......
햇볕 따뜻한 만일암터와 오층석탑.....
만일암 5층탑....
예전에 눈오는 겨울 산행때 이곳이 따뜻하여 점심 먹기가 좋은곳 이였고
샘물도 있어 참 좋았던 곳인데 지금은 참 많이 외면을 받는듯 하다...
오층탑 넘어로 노승봉을 올려다 보며.....
예전엔 이런 돌식탁은 없었는데...
누군가가 석축을 들어다 만든듯 하다....
만일암터 샘....
샘은 두개로 샘이 나뉘어저 있다....
만일암 오층탑.....
다시 발길을 옮겨 만일재로 올라서며......
만일재 헬기장 오름 층계.....
만일재 헬기장....
이곳에서 예전에 몇번 야영을 했던곳 이다....
겨울날 바람이 엄청 불던날 생각이 나고 새해 첫일출 야영을 왔던때 인듯 하다...
노승봉 정상에서 야영은 바람에 날아간줄 알았던 기억들....
떡국을 끓여 조금 지나니 얼음이 얼어 버린던 떡국
참 추억이 많은곳 이다....
가련봉을 올려다 보며......
지금은 계단이 놓여 누구나 오를수 있지만 예전에는 시설물이 없을땐
일부 사람들만 다니고 했었다.....
오늘은 시간상 두륜봉은 못올라서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다음에 오소재에서 노승봉으로 오르는 땅끝기맥 길을 따라 올라서 위봉으로
투구봉으로 쇠노재로 내려서는 길을 생각 중이다...
어느듯 무성한 숲으로 변해버린 봄날의 산들......
삼성마을로 내려서며 다시 두륜봉을 올려다 본다.....
길게 맥이 흘러가는 위봉 투구봉쪽 능선길......
내려서며 취나물도 깨고 두릅도 몇개를 따며 내려선다.....
정사각형 너럭바위 몇이 앉아서 점심 먹기 좋은곳 이다.....
작은 바위굴들 들짐승들 피난처 이다....
대숲이 있는 화산길......
길은 점점 넓어지고 계곡은 마르고 간간히 뱀들이 지나간다.....
콩란이 바위를 감싸고.....
무성한 하산길 잡목들이 무성하다.....
길을 막고 서있는 쓰러진 나무와 덩쿨들....
커다란 너럭바위.....
한참을 내려서서 계곡에 물을 본다...
엄청 가물어 계곡이 바싹 말라있다.....
임도처럼 넓은 길을 만나다....
이제 주위에는 묘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 한다.....
편백나무 숲길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차들이 다닌 흔적이 있는 임도을 내려서며.....
바위가 있는곳 자세히 보니 묘를 쓴곳인데 커다란 돌이 석문을 만들듯
묘 입구에 서있는곳 이다....
대숲을 지나는 길.....
삼성마을 수원지 역활을 하는 물 저장통.....
여기서 부터는 위봉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곳들이다....
누군가가 돌탑을 만들고 무슨 소원을 빌었는 건지?
멋진 두륜봉과 가련봉을 올려다 본다......
새순이 파랗게 자라나는 감나무밭......
다시 동백나무가 심어진 길을 내려서며......
녹차나무들.....
삼성마을로 내려서는 동백길.....
삼성마을 담장에는 담쟁이가 푸르고 싱싱하게 새잎을 내고 있다.....
마을앞 작은 개울건너 소나무 정자가 있는곳으로 발길을 옮기며......
소나무 정자로 다가가 쉬며 막걸리 한잔을 생각하며 걷는다.....
5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진 정자에 도착.....
정자에 배낭을 내리니 소나무 밑등에 벓들이 엄청 많다...
결국 다시 길을 떠나는 나그네 지질이도 복이 없는 건지
결국 막걸리도 못마시고 발길을 제촉하여 걷는다....
삼성마을 정자에서 바라보는 위봉과 투구바위......
두륜봉과 가령봉 그리고 멀리 끝자락에 걸려있는 숙진바위....
고계봉은 보이질 않고 숙진바위만 겨우 지리학상의 귀봉처럼 능선을 넘어
내려다 보고 있다.....
마을뒤로 나있는 골짜기를 타고 내려섰던 골이 보이는곳.....
농로 논길을 따라 오소재로 가는길에서 바라보는 주작산과 덕룡산 능선들.....
마을 언저리의 멋진 느티나무.....
다시봐도 멋진 위봉과 투구바위......
설아다원 가공공장을 지나며......
논에는 밀들이 바람에 가녀린 몸메를 살랑 거리듯 흔들 거린다......
오소재로 가는 큰길에 도착하여 오소재로 향하여 오른다...
택시 타기도 그렇고 결국 20여분 걸어 올라선다....
흥촌리 작은 저수지......
오소재 오르는 2차선 도로.....
오소재 공원에 도착 100미터 가면 오소재 주차장 이다......
다음엔 이곳에서 노승봉으로 오르는 길로 산행을 시작 한다...
오소재에서 바라보는 주작산 봉우리......
다음주는 제암산-일림산-한치 구간 산행 이다...
오랫만에 종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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