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1일 전북 남원 지리산 옥계골-바래봉 산행....
산행코스 : 남원 운봉 옥계호-옥계골-옥계골능선-바래봉-운봉 용산주차장....
산행시간 : 09시 50분-17시 10분(7시간 20분)...
함께한동지 : 김형국,김성렬,김성현,운산...
전주에 바래봉 산행을 하고 이번주에는 뚜벅이산악회를 따라서 바래봉으로
성삼재를 올라섰다 다시 전북학생 학습관을 들러 운봉읍에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니 시간이 1시간이 헐 가고 만다...
옥계호아래 산행을 시작한다....
다시 정령치에서서 반야봉을 바라본다.....
삼정능선 넘어 지리산 최고봉 천왕봉을 바라본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운봉으로 내려가는 정령치 휴게소....
옥계호 아래 리조트에서 택시를 내려 산행 준비를 하며.....
옥계호 무냉기...
이곳은 둘레길 하면서도 여러번 보고 예전에 옥계골 오를때도 지난곳 이다...
옥계호 뚝으로 올라서며......
옥계호 건너편 지리산둘레길이 지나 가는곳.......
건너편은 산양산삼 재배지 이여서 사람들 들어서는것을 통제한다.....
서서히 모습을 보이는 옥계골 그리고 건너편 낚시질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한적한 임도를 따라 옥계골로 들어서며......
옥계골 시작 지점......
물길을 따라 올라서며......
가뭄이 계속되어 물의 수량이 적은 옥계골......
나뭇가지에 송화가루가 잔뜩 끼어있다......
나무가 쓰러지고 엉크러진 오름길......
졸졸거리는 물소리에 더없이 한적함을 느끼게 한다......
첫변째 폭포가 있는곳....
이곳이 옥계골에서 가장크고 멋진 폭포이다......
옥계폭포.....
잠시 이곳에서 첫번째 쉬어가며 맥주와 소주 한잔씩을.......
여름날 피서하기 가장 좋은곳 이다.....
다시 한적한 계곡을 따라 오르며......
함께한 동지들 김성현님,김성렬님,김형국님....
계속 이어지는 계곡치기 오름길......
간간히 작은 소들과 너럭들.....
속살을 드러내듯 물젖은 바위들 수량이 많으면 덮여있을 속살.....
다시 작은 폭포을 지나며......
가끔 취나물이 사람의 발길을 이끈다.....
물버들 나뭇가지에 고요함이 스며드는길.....
가장 소박하고 아름다운 길들을 걷는 기분이다......
와폭이 있는곳......
쓰러진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며......
이계곡에는 미나리가 엄청 많은 계곡 이다......
다시 발길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돌려 올라 서게한다......
느릿느릿 종종 걸음으로 올라서며......
다시 나타나는 넓은 지역을 가진 폭포와 소가 있는곳......
몸을 나추어 올라서는 김성렬님......
가로막은 길들 쓰러진 나무들이 종종 나타나곤 한다......
백담사님.....
계곡은 마치 미로를 여행 하듯 꼬리를 감추고 선다......
이 골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골이다...골 입구에 농장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막고 있는것도 이유 이지만....
뒤돌아 보는 소......
걸음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우리를 맏이 한다.....
큰바위들이 굴러 내리다만것 같은곳.....
다시 이름 없는 작은소......
쉴곳을 찾으며.....
조금더 올라서기를......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다시 올라서는길 쓰러진 나뭇가지들.....
오늘은 모처럼 지리산 계곡을 들어서 본다..
지난해 11월쯤 왕산을 다녀온뒤 바쁘지 않으면서도 못들어섰던 시간들
못내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첫 계곡산행 이다....
다시 작은 합수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들어서는곳.....
이렇게 작은골들은 게으르듯 올라서는것이 최고인데 오늘은 산악회를 따라
나선것이 못내 시간이 마음에 걸린다.....
잔잔하고 맑은 물 그리고 고요함 새들도 소리를 죽이는 그런곳 이다.....
이 계곡은 유난히 땅두릅 독할이 많은곳 이다.....
이끼낀 바위를 돌아 오르며......
마치 처녀숲을 걷는듯한 그런 계곡길 이다.....
숨어있는 폭포......
작은 쌍폭이 있는곳......
가까이서 보니 물줄기는 세줄기 이다.....
길이 끊기듯 이어지는 계곡 왠지 발길이 쉽사리 빨라지지 않는다......
맑은물 금새 내몸의 내장이라도 비출듯 아름답다......
다시 넓은소와 이름없는 치마폭포......
다시 또 길은 숨어 물버들 속으로 이어진다......
두줄기의 물줄기가 형제처럼 흘러 내린다......
머리 라도 확 담그고 싶은 따뜻한 날씨 이다.....
술한잔 하며 옆 언덕에 금방 이라도흘러 내릴것 같은 나무 밑둥치......
휴식하며 술한잔을 하며 건너편 바래봉 능선을 올려다 보며......
술한잠 쉼을 뒤로하고 다시 오름길을......
물버들의 꽃들이 떨어저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무언가를 발견한 백담사님......
바위를 돌고 물길을 건너고 다시 숲을 헤집고 오르며......
올해도 이렇게 계곡을 다시 시작하는 지리산 늘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한달에 두번은 들어서는 지리산.....
숲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게곡길 온몸을 사용 한다.....
여름날 물놀이 하고 줄기기 좋은곳......
오랫만에 나도 한장.....
예전에 리조트에서 만들어 놓은 길들이 계곡 바로옆으로 나있다.....
모퉁이를 돌아서는 곳......
오르며 간간히 산목련꽃을 몇개.....
하얀 몽우리 산목련들이 계곡에선 철쭉이 물러 나기를 기다린다......
나무가 쓰러진 와폭을 지나는 일행들......
다시 일행들은 꽁지를 감추고 있다......
무딘 발걸음은 이끼에 밀려 금방 이라도 미끄러 들어가곤 한다.....
가끔 싱싱한 취나물이 발길을 잡고 나는 제일뒤 걸음을....
저만치 보이지 않는 일행들 오늘 나는 발길이 너무나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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