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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계곡산행

지리산 악대실골-덕산태극 종주길 1

by 松下 2017. 2. 13.

2017년 2월 12일 경남 산청 지리산 악대실골-덕산태극종주길 산행...

산행코스 : 동촌-악대실골-웅석봉-달뜨기능선-마근담봉-벌목봉-수양산-시무산-덕산교..

산행시간 : 07시 20분 - 18시 50분(10시간 30분)....

함께한동지 : 주보언님,김은종님,권희영님,운산... 

*지리산 태극종주 동지들과...

 

 

 

 

꽁꽁 얼어붙은 쌍폭....

오늘은일행들 덕산태극길 이어주기 산행을 한다....

지남번 진양태극을 가다 덕산태극종주는 안해서 오늘과 다음 두번으로 나누어

수양산과 이방산을 나누어 산행을 한다...

오늘은 악대실골로 올라서서 웅석봉을 거처 수양산으로 가는길을 산행하고

다음에는 마근담골을 올라서서 마근담봉에서 이방산으로 산행을 하는

코스로 나뉘어 산행을 한다.....

 

 

 

 

 

계림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준비 하며....

 





 

 

동촌마을로 들어서는 산행 초입 마을앞.....

 





 

 

앙상한 감나무 가지 넘어로 웅석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인다.....

 





 

 

악대실골로 가는길 마을앞 도로를 따라 들어서며.....

 





 

 

계곡엔 물은 바닥이 나고 겨우 실개천이 되어있다.....

 





 

 

호불사 가는길을 지나며.....

 





 

 

개울건너 어느 민박집앞을 지나며......

 





 

 

정원 잔디밭이 좋은 집앞을 지나며.....

 




 

 

악대실골로 들어서는 길에서 뒤돌아 보니 지리산 천왕봉이 너무예쁘고...

그배경으로 권희영님.....

 





 

 

멋진 천왕봉 상고대를 당겨 담아본다....

 





 

 

앞서가는 일행 주보언님과 김은종님.....

 





 

 

웅석봉 안내도.....

 





 

 

딱바실골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

 





 

 

임도를 따라 들어서는 일행들.....

 





 

 

딱바실골 사방땜......

 





 

 

딱바실골 들어서기전 왼쪽으로 나있는 악대실골로 들어선다.....

 





 

 

수량은 적고 잔잔한 물줄기가 이어지는 악대실골을 따라 오르며......

 





 

 

 

돌탑이 쌓여진 움막터를 지나며......

 





 

 

다시 계곡으로 들어서서 오르며.....

 





 

 

첫번째 폭포에서 권희영님.....

 





 

 

수량이 없어 아쉬운 첫번째 폭포....

 





 

 

운산.....

 





 

 

김은종님과 운산.....

 





 

 

폭포옆 바위벽을 타고 올라서니 쓰러진 움막이 있다.....

 





 

 

간간히 보이는 석축들과 작은터들......

 





 

 

앞질러 가는 김은종님.....

 





 

 

다시 나타나는 민가의 흔적 그리고 앞산으로 올라서는 아침 햇살......

어느새 따사로운 햇살의 기운이 내게로 오는것 일까

덥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겨울날 이다....

 





 

 

탠트움막이 있고 나무 테이불이 놓여있는곳.....

 





 

 

천트움막옆 작은소와 음폭이 있는곳......

 





 

 

바위가 굴러 폭포에 박혀 있는것 인듯.....

 





 

 

계속 이어지는 작은 폭포들과 암반으로 이어지는 계곡......

 





 

 

얇은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들 무척 시원하게 느껴진다.....

 





 

 

넓은소와 반질한 와폭......

 





 

 

너덜로 이루어진 계곡을 계속 올라서며......

 




 

 

산판임도를 따라 올라서는 김은종님....

 





 

 

 

쌍폭 앞에서 권희영님....

이제는 제법 줄기는 산행을 알아가는 실력으로......

 





 

 

쌍폭이 꽁꽁얼어 빙벽을 이루고 있다.....

 





 

 

이어지는 계곡은 온통 얼음길이고 물은 얼음속에서 속삭이듯 들려온다.....

 





 

 

꽁꽁얼은 얼음판에서 권희영님......

 





 

 

봄날 새싹이 움트고 물은 바위앞 졸졸 소리내며 흘러 내릴때

한번쯤 긴 낮잠을 자고 쉬고 싶은 그런 너럭바위가 있는곳.....

 





 

 

무질서하게 놓인 너럭들 일반에겐 잘알려지지 않은골

난 이런 작은골들이 가끔은 편안하게 다가온다....

 





 

 

바위에 수염이 돗고 차가운 물은 반쯤은 얼어있다......

 





 

 

불규칙적인 너덜을 오르는 실력이 이제는 제법인 권희영님....

누구나 처음 지리계곡을 올라서면 미끄러지고 그러면서 배우게 된다....

 





 

 

마치 고갯마루를 넘듯 넘어서는 계곡길.....

 





 

 

다시 길게 이어지는 숨은듯 계곡엔 길게 얼음이 물대신 잇고있다....

 




 

 

조금은 햇볕이 드는곳은 얼지않고 그렇지 않는곳은 바싹 얼어있다...

 





 

 

바위틈으로 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마치 봄이 오고있는듯 하다....

 





 

 

가장자리엔 조금 얼음들이 있고 졸졸거리는 물소리 이다....

 





 

 

아직은 이른듯한 고로쇠.....

 





 

 

얼음과자.....

 





 

 

얼어붙은 폭포를 처바보며 무슨 상념에 잠겨있는지 노산객은?

 





 

 

군데군데 쌓여있는 석축들 삶의 터전들 이였을까?

 





 

 

다시 길게 늘어진 얼음사이로 신선한 물이 흐른다.....

 





 

 

 

 

작은소 둥글게 나이태를 그리듯 얼어있다.....

 





 

 

다시 펼처지는 쌍폭이 와이자 모양으로 흐른다 얼었다.....

 





 

 

꽁꽁 얼어붙은 폭포 조심스럽게 가운데로 올라서며.....

 





 

 

꽁꽁 얼은 얼음판 위에서 권희영님....

 





 

 

주보언님.....

 





 

 

운산....

 





 

 

다시 골을 올라서며 내려다 본다.....

 





 

 

흐르다 다시 얼고 그러기를 반복하며 만들어 내는 얼음계곡.....

 





 

 

얼음판 위로 덮인 낙엽들이 추운 얼음을 포근하게라도 하는듯 이불이 되어있다.....

 





 

 

뒤돌아 보는 오름길 너럭바위로 얼음이 흐른다.....

 





 

 

여름날 풍부한 물이라도 흐르는듯 하면 얼마나 멋진 폭포가 될텐데....

아쉬운 겨울날 얼어붙은 폭포를 상상하며 오른다....

 





 

 

먼저 올라서서 우리를 기다리는 김은종님.....

 





 

 

합수지점이 있는곳.....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는곳....

낙엽이 덮여 마치 계곡이 아닌양 덮여 버렸다...

 





 

 

합수지점에서 고구마 사과 캔맥주로 간식을 하며 쉬어간다....

 





 

 

다시 오름길 너럭으로 흘러 내리는 옆 대나무가 무성하다....

 





 

 

이어지는 오름길 이제는 경사도가 만만치 않게 이루어 진다.....

 





 

 

대나무를 돌아서 이어지는 오름길......

 




 

 

 

뒤엔 노산객과 젊은 여성산꾼이 올라서고 있다.....

 





 

 

얼음 사이로 흐르는 물한컵 받아본다.....

 





 

 

이제 마른 협곡이 시작되고 길은 더 거칠어 진다.....

 





 

 

온몸으로 올라서는 일행들......

 





 

 

금방 이라도 굴러 내릴듯한 바위들과 너덜속으로 숨어든 물줄기들......

 





 

 

길게 흐르다 흔적을 남기는 고드름.....

 





 

 

거의 내발로 오르는 일행.....

 





 

 

조금은 힘든구간 당기고 밀어 올려 보낸다.....

 





 

 

다시 합수지점.....

왼쪽길을 따라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달뜨기능선 삼거리 아래 안부로 올라서는 길이다....

 





 

 

물줄기 얼음이 얼어있는 골을 따라 계속 올라서고 일행은 옆으로 능선으로.....

 

 

 

 

 

 

얼어서 더멋진 광경을 만들어 내는곳도 있다.....

 





 

 

다시 양갈래 골이 만들어 지는곳 계속해서 왼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골은 조금씩 경사를 더 이루고 있다....

 





 

 

이제 마지막 골에서 마치 노루궁뎅이 버섯처럼 꽃을 피우고 있는 얼음 덩어리....

 





 

 

만들수 없는 형상의 얼음들 오늘 이길 혼자 오르는 혼자만의 만족이다...

허쩜 허상 이라는게 이런것인지 모른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가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없어지는 그런것에

가끔은 목메듯 집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나면 다 허무하고 무의미 한것을 척을짓고 아귀 다툼을 하고....

 





 

 

이제는 골을 버리고 평온한 길을 따라 올라서며.....

 





 

 

그러다 다시 얼음이 얼어붙은 골을 다시 만난다....

 





 

 

 

마지막 한피치 곧게 올라서며......

 





 

 

골이 끝아고 능선으로 오름길에서 만나는 바위......

 




 

 

 

 

드디어 밤머리재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