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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2

by 松下 2017. 11. 27.

2017년 11월 26일 전남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걷기 산행...


산행이 끝나가는길 멋진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줄거웠던 시간들 모두다 이제 또한 추억의 한페이지 이다...





늦가을 산중 노랗게 익어가는 땡감....

가지 끝자락 허리춤에 묶어 오가는 바람을 적시고 보낸다...






이런 산들은 산양이 살기 좋은 그런 산들 이다.....






대밭 삼거리에서 걸어 도솔암으로 가는 도솔암 뒷산이 보인다.....






도솔암에서 내려서는길 샘이 있는곳....






도솔암에서 내려서다 보면 나오는길....

계속해서 내려서면 동네로 내려서는 길이다....





조망터가 없어서 아쉬운 달마고도길....






길모퉁이가 아름답다....






길모퉁이 벌써 저만치 능선허리길이 보인다....






윤도산에서 끌려나온 허리춤 능선이 보이고 멀리 완도 오봉산은 여전히 흐릿하다....






무척이나 힘든 작업을 했다는 달마고도길 덕분에 편한길 이다.....






마치 백의를 입은 신선처럼 바위가 너무 멋지다.....






지난온길 건너다 보며......






도솔암이 바로 저기인데.....






작은 석문처럼 생긴곳을 지나며.....

가끔 암자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그런길 이다....






도솔암 바로앞 능선이 보인다......






일명 자살바위가 바로아래 있다....






도솔암 올라가는 길인듯 착각이 드는 길에서.....






저만치 도솔암으로 오는 임도길이 내려다 보인다......






바로 저봉우리 넘어에 도솔암 송신소가 있는곳 이다.....






길거리에 앉아 노찬식을 줄기며.....

준비해온 목살에 소주한잔을....

백담사님은 아쉽게도 감기에 소주한잔 하지 않는다.....






다시 햇반에 볶음밥을....

볶음밥은 햇반이 최고이다 일반밥은 너무 찰기가 있어 맛이 덜한다....

원두커피 한잔씩 줄기며....






1시간 20분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달마고도길에 선다......






도솔암으로 오른 임도길 마을농토를 타고 이어지는 길이다.....






바위절벽 그리고 나무를 타고 오르는 넝쿨이 이체롭다.....






뒤돌아보는 능선 바위들이 마치 아라한들 처럼 도열해 있다.....







다시 작은능선 고개를 돌아서며 백담사님....






도솔봉을 올려다 보는 레드펄님.....






도솔봉 송신탑과 바위 봉우리.....





나도 길모퉁이에 서본다.....






길을 닦으며 사용했던 도구들이 나무에 걸려있다.....






건너편 윤도산이 보이고 몇해전 저능선을 따라 걸었던 추억이 스친다...






통호리 마을을 내려다 보며......







새길 냄새가 물씬 풍긴다.....







길은 어느듯 땅끝기맥 분기점에 와있다.....






땅끝기맥 분기점을 확인하는 레드펄님......






이정표에서 우리는 다시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향하며.....






새롭게 자리를 잡은 달마고도 이정목.....






편백나무숲 조성 지역에서 도솔봉쪽을 바라보며 걷는다....






건너편 땅끝기맥 능선을 바라보며.....






달마고도에서 마봉리를 내려다 보며.....

보통 달마산종주를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마봉리에서 마친다.....






아름다운 도솔암이 있는 바위지역.....






올려다 보는 도솔봉......






도솔암 임도을 만나는곳......






임도를 건너 다시 작은 임도로 가는길을 따라 걷는다.....






부드러운 늦가을 남도 임도길......






곳곳에 심어진 편백나무들 넘어로 보이는 멋진 바위봉들......






한적한 임도길 너무나 넉넉함으로 다가온다.....






아름다운 도솔봉을 올려다 본다.....






임도길은 다시 고개를 돌려 또다른 풍광을 만들어 낸다.....






임도길을 뒤로 하고 삼나무숲으로 들어서서 도솔암에서 오는길과 만나러 간다.....






한적하고 편안한 삼나무 숲길......






거대한 바위직벽이 있는곳......






앞서가는 사람들 이제 산행인들이 많이 지나친다.....






늦가을을 만킥하며 걷는길......






이어지는 편안한길......






대밭삼거리에서 만나는 갈림길......






다시 넓다란 너덜밭.....






산아래 해남 송지면을 내려다 본다.....






너덜에서 바라보는 도솔봉......






너덜에서 레드펄님....

저만치 아침에 보았던 형님 일행들이 오고있다.....






백담사님.....






무엇을 하는것인지?






미황사로 가는길 능선을 올려다 보며......






너덜밭을 덮어가는 넝쿨들......






거대한 바위가 있는곳.....






이제 미황사 부도암에 발길을 멈춘다.....

부도암앞 아름다운 단풍나무와 달마산의 멋진 바위봉들.....






멋진 단풍과 레드펄님.....






부도암에서 이제 미황사로 가는길 장작더미가 엄청나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숲길을 걸으며......






마지막 남은 단풍 이제 이곳에 단풍이 지고나면 다시 한해를 기다려야 한다.....






너무나 화려한 미황사 마지막 단풍......






작은 고갯마루 아름다운 소나무와 동무를 하며 걷는다.....






길옆 노랗게 익어가는 땡감이 늦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한다.....






미황사가 앞에 펼처진다.....






짙게 붉은 단풍나무 한그루.....






미황사 응진전옆 키큰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늦가을 이다....






절마당을 지나며.....






예전에는 참 예뻣는데 지금은 손길이 전혀 닫지 않는건지......







돌아보는 절의 살림살이 확이 세월의 뒷전에 놓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마추었을까 이 돌확으로......






응진전을 들어서는 담장의 담쟁이도 가을을 살고 있다....






응진전 불보살님들.....






버려진 불두.....






이제 다시 대웅전으로 발길을 옮기며 돌아온길을 바라본다....






절마당에서 바라보는 달마산.....






대웅보전과 당간지주 받침대.....






절마당에서 달마산 바위봉을 배경으로 레드펄님.....






자하루를 내려서며 바라보는 달마산.....






달마상....






자하루를 뒤로하고.....






달마고도 초입에선 등산객들......






아름다운 마지막 늦가을 단풍에서 레드펄님.....






붉고 아름다운 단풍도 이제는 한해를 다시 기다려야 한다.....






남도 끝자락 달마산에서 가을단풍과 이별을 고한다....

다음은 지리산둘레길 성심원에서 운리 가는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