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9일 경남 하동 지리산 서산대사길.....
산행코스 : 범왕리-서산대사길-의신(선유산방 점심)-서산대사길-원통암-의신마을...
산행시간 : 09시 50분 - 15시 00분...
*뚜벅이산악회원들과...
여름 물놀이 산행을 지리산 서산대사길로 갔다.....
짧은거리 넉넉한 시간으로 하루를.....
범왕리 세이암에서 시작하는 서산대사길....
범왕리 서산대사 출가길 들머리.....
세이정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의신마을을 거처 원통암으로 가는길 이다.....
첫 산비탈을 돌아 둘레길을 들어서며......
신흥-의신옛길 이라는 길이다...
아주 오래전 이길이 주등산로 였고 마을 사람들이 다니던 길이다.....
산악회 일행들과......
바위 귀퉁이를 돌아서며......
멀리 골사이로 영신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적한 산길이 이내 산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골은 물이 말라 겨우 흔적을 남기고 흐른다......
옛 흔적이 남아있는 헛간......
뒤돌아 황장산을 바라본다......
몇년전 올랐던 지네능선을 건너다 본다......
길은 포근히 편안하게 안내한다......
옆골짜기는 가뭄에 바싹 말라 물한방울도 없다......
햇살이 평화롭게 드리우는 산길은 너무나 평온하다......
앞서가는 일행들......
의자바위에서의 일행들과 휴식......
귀한 한라산 소주를 보이는 산행대장님......
둘러 앉아 막걸리,복분자주,소주를 마시며 한참을 정답게 노닐며.....
출발을 하며 일행들.......
금새 산행객들로 가득 매운다.....
전국에서 서산대사길을 들어선 사람들이......
건너편 단천마을 입구의 통닭집도 보인다......
바위 아래는 토종꿀 벌통이 놓여있다.....
민가 한채......
민가를 지나 약수터로 가는길......
민가 아래 물놀이 하기에 좋은곳......
계곡엔 물이 너무 없다......
계곡은 거의 빈사 상태이다.....
앞서거니 하고 지나친 일행들......
대성골 합수지점......
합수지점 쉼터 약수터에서 일행들.......
약수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다시 의신으로 가는길.......
다시 한번 쉬며......
야생화.....
이제 마을이 보이는 어귀에 들어서며......
멀리 마을뒤 덕평남능선 끝자락을 바라보며.......
줄을 지어 가는 서산대사길......
염소막터에서 흘러 내리는 남능선 자락이 동네를 감싸고 있다......
오늘 처음 산에온 동호인님......
도덕봉을 올려다 보며......
멀리 단천능선 지네능선 형제봉을 차례로 바라본다.....
서산대사길 끝자락에서 함께한 깜치님......
출렁다리를 건너는 깜치님......
계곡엔 물의 자취가 감춰지고 너덜이 근육질을 나타내듯 한다.....
지나온 출렁다리.....
이름을 모를 아름다운 꽃......
능소화도 햇살에.....
선유산방에서의 점심 닭백숙......
줄거운 점심시간,.......
오랫만에 가저보는 줄거운 시간이다.....
모두들 든든한 점심......
점심이 끝나고 일부는 계곡으로 일부는 원통암으로......
원통암 가는길.......
대성골 원통암 가는길.....
산길로 드는 산행대장님.....
머루는 열리지 않고 넝쿨만 무성하다.....
원통암 가는길......
묵은 묵정밭들.....
계곡옆으로 길을 따라 오르며......
간간히 축대가 보이는 인간의 흔적들......
이어지는 고사리밭들......
건너편 토끼봉능선 범왕능선을 바라보며......
점점 가까워 지는 원통암을 오르며......
축대들이 지금도 튼실하다.....
전주를 따라 오르며......
마지막 계곡 끝자락......
말라버린 골짜기.....
마지막 돌계단길.......
산문이 보이는곳.......
서산산문을 들어서며......
원통암 사립문......
서산선문 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사립문에서 원통암을 들여다 보며.....
문에 걸려있는 글귀.....
나는 누구인가?
몇번이나 이문을 들어 섰는가?...
나는 문득 나를 되돌아 돌아 온다 아주 잠시 지만 나는 누구인가?.....
한적하고 고요한 원통암.....
원통암 내력과 서산대사......
스님이 시원한 물이 있다고 권한다.....
나는 법당으로 들어가 시주를 하고 삼배를 올린다......
원통암 사립문 더덕 한그루가 처마 끝으로 타오르고 있다......
뒤이어 올라선 김은종님......
노산객 김호남님과 스님의 대화......
원통암 현판......
우
서산대사님이 모셔진곳......
절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절경.....
층층이 쌍인 산줄기와 멀리 가로막는 백운산이 너무나 아름답다......
원통암 약수터와 장독대......
텃밭과 헛간......
헛간 뒷편으로 가면 덕평남능선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난다....
예전에 나도 저길을 통하여 내려 섰었다.....
일행들이 모여들고.......
청허당에 들려 시주와 삼배를......
청허당......
청허당의 유품들......
청허당 영정.......
서산대......
원통암 앞마당에서 김은종님.......
원통암 주련앞 김호남 노산객님.....
김은종님......
산행대장 박종집님.....
약수 한모금을 마시며......
정갈한 장독대......
다시 멀리 백운산을 조망하며....
언제 봐도 아름다운 산세와 조망 이다...
나는 이곳에 서면 나도 모르게 나의 불심이 당당함을 느껴 본다....
물론 덕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마음은 없는 도심을 느낀다....
원통암 관세음보살님......
절 뒷편에 모셔진 삼신각......
원통암을 나서는 일행들......
하산길.....
오래된 감나무......
양갈래로 갈라진 몸통을 감나무.......
마을 뒷편 원통암 이정표......
텃밭 돌담에 걸려있는 막과(참외)......
마을뒤 마지막집......
호박.....
상사화......
의신 안길을 내려서며.....
오늘도 줄거운 시간들 이였다....
다음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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