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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 시간

음 주

by 松下 2019. 8. 17.




飮     酒

음      주



結廬在人經  而無車馬喧

결려재인경    이무거마훤


問君何能爾  心遠地自偏

문군하능이    심원지자편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山氣日夕佳  飛鳥相與還

산기일석가    비조상여환


此中有眞意  欲辯已志言

차중유진의    욕변이지언



                                                                                             陶    淵    明


사람들 사는 곳에 집을 지었어도


수레의 시끄러운 소리 들리지 않네.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럴수 있는가


마음이(속세를) 멀리하니 사는 곳이 절로 외지네.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한가로이 남산을 바라보노라.


산 기운은 해질녘에 (더욱) 아름답고


날던 새는 짝지어 올아오네.


이 가운데 참뜻 있으매


말하려다가 이미 말을 잊었네.





* 살아가며 유유자적은 마음에 있는듯 하다....

  나는 이 시를 너무나 좋아하는 시 이다.....

  바쁜 가운데 스스로를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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