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自循寒山 養命飡山果
(일자순한산 양명손산과)
平生何所憂 此世隨緣過
(평생하소우 차세수연과)
日月如逝川 光陰石中火
(일월여서천 광음석중화)
任陀天地移 我暢巖中坐
(임타천지이 아창암중좌)
내 한번 한산에 들은 뒤로
산열매 먹으면서 목숨을 길러오네
이 한평생 무엇을 걱정하리
인연따라 이세상 지나 가는것을
인생은 흘러 가는 시냇물인가?
세월은 돌 속의 불꽃 같으니
천지가 변하는 것 그대로 맡겨 두고
나는 줄거이 바위 가운데 앉아 있네
한산이 도를 찾아 한산에 들어 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는것....
인생은 흘러가는 시냇물 같이 두번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는 걸 말하여 준다...
세월 또한 돌이 부디처 나는 불꽃처럼 한 찰라 이라는 걸 말하여 주는 싯구 이다....
비오는날 멍허니 창밖을 내다보며 차 한잔으로 무료함을 달래 보면서.....
옛 선인들의 명언을 되세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