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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 3차 4구간(추석날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1

by 松下 2020. 10. 2.

2020년 10월 1일 전북 남원-경남 함양 지리산둘레길 4구간을 가을꽃과 더불어 거닐며......

걷기구간 : 장항교-서진암갈림길-중항마을-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마천면-도마마을-약수암-대정마을-

              일성콘도-퇴수정-장항교.....

걷기시간 : 10시간.... 

거리 : 25km......

 

 

추석날 새벽 일찍 출발하여 남원 산내면에 도착하여 걷기를 시작해 본다...

벌써 몇달이 지난 지리산둘레길 무더위가 지나가고 이제는 가을 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츰 해지는 여행 일정도 생활을 많이 바꾸어 놓는것 인듯 하다.....

 

 

 

오늘 걷는 지도 이다....

대략 23km 정도 예상은 하는데 실제는 항상 더 걷는다......

 

 

 

오늘 시작하는 지점 이다......

 

 

 

팬션이 즐비한 가운데 길을 오르다 만나는 지리산쪽 풍광은 열리지 않고 일성콘도만 높게 서있다......

 

 

 

사과는 주렁주렁 열려 있다.......

 

 

 

멀리 희미한 지리산자락도 따사로운 햇살이 돌기 시작 한다......

 

 

 

길아래 매동마을로 가는 소나무 숲길을 만나며......

 

 

 

멀리 고사리밭 넘어로 보이는 지리산 서북능선 덕두봉과 바래봉......

 

 

 

비포장 도로를 따라 숲길로......

 

 

 

시원하고 청량한 숲길 내음.......

 

 

 

서진암 삼거리를 지나며.......

오른쪽 길이 둘레길 가는길이고 왼쪽은 서진암 가는길 이다........

 

 

 

소남숲 숲길이 이른 아침 마음을 힐링 시킨다........

 

 

 

햇살이 드리는는 숲길 서서히 가을색을 가저오고 있다......

 

 

 

문득 나타나는것.....

지금도 그자리 죽엄의 상태로 남아있는것.....

 

 

 

낙골(탈골)이 진행형 이다....

얼마나 시산이 흘러야 흙으로 돌아 갈수 있을까?

우리네 인간도 이러할 것인데.....

 

 

 

긴시간을 뒤로하고 발길을 옮기며......

 

 

 

길가 바닥에는 가을꽃 구절초가 하이얗게 피어있다......

 

 

 

한참 긴 숲길을 따르며......

 

 

 

돌길 너부러진 사이로 참나무 숲길이......

 

 

 

매동으로 나있는 갈림길에서 작은 돌계단을 따라 오르며......

 

 

 

석축이 쌓인곳.....

 

 

 

................................

 

 

 

옛 삶의 흔적이 있는곳을 지나며......

 

 

 

옛 돌징검다리가 있었던곳.......

 

 

 

숲길을 빠저 나오니 시맨트길 삼거리 이다.......

 

 

 

햇살과 코스모스꽃.......

 

 

 

등구재로 가는길 중근마을 꼭대기 팬션들.......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팬션들.......

 

 

 

길가엔 코스모스와 여러 꽃들이 어루려 피어 있다.......

 

 

 

돌담위 아름다운 한칸의 정자가 인상적 이다......

 

 

 

역시 가을엔 코스모스가 화려하게 자리 한다.......

 

 

 

팬션이 몰려있는 마을을 뒤로하고 중항마을로........

 

 

 

문득 바라보는 백운산.....

백운산자락 등구재가 오늘 넘는 높은 고갯마루 이다......

 

 

 

길가엔 벌써 노박덩쿨이 노오랗게 열매를 맺고 있다......

 

 

 

그늘진 길을 따르미 앞에 펼처진 지리산 동부능선 끝자락이 한눈에 들어 온다......

 

 

 

또다른 팬선마을.......

 

 

 

왠일?

봄에 피는 꽃들이 계절감을 잊여 버리고 꽃을 피우고 있다......

 

 

 

다시 아름다운 지리산 동부능선이 창암산을 전위병으로 삼아 부채를 펴는듯 펴있다.......

 

 

 

사방땜이 삼봉산 자락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중항마을뒤 고사리밭 그늘진곳을 지나 등구재쪽으로.......

 

 

 

아련해 보이는 등구재로 가는길......

 

 

 

산길아래 빈논들은 가을겆이가 끝나고......

 

 

 

빈논들 그리고 쉼터들 그리고 지리산.......

 

 

 

이제는 중항마을에서 상항마을로 건너는 곳이다.....

 

 

 

산골짜장집.......

 

 

연화사 갈림길.....

연화사 갈림길 오른쪽이 둘레길 이다......

 

 

 

마른 계곡을 지나며.......

 

 

 

다시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야생화 꽃길을 지나며.......

 

 

 

삼정산 정상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묵밭아래 지나 가는곳......

 

 

 

묵밭이 지나고 둠멍옆 쉼터가 있는곳 가는길......

 

 

 

둠벙 쉼터.......

 

 

 

잔잔한 쉼터 둠벙은 아직 물이 흐리다.......

 

 

 

둠벙 넘어 삼봉산 골짜기를 올려다 보며.......

 

 

 

둠벙 쉼터에서 산내면 일대와 뱀사골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바라보며.......

 

 

 

둠벙에서 노니는 오리들........

 

 

 

지나온길 서룡산 자락을 뒤돌아 본다......

 

 

 

들깨밭이 유난히 많은 상항마을에서 멀리 지리산자락을 바라보며......

 

 

 

청록의 고사리밭 사이로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린다.....

 

 

 

등구재로 가는길에 서서.......

 

 

 

등구재로 가는길에서 뒤돌아 등구재 다랭이 논을 내려다 보니 벌써 가을은 지나가고 있다......

 

 

 

등구재....

이 모습이 옛 등구재 모습이다.....

지금은 팬션들이 들어서고 하우스들이 많이 들어서 옛맛을 잃어 버린지 오래다.....

예전엔 참 멋진 고갯길 이였는데....

 

 

 

등구재 쉼터.....

송계숙씨가 운영하는 등구재쉼터....

예전에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이 절로 난다...

오늘은 추석연휴로 문이 닫혀 있다...

 

 

 

등구재쉼터의 아름다운 구절초꽃......

 

 

 

야생 담금주들.....

 

 

 

쉼터의 물레방아.......

 

 

수철리까지의 둘레길......

 

 

 

쉼터를 지나 등구재로 가는길에서 뒤돌아 보며....

참 아름다운길 이였는데 지금은 건물도 많고 많이 변해 있다.....

 

 

 

가는길 잠시 왼쪽 둠벙에서 쉬어 가며........

 

 

 

등구재 가는길 길옆 가을꽃 쑥부쟁이와 구절초꽃.......

 

 

 

노오랗게 익은 벼와 멀리 서룡산자락과 중항마을.......

 

 

 

등구재 이정표.......

 

 

 

등구재 백운산으로 가는 이정표와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등구재를 넘어 어느 농장......

이 농장은 근래에 들어선 곳이다....

 

 

 

창원마을로 내려서는 산길을 따르며.......

 

 

 

조금 내려서면 둠벙이 하나 나타나고.......

 

 

 

늪지가 되어버린 둠벙에 떨어지는 물소리가 들려 온다......

내려서는길 호두도 줍고 으름도 많이 따먹어 본다.....

왼쪽 옛 밭에 으름넝쿨이 많아 잘익은 으름으로 간식을.....

 

 

 

산길을 내려서니 이제 포장도로 임도가 나타나고 두분이 점심을 먹는건지?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옛 둘레길을 버리고 새로 안내하는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멀리 지리산은 흐릿하다.......

 

 

 

임도는 잘 다듬어저 있다.....

 

 

 

옛 둘레길과 금대산을 바라보며.......

 

 

 

길가엔 가을이 가득차 있다......

 

 

 

소나무가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 3코스........

 

 

 

멋진길........

 

 

 

하늘을 찌를듯 아름다운 소나무길......

 

 

 

마음을 내려놓고 걸어 본다.......

 

 

 

뒤돌아 보아도 아름다움은 어쩔수 없는듯........

 

 

 

모퉁이를 돌고 다시 돌고......

 

 

 

정자 쉼터가 있는곳.......

 

 

 

아름다운 산능선들.......

 

 

 

운골쉼터.......

 

 

 

예전에 홍시 아이스크림이 있었던곳......

지금은 홍시아이스크림은 없고 돈통만......

 

 

 

 

바로옆 정자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운골을 내려서는길........

 

 

 

멀리 창암산 자락이 보인다.......

 

 

 

창암마을 당산나무......

 

 

 

마을뒤 정자가 있는곳......

 

 

 

마을 안길로 들어 서는길.......

 

 

 

가을의 정취와 오래된 흙집.......

 

 

 

예전에 마을에서 운영하던 공동판매장.......

이곳 뒤로 등구재로 가는길이 있었는데 그길은 폐쇄를 하고 길을 돌렸다...

그러면서 동네에선 둘레길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건은 팔고 조금은 이중적인 모습으로......

물론 새길은 또다른 맛은 있지만.....

 

 

 

마을 안길로 돌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