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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해남 흑석산 2

by 松下 2011. 8. 8.

2011년 8월 7일 전남 해남군 흑석산 산행...

 

 

가학산정상 태풍의 바람 때문에 겨우 기념사진만 찍고 내려서야 했다...

 

남도의 또다른 알프스 가학산지맥 너무나 마음을 잡는다..  바람비 때문에 몸 가누기가 힘들다...

 

흑석산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기암 절벽들...

 

더욱 가까워지는 가학산 정상 봉우리 우리가 가야할곳이다...

 

곳곳에 원추리가....

 

흑석산 기도원에서 올라오는 이정표....   쓰러저 아예 땅바닥에 있다...

 

정상..   태풍의 비 바람과 함께....

 

우리가 지나온 가학산 정상모습...

 

잠시 걷다 보면 도착할 흑석산 깃대봉....

 

태풍과 비바람에 걷는것 조차가 힘들 지경이다...

 

 가래재 도착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강절리 암벽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길이다...

 

 581봉 칼바의 능선구간....

 

 당당한 위용..  나는  저런능선을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 이다...

 

 비 바람과 싸워 나가는 산사람들...

 

 소나무는 역시 군자의 나무인가 저절벽 비바람에 의자하여 초연하게 살아가는건 존심있는 사람들의 길일거다....

 

 흑석산 깃대봉 정상 표지석...

 

 은굴과 용샘의 갈림길 그리ㅣ고 이장학님....

 

 후미조는 가리재에서 휴양림으로  우리는 산아사리와 직진하여 두억봉으로 오른다...

 

 비바람 그리고 이잘ㅇ학님 오랫만에 발걸음을 마추어 함께 산행하였다...

 

 봉화대터 여기에 조망 테크를 시설하여 놓았는데 아직은 정확한 안내판은 없다...

 

 조망대에서 이장학님과 산아사리님....

 

 우리가 올라야할 두억봉 바위오름길....

 

 두억봉 1키로 비바람과 함께....

 

 비바람이 역으로 위에서 아래로 불어 닥친다  이상한일이다..   올라서질 못할 정도로 역풍이다....

 

 여기에 길이 나있는 모양이다...

 

 두억봉 오르는 길에도 이렇게 몇군데 토프구간이 설치 되어있다...

 

 두억봉 정상에서 억센 비바람과 싸우면서 기념사진....

 

 정상에서 몸을 지탱하는것 조차 힘들다...    여기까진 배낭커버가 있었는데.. 내려서다 잃어 버렸다 

거의 4발로 기어 내려서야 할정도로 비바람이 거세고 귓속으로 물이 훔씬들어오고 빰을 치는 바람과 얼굴이 아프다...

 

 거의 급경사로 이루ㅠ어진 하산길  휴양림에서 내놓은길인지 군에서 내놓은길인지 그냥 일직선으로 나무 몇구루 베어놓고

바위와 너덜위로 길이 나있다..  물에 흠씬 젓고 등산화에는 물이 첨벙거린다..   하신이 이제 지척이고 산행의 종점을 눈앞에 두고

줄거워 하는 산아사리....

 

휴양림 주차장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도착해 있다...

오늘도 함께한 산사람들과 끝까지 함께한 산아사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

다음주에는 야영을 하여야 할지 아니면 오랫만에 지리에 들을지 생각에 잠겨야 한다.....

 

 

                  ** 산아사리가 찍은 나의사진들 **

 

이때까진 순조롭게 산행..  이후부터 바람이 억세지기 시작한다...

 

로프를 이용하지 않고 오르면서...

 

전위봉을 올라서면서...

 

이장학님 모자를 주으러 절벽에 내려서 주어 올라 오면서...

 

가학봉 오르기 직전 바람이 덜한곳에서...

 

가학봉에서 비바람이 너무 억세 아무도 내려서지 못하고 결국은 바짝 엎드려 4발로 내려서기로...

 

나의 산행친구 산아사리가 찍은 사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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