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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잠

고창선운산 1

by 松下 2011. 10. 31.

2011년 10월 29일 전북 고창 선운산 야영과 산행...

선운산 캠핑장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용문골에 도착하여 먼저 출발한 일행들과 합류...

 밤 9시반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출발...

 같이한 학수동생..   주말행사인지 인파들은 무척이나 북적이고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선운사 일주문에서...

 한적하게 가로등만이 쓸쓸게 길을 밝히고 있다..

 선운사 담장과 차밭으로 가는길 가장자리에는 가로등만이 밝히고....

 선운산 사천왕문...

 한참 오르다 보이는 마애여래불옆의 동굴엔 불빛이.....

 도솔암 입구의 기념품 판매소와 찻집...

 우리가 가야할 용문은 앞으로 500미터 남았다...

 어둠 속에서도 길을 안내하는 표지기들...

 천마봉과 용문의 갈림길...

 용문으로 가는길가의 바위 위에는 이런 작은 돌탑들이 쌓여있다..

 용문굴..   엄청남 바위를 몇개의 바위가 지탱하고 있다..

 목재 태크로된 쉼터를 보는 학수...

 굴속의 또 작은굴들  그곳에도 돌탑은 쌓여있다..

 먼저 출발한 선두팀 2명과 합류하여 탠트를 치고 나무태크에서 삼겹살과 참치찌게에 소주를 ....

 한잔씩 오고 가고 줄거운 소담으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우리가 준비한 장어를 굽고..  선두팀이 지워 놓은 밥한술에....

 15년을 나와 함께한 프리무스 랜턴 .. 지금도 불빛이 너무 좋고 아름답다..  정포형은 욕심난듯 노려보고있다...

 술을 먹지 않는 오뚜기형님...

 우리의 요리사 학수동생이 오늘은 간단하게 장어만 굽고있다...

 시간이 벌써 1시가 넘고 이제 잠장리에 들기위해 불을 끄는 학수동생...

 가장 먼저 일어나 주섬주섬 무언가를 끓이고 있는 정포형...

 생활의 습관인듯 일찍 식사를 한다...

 아직도 탠트속에서는 소식이 없는 오뚜기 형님 탠트...

 빨간것은 나의 탠트 지난 10여년을 나와 함께 산속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한 탠트이다...

 간간히 등산객들이 지나간다...  용문골 뒷쪽의 아름다운 단풍들이 서서히 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장군봉과 수리봉쪽 능선이 겹겹이 겹처있다...

 용문봉정상 울퉁불퉁 작은 바위들은 그리 첨봉을 이루지 않은 까닥에 고와 보인다..

 이제 식사가 끝났는지 정포형과  간밤에 우리를 밝혀주었던 랜턴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3동의 탠트 우리가 간밤에 하룻밤 신세를 지었던 자취이다..

 이제 정포형과 둘이서 용문을 한바뀌 돌로 나선다...

 우리가 묵었던 바위를 내려와 소리재쪽으로 들면서...

 작은높이의 산이지만 그런대로 웅장하지는 않지만....

 낙엽이 서서히 색을 바꾸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

 어스무래하게 보이는 마집봉과 그뒤 투구봉으로 가는 사자바위가 보인가...

 도솔암 내원궁이 있는 건너편 바위...

 용문의 양쪽 절벽과 용문 입구...

 가겨운 옷차림으로 아침 산보...

 소리재 삼거리에서...

 마집봉의 위용....

 우리가 잠을 잤던 용문바위 위.....

 선운사 골 건너편에 있는 투구바위능선....

 조용하고 고요한 용문 새소리만 적막을 가린다...

 용문 한가운데 있는 용문의 조망바위....

 도솔암 내원궁의 산신각이 보인다..  우리는 이바위를 따ㅏ라 내려선다...

 용문의 색을 바꾸워 가는 단풍들...

 무서워서 바위 끝자락에 가지 못하는 정포형...

 이제 바위의 끝자락에 와있다...

용문은 아침의 고요함을 간직한체 한량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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