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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잠

고창선운산 2

by 松下 2011. 10. 31.

2011년 10월 29일 전북 고창 선운산 야영과 산행...

 겁에 질린 정포형 낭떠러지 바위를 내려 서자고 하니 마음이 갑갑한가 보다...

 릿지산행을 한번하고 나니 마음은 줄겁다..   벌벌 떨면서 내려온 정포형도 이제는 좋은듯...

 내원궁 바로위로 내려서고...

 내원궁...

 건너편 우리의  밤잠을 제공하여준 용문골 바위....

 내려다 보이는 도솔암...

 도솔천 내원궁 본당...

 처마 밑의 당판....

 바로 뒤 산신각....

 산신각옆 바위에 새겨진 글들..   모두다 소원 성취를 바라는 것이리라...

 라로옆 바위에 구멍이 페인곳에는 백원, 오백원, 천원짜리 들이 꽃여있다..   여비가 떨어진면 이곳에서 능이 해결은 하고도 남을듯 하다..

 도솔천 내원궁을 나서면서...

 내원궁 바로아래 나한전이 있다  나한전 바로앞에 놓여진 3층석탑...

 바로 그옆 나무는 이렇게 고목이 되어있고 ..   고목폐인자리에는 창포를 누군가가 심어 놓은듯...

 나한전과 석탑..   사진동호인들의 바쁜 셔터소리가 요란하다...

마애불앞 고목엔 단풍색이 오르기 시작한다..

요즘은 관광객들에 더욱 바빠진 선운사 사찰들 이른 아침부터 보살들이 시주기와장에 신경이 곤두서있다..?????....

마애블앞 석곽으로 만들어 놓은 촛불들이 바람은 걱정도 않은듯 타오르고 있고 앞은 넓은 대리석으로 깔아 놓았다...

간밤에 지나다 만난 불빛이 보이던 굴....

다시 도솔암을 돌아 용문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바위 아래 작은 돌탑들...

 

곳곳이 야생 차밭이 널려있는 선운사 야생차나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것인지 아니면 자연스레 만들어진 굴인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지 길은 옛날에 다니던것과는 딴판이다...

뒷짐지고 올라서는 정포형..  광주에서 사업을 하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이제 햇살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여 아침의 여운은 사라지고...

용문바로앞 작은 단풍나무에도 가을색은 여전하다...

간밤에 보았던 용문 아침이되어 보니 더욱 아름답다...

지금은 등산객들이 별로 없는데 조금만 있으면 얼마나 많을지...

어제밤 어둠속에서 보았던 돌탑 아침이 되어 보니....

잠시 휴식을 취하는 정포형...

용문안으로 들어서서 밖을 내다 보면서...

낙조대로 오르는 길...

나무마다 누렇게 단풍이 오고 있었다...

아침 식사로 죽을 끓이고 있는 학수동생...

미역국에 아침 해장술을 한잔씩...

열심히 죽을....

저녁에 먹다 남은 밥도 넣고....

이제 아침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씩....

쓰래기를 수거하는 학수동생...

이제 야영장비를 정리하는 중....

나도 탠트와 침낭 매트를 말리고....

10년을 넘게 나를 편안하게 지켜준 고아탠트..   그때 당시 120만원을 주고 샀었는데....

장비를 정리하는 오뚜기형님...

정포형님도 간단한 장비를 챙기고...

이제 출발준비중인 우리팀....

마침 아우 후배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한장...

선운산 종주를 왔다는 충렬님과 성렬님....

해가든 용문골 단풍...

도솔암 샘물을 우리는 보충하고 오뚜기 형님과 나는 종주..  정포형과 학수동생은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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