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5일 전남 완도 상황봉 산행...
산행코스 : 죽청리-386봉-삼밭재-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불목리...
죽청리코스를 택한 6명의 산꾼들...
죽청리에 잘지어진 전원주택...
대략 12년인듯한 세월에 이코스를 다시 접한다....
한때 무척 성업중이던 주유소가 이제는 도로가 비껴가서인지 폐업을 한상태다..
폐주유소 건너편에 있는 활어차 산소 충전소...
조금 올라서서 만나는 이정표..
지금은 이코스가 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다..
대부분 오봉종주 코스로 많이 산행을 한다...
한참 올라와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곳에서 산아사리님....
이곳에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고 우리는 잠시 조망을 본다.....
능선에 올라선 산아사리님...
넓은 바위가 있는곳 우리는 복분자와 곳감 그리고 햄과 맛김으로 술한잔씩....
가용리쪽 조망이 보인다...
멀리 완도읍과 완도항이 보이고 왼쪽섬은 신지도가 보인다...
복분자 한잔을 길게 들어 마시는 성렬님...
386봉을 오리기전에 만나는 옛날초소..
이곳에서 완도종주코스는 직진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386봉에서 본 상황봉정상이 보인다...
더욱 가까워진 상황봉...
이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삼밭재가 만난다...
상황봉을 배경으로 보언형님....
멋진 배경을 산아사리님..
나도 한캇....
이제 간척이 된 화흥포 그리고 화흥포농장 전경,.....
삼밭재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걸어보는 삼밭재....
삼밭재에서본 상황봉정상.....
삼밭재로 내려서는 산아사리님...
올라서면 상황봉정상 가는길이다...
오르면서 만나는 바위들....
간간히 듬성듬성 보이는 작은량의 눈들...
신지도 명사십리로 이어지는 신지대교...
33년전 여름에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가서 태풍을 만나서 3일동안서울에서
내려오신 아가씨들의 도움을 받아 먹을거리는 해결하고 배도 얻어타고 완도에서 현산면을 걸처 두륜산 대흥사까지걸어왔던 생가이 지금은 까마득한 과거 이야기이다....
이런 바위길을 돌아 정상을 향하는길이 나있다...
우리가 지나온 마루금들....
산길 구불구불 나있는 정겨운길..
예전에는 차량들이 지나 다녔는데 지금은 폐쇄되어 버렸다....
마치 돌로 쌓아 놓은듯한 바위....
멋진 조망을 줄기는 산아사리님....
높이 쌓인바위를 오르고 싶은데.....
조금더 올라와서 만나는 석문....
이런 멋진 산길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석문에선 산아사리님....
정상에 올라와 보니 다른코스 팀들은 이미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있다...
추석날 와서 보았던 봉화대..
지금 다시 본다.....
나는 라면을 끓이고 산아사리님은 삼겹살을 굽고 우리는 한잔씩 몇순배가 돈다...
식사가 끝나는곳..
언제 부터인가 그자리를 원두커피가 매꾸어준다....
날씨가 차가어서인지 리액터의 화력이 조금 떨어진다....
다시 정상에서 내려서는 이정표.....
멀리 해남땅 땅끝이 보인다...
이늘어진 능선끝자락 작은마을 그곳에도 우리네 삶이 있는곳이다....
군데군데 나있는 석문 모양의 작은 돌문들....
넉넉한 우리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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