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6일 전남 장흥 천관산 억새산행...
산행코스 : 천관산주차장-장천재-금수굴능선-헬기장-환희대-구룡봉-부처바위능선-임도(1회하산)
-깊은재-천관산휴양림-지장봉능선-대장봉-환희대-연대봉-연대봉남릉-탑산사(2회하산)
-닭봉능선-헬기장-연대봉-봉황봉-봉황능선-천관산주차장(3회하산)종료....
산행시간 : 08시 00분-17시 50분(9시간 50분)산행.. **홀로산행...
부처바위....
마치 부처님이 구룡(천룡)을 위하여 법문하는듯 싶다...
주차장에서 천관산으로 드는 첫관문...
텅빈길 나홀로 한가로이 오르면서...
갈림길....
왼쪽은 남근석과 음수골로 오르는길
오른쪽은 선인봉능선과 음수골로 가는길이다...
달맞이 정자....
풍호대 정남진 정자길과 선인봉능선 갈림길...
풍호대을 올라 정자뒤로 곧장 오르면 같은길이다..
장천재 사당...
장천재를 지나 산으로 입산하는 들머리...
능선을 올라 곧장 능선을 오르면 금수골능선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잘나있는길로 가면 선인봉능선길로 오른다...
관산읍 농토와 멀리 부용산이 보인다...
운무에 가린 첫봉우리...
첫번째 만나는 바위 네모 반듯하고 힘차다...
건너편 능선 금강굴이 있는 중봉이 힘차게 솟아있다..
중봉아래 선인봉....
금수굴능선에서 내려다본 관산읍...
금수바위가 웅장하게 서있다...
마치 어느 선승이 좌대를 틀어 수도하다 떠난것 처럼 느껴지는 바위...
이 능선에서 가장 멋진바위...
지나온 능선이 참으로 아름답다....
건너편 능선 금강굴이 있는 중봉에 운무가 서려....
바위골 사이로 올라서서 관산천하를 조망하고 내려오며...
바위를 돌아서면 오른쪽에 있는 금수굴...
바위에 철성분이 많은지 항상 물은 노랗다...
지나다 아래서 바라본 금수굴....
금수굴을 돌아 올라서서 만나는 멋진 바위들...
자꾸만 이것저것 생각을 자아내게 하는 바위...
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본 금강굴위 중봉바위...
예전에 그러니까 30여년전 아니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금강굴 안에는 금샘이 있었다..
직접 금샘물을 먹기도 하였었다..
몇년전에 가보니 누군가 돌로 바닥을 다 깔아 버렸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관산읍...
사람키 보다더큰 천관산 억새....
가끔 야영을 하였던 천관산 헬기장....
다음주말에 가까운 지인들과 야영 계획이 잡혀있다...
연대봉으로 향하는 등산객들...
감로천....
지난해 야영때 내가 직접 파헤친 감로천...
호스로 연결하여 물이 나지 않아 야전삽으로 직접 파헤첬다...
오늘 가보니 물풍댕이가 헤엄을 치고 있다..
물이 흘러야 되는데 아쉽다...
다시 환희대를 지나며....
환희대에서 구룡봉으로 향하며 바라본 구룡봉...
환희대에서는 직접 보이지 않고 조금 내려서야 보인다...
가까이서 바라본 구룡봉....
바위 뒷면은 엄청남 절벽이다...
구룡봉에서 바라본 자장봉....
구룡봉에서 바라본 민죽봉...
민죽봉은 지장봉과 구룡봉 가운데 있는 작은 능선이다...
바람에 혼쭐나는 구룡봉 억새...
바위에 새겨진 이름들...
구룡봉 정상의 구정샘...
제일큰 샘에는 이렇게 수초가 자라고 있다...
알수없는 모양의 작은바위...
구룡봉에서 바라본 아육존탑...
탑산사골...
아래 탑산사 절에 돌탑이 보인다...
탑산사골의 여러형태의 바위들...
바로 아래 큰바위 뒤에 작은 암자가 있는데 보이질 않는다...
구룡봉 이정표....
오늘은 부처바위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아쉬운건 임도을 걸어야 한다는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구룡봉을 내려서서 작은바위가 있는곳...
이곳에서 이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서면 부처바위로 가는길이다...
직진은 장검바위와 수래바위로 가는 능선이다...
갈림바위에서 바라본 구룡봉....
한참 아래 부처바위가 보인다...
건너편 민죽봉....
장검바위 능선 넘어로 대덕면과 바다가 보인다...
다시 지장봉 능선을 바라보며...
누군가 일부러 쌓아 놓은듯한 바위....
멋진 부처바위능선의 바위들...
건너편 장검바위능선의 장검....
부처바위 뒷모습..
마치 서방정토를 바라보는듯한 평화로움 이다...
가깝게 다가가 바라본 부처바위...
다시 내려섰던 능선을 바라보며...
이번에는 다른 각도로 바라본다...
부처바위로 가는 통천문....
통천문 넘어로 불세계로 가는 허공다리인듯.....
다시 아스라이 보이는 구룡봉....
통천문을 넘어로 바라본 대덕면....
그리고 사자지맥 끝지점이 흘러간다..
부처바위 앞쪽에서 바라본 부처바위....
너무나 멋진 부처님상 이다...
부처바위 바로 아래 작은바위 3과가 있다...
마치 탁자위에 놓인 3과의 바위가 불세계에서 말하는 身口意 삼업의 번뇌을 뜻하는 돌인듯하다...
인간사 삼업의 과보를 놓고 서방을 향하여 설법하듯 하는 느낌이 든다...
이것도 나만이 느끼는 妄相 이겠지만....
조금 내려서서 만나는 바위...
마치 부처님에게 공양을 하는 모습인듯....
이 모습은 마치 영화 에어레인에 나오는 외계인 인듯 하는 느낌...
멀리 바다로 향하는 능선을 바라보며...
임도에 도착하여...
여기서 구룡봉까지의 거리이다...
하산 지점에서 관광농원쪽으로....
이곳부터 깊은재 휴양림고개까지는 임도길이다...
가야할 휴량림고개...
호젓한 임도길을 혼자 걸으며....
오늘은 마음이 참으로 평화롭다....
임도길옆 감나무...
누런 감을 하나 따서 한입 먹으니 입이 아직은 떱떠름하다....
각가지 야생화가 외로운 과객을 반겨 주는듯...
순하디 순한 꽃들....
깊은골 사방땜....
임도에서 바라본 지장봉능선....
산초열매....
전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임도 마지막 오름길 이 모퉁이만 돌아서면 깊은재이다...
깊은재....
산길은 다시 지장봉능선을 따라 환희대로 이어진다...
깊은재 임도...
여기서 잠시 캔맥주와 빵으로 간식을 하며 휴식....
혼줄난 잔가시가 많은 벌목지...
휴양림 임도길....
휴양림에서 오르는길의 쉼터...
잘 나있는 휴양림 산책로...
건너 천관사 임도길....
길은 다시 산중 어느 제각사당 까지 나있다...
몇년전 저기 제각잡이가 살았는데...
잠깐 스치듯 담론을 한적이 있다..
아마 그양반이 주역을 공부한듯 하는데...
나도 그당시 주역을 공부하고 지금도 계속 하고 있지만..
몇마디 나누는데 아직은 초보인듯 하였다...
깊은 대목은 깜깜 무소식 이였다....
그래서 천관사 주지스님에게 물어보니 공부하러 들어 왔다고 한다..
덕분에 천관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바둑을 몇수 두며 한나절을 보냈었다...
그런 시절이 이제는 그리운 시절이 되어 버린건 요즘 내가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것일까...
모두다 인연의 법 이겠지만........
사자지맥 양암봉이 바로 건너편에 있다...
멋진 관사능선을 바라보며...
저능선은 천관사에서 오르는 능선이다...
아마 선인봉능선과 관사능선이 천관산에서는 가장 힘있는 능선이다...
천관산휴양림을 내려다 보며...
첫 암봉을 바로 앞에두고...
세모와 둥그런바위....
마치 어느 수학자가 천관산 산세에 반하여 수학도구를 놓고 가버렸는지?...
이제 조금 올라서면 다시 환희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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