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산저산

설악산 서북능선종주 1

by 松下 2013. 10. 14.

2013년 10월 13일 강원도 양양 오색매표소에서 인제 남교리 12선녀탕주차장..

산행코스 : 오색매표소-대청봉-중청-끝청-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대승령-

              12선녀탕-남교리...

소요시간 : 04시 00분-20시 20분(점심,휴식포함. 16시간 20분) 엄청난 지체현상으로 대청봉까지4시간 20분걸리고, 중청에서 대승령까지도 산악회등산객들로 많은 지체로 늦음..

**원 계획은 12시간예상 시간 이였음...  **산행거리 : 27Km(실거리:29Km)

함께한동지들 : 주보헌님,핸디맨님,실버벨님,임하균님,산아사린님,박성득님,운산

 

 

귀때기청봉이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서 일행들...

 

 

 

 

오색매표소앞 북적이는 등산객들로 가득 매우고 있다...

 

 

 

오색매표소앞 대청봉입구...

 

 

 

랜턴사이로 설악의 단풍은 붉기만 하다..

 

 

 

이어지는 등산객들...

행렬은 늘어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일출을 보리라는 생각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오르는 도중 이제 여명이 오르고 주위는 밝기만 하다...

이 아쉬움을 어디 에다 달랠까....

 

 

 

 

오르는길옆 고사목....

 

 

 

일출은 능선을 따라 오르고 있다...

건너편 능선 관봉능선으로 해는 오르고 있다...

 

 

 

반드시 일출이 목표는 아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마음이다...

 

 

 

이미 건너편 산들은 햇살로 사위가 밝다...

 

 

 

아직 정상은 오르지 않았지만 내려다 보이는 동해바다...

오늘은 참으로 날씨가 맑다

좀처럼 날씨가 좋아야 동해바다를 볼수 있는더 오늘도 그런날이다..

 

 

 

한없이 이어지는 능선들 마치 바다의 물결처럼 굽이처 누워있다..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본 점봉산 방태산 그리고 뭇산들의 물결들...

 

 

 

다시한번 뒤돌아 보는 능선으로 가득한산 그리고 흐르는 희미한 강...

 

 

 

함깨한 핸디맨님 대청봉 정상에서....

 

 

 

정상에서 인증은 생각지도 못할지경....

순번도 없고 누구든 근냥들 찍는다...

 

 

 

겨우 표지석만 이라도 다행이다...

아쉬운건 일출에 대한 희망...

4시간 20분이 걸려 올라온 대청봉 정상...

평소에는 대략 2시간이면 올라서는데...

인파가 많아도 3시간이면 오를수 있을거란 생각이 잘못이다..

이렇게 까지는 밀릴줄 몰랏었다...

 

 

 

이어지는 중청과 귀때기청봉 능선과 가리봉과 주걱봉이 그리고 안산이 희미하다...

우리가 오늘 가야하는 뾰쪽솟은 안산이 능선 끝지점이다...

 

 

 

한계령 건너 점봉산과 망대암산이 청명하게 들어온다...

 

 

 

이것도 인증하며...

 

 

 

조망하는 공룡능선의 바위 그리고 신선봉 칠성봉 멀리 울산바위 까지...

동해바다 그리고 백두대간이....

 

 

 

양갈래로 나뉘어진 화채봉능선....

 

 

 

동해로 빠저들어서는 화채봉능선 살아 움직이는듯하다...

 

 

 

발아래 천불동계곡이 흐르고 멋진계곡의 힘이 느껴진다...

 

 

 

자꾸만 보아지는 오늘산행 코스이다...

 

 

 

정상표지석은 엄두도 못내고 정상에서 찍은 일행...

 

 

 

옛날 백두대간 종주를 하며 올랐던 망대암봉과 점봉산...

잔잔히 이어지는 능선길....

 

 

 

다시 권금성과 칠성봉을 바라보며...

 

 

 

설악의 능선을 넘어 이어지는 산들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아마 북녘의 산들이다...

언제쯤 걸어서 금강산을 갈수있을지...

 

 

 

울산바위를 당겨본다...

 

 

 

이어지는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임하균님...

 

 

 

멋진포즈를 취하는 핸디맨님...

 

 

 

핸디맨님과 산아사리님...

 

 

 

산아사리님...

 

 

 

일년만에 올라선 대청봉에서 공룡을 배경으로 운산님...

 

 

 

20번을 넘게 다님 설악 이지만 근래들어선 청명한 날씨 이다..

날씨가 좋을땐 바다가 푸르게 보일때도 몇번 보았었다..

 

 

 

울산바위 처음 보았던게 70년대초 수학여행을 왔었다...

어쩜 한반도 끝에서 끝으로 온샘이다..

꼬박 6시간을 운전하여 여기까지 왔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요즘은 자주 오질 못하지만..

예전에는 혼자서도 달려와 공룡을 달리고 이곳저곳 구석구석 그리고 서북능선을 달리고 다시

지친몸으로 일상에 들려면 장거리 운전을 하던 생각들..

지금 생각하여도 미친짓이지만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는 산에드는 병인지..

요즘도 홀연히 새벽잠을 깨고 지리산으로 달려든다..

어쩔땐 모두들 잠든 2시든 3시든 운전대를 잡고 달리니 미첬지요...

태극종주,화대종주,남북종주 모두 홀로산행을 하며

야간에 랜턴하나로 걷던시간들....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지만...

 

 

 

자꾸만 보아지는 사랑스런 설악산....

 

 

 

함께한 박성득님...

 

 

 

보아도 보아도 멋진 설악...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중청대피소...

10여년전 일것이다..

그때도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르는데 산밑에 날씨는 엄청 추웠다..

대청봉에 발을 내딛으니 강풍이 얼마나 심하던지

중청으로 내려서며 로프를 놓으면 바로 건너편으로 날려 보낸다...

살을 애는 추운날씨 였다..

중청대피소에서 소변을 볼려는데 난감함이 닥친것이다..

앗차 거시기가 없어젔다..

겨우 가깟으로 맛사지를 하여 용모를 보던 추억들...

그추운데 공룡은 못타고 백담사로 내려섰던 기억들...

설악과 지리는 지금도 나의 추억이 곳곳에 배여 있는곳이다..

 

 

 

 

중청을 배경으로 주보언님...

 

 

 

아침을 중청에서 할려다 너무 복잡하여 끝청아래 따뜻한곳으로 가서

아침을 하기로 하고 가는중 만나는 고사목...

벌써부터 오고가는 등산객들로 정체현상이 일어난다..

 

 

 

끝청에서 바라본 봉정암....

용아능선이 웅장하게 흘러내린다...

지금도 잊여지지 않는 용아장성길 그날도 새벽부터 3시에 올라서다

옥녀봉을 넘어 개구멍으로 가는데 국공에게 덜미가 잡혔다...

전날밤 부터 지키고 있었단다...

하는수 없이 끌려내려갔다...

아직 단풍은 붉게 물들지 않았다...

다음주에나 절정이 될려나 보다...

 

 

 

우뚝솟은 1275봉..

공룡을 타면 언제나 올라서서 내려다 본다...

 

 

 

건너편 귀때기청봉...

귀때기북능의 멋진모습이 보이고 너덜들들도 눈에 들어온다...

 

 

 

한계령에서 올라온 아는 부부님도 중간에서 만났다...

뚜벅이산악회 회원님들...

 

 

 

 

귀때기청봉과 가리봉...

 

 

 

2년전 저항골로 오르다 저항능선으로 오르던 기억...

저항령의 칼날능선이 지금도 함께한 동지들이 추억담을 틀어놓는다..

황철봉이 전대를 두르듯 그리고 미시령 넘어 상봉....

 

 

 

끝청...

 

 

 

끝청에서 주보언님...

 

 

 

끝청에서 바라본 전봉산과 망대암산...

 

 

 

끝청에서 내려서서 간단하게 준비해온 김치찌게를 끓이며...

아침은 줄거움이였다...

 

 

 

서북능선 인증삿인 이나무...

아마 이나무를 인증하지 않으면 한계령에서 올랏단 근거가 없을정도...

핸디맨님...

 

 

 

임하균님...

 

 

 

산아사리님...

 

 

 

우리팀에서 가장 젊은이 박성득님...

 

 

 

내일모래 70노객인 산사자 주보언님...

 

 

 

요즘들어 터보앤진으로 갈아탄 실버벨님...

 

 

 

언제나 산에서 삶을 배우는 운산님...

 

 

 

한계령삼거리로 가는 고갯마루를 넘는 핸디맨님...

 

 

 

가까워 보이는 귀때기청봉....

 

 

 

오늘처음 찍어보는 우리팀 단체사진...

 

 

 

발끝으로 보이는 한계령삼거리..

가리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

 

 

 

박성득님...

 

 

 

핸디맨님과 산아사리님...

 

 

 

임하균님...

 

 

 

실버벨님...

 

 

 

석고당골은 아직 단풍이 덜한다...

 

 

 

백운골도 아직은 단풍이 덜한다...

용아장성도 조금은 기세를 낮추었다..

 

 

 

이제 1397봉 한계령삼거리에 거의다 왔다..

멀리 가리봉이주걱봉을 감추고 있다..

 

 

 

말라버린 석고당골...

 

 

 

1397봉에 있는 새바위...

 

 

 

1397봉 조망대에서 일행들...

 

 

 

귀때기청봉을 배경으로 산아사리님...

 

 

 

1397봉에서 핸디맨님...

 

 

 

핸디맨님과 운산님...

 

 

 

노익장 주보언님...

 

 

 

임하균님...

 

 

 

산아사리님...

 

 

 

귀때기청봉 북릉을 배경으로 운산님...

 

 

'이산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백암산 - 정읍 내장산 1  (0) 2013.10.28
설악산 서북능선종주 2  (0) 2013.10.14
장흥 천관산 2  (0) 2013.10.07
장흥 천관산 1  (0) 2013.10.07
무주 덕유산 2  (0)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