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9일 전남 완도 약산 삼문산 종주 산행.....
넓게 펼처진 가사봉의 복수초 군락지....
길가 옆에는 온통 복수초 뿐이다....
눈속에서 피워나는 복수초가 가장 멋있는데..
올해는 남도땅에는 눈이 거의 오질 않아 조금은 아쉽다...
이제 어느꽃들은 서서히 꽃잎이 말라가며 생명을 다해 간다....
완도 상황봉에도 복수초가 많은데 이곳은 거의 복수초 밭이다...
발걸음을 잡아 당기는 넓은 군락지....
조망 좋은 너럭바위로 올라서는 팀원들....
너럭바위를 뒤돌아 보며...
올초 신년 일출을 보았던 그곳 너럭바위....
양지 바른 남쪽에는 벌써 보리수열매가 큼직하게 열렸다...
가사봉 너럭바위위의 멋진 바위....
너럭바위 상단에서 성렬님....
가야할 말봉....
지나온 봉우리를 조망하며....
지나온 토끼봉 망봉 그리고 능선길....
연이어 이어진 복수초 꽃들....
걸어도 걸어도 복수초 꽃밭이다...
이렇게 많은 복수초 군락지는 아직 보질 못했는데..
오늘은 온통 복수초 꽃속에서 하루를 보내는듯 하다...
완도군에서 이런 자원을 특성화 시켜 관광객을 부르면 좋을듯 싶다...
내려서면서 더욱더 많아지는 복수초꽃....
동백나무 숲에도 복수초가 많다....
다시 노루귀꽃을 보며...
현호색 꽃도 올라온다....
너무나 아름다운 노루귀....
야생화 군락지.....
마치 씨를 뿌리듯 많은 복수초꽃.....
도로에 내려서서 잠시 휴식하며 빵과 막걸리를 마시며....
초지에서 흑염소들.....
가사동 저수지위 개간지....
가사동 마을.....
가사동으로 내려서는 또다른길....
고갯마루를 넘어서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가사동 해수욕장 이다...
다시 산능선으로 올라서며....
능선으로 오르는 묘가 있는곳.....
지나온 가사봉.....
다시 시작되는 복수초 군락지....
복수초 바람꽃 등등.....
조금 거친길을 지나 조망바위가 있는곳으로 올라서며....
길이 뚜렷하지 않는 오름길....
이제 서서히 생강나무꽃도 올라오고 있다...
멋진 조망바위.....
조망바위의 씨는 날아가버린 층층이꽃풀.....
넓고 조망 좋은 바위에서 내려다본 가사동 해수욕장....
말봉 그리고 중간의 동백나무 군락지들....
너럭바위에서 한참을 쉬면서....
너럭바위에 있는 염소똥.....
다시 복수초 군락지를 만나며....
동백나무 숲길을 지나며....
동백숲과 난대림 지역....
발길 지척에 다시 복수초 꽃들....
가사봉과 말봉 이 두곳에 이렇게 많은 복수초가 자생 하는지......
말봉 정상에서....
말봉능선 그리고 내려다 보이는 바다....
희미한 조망.....
정상에는 야생화 산마늘이 널려있다...
생일도로 가는 배.....
푸른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배....
바다의 양식장들....
금일도에서 들어오는 배....
내려서며 너럭바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며.....
아직은 활기가 없는 숲.....
내려서며 만난 너덜지역....
엄청나게 큰 너덜지역....
마치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너덜처럼....
너덜을 따라 내려서며....
이런 산에 이렇게 큰너덜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너덜을 지나 내려서며 만난 동백꽃나무 지역....
떨어진 동백꽃을 담아 본다....
한걸음한걸음 내딛는 동백꽃길....
이제 임도로 내려서는 사감님....
임도로 내려서는 경희님.....
후미도 이제 임도로 내려서고....
동백꽃을 바라보며....
절개지를 내려서며.....
민가를 만나는곳.....
민가에 있는 동백꽃.....
당목항에 입항한 금일도 가는배.....
생일도로 가는배....
이제 산행이 끈타고 군내버스로 처음 시작한 장룡리로 가는길이다..
1인강 버스비는 1300원이다....
버스에 몸을 태우고 대략 10분 거리를 갔다...
6명이 비좁은 차에 함께타고 섬을 떠난다...
오면서 다시 강진 마량해안선에서 저녁 노을을 바라본다...
유자 막걸리를 가지고 이 조망 좋은곳에서 먹으려다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포기하고 말았다...
모처럼 이글거리는 노을을 본다....
하트 모양에 드리우는 석양 바람만 아니면 좋을걸....
역광 속에도 멋진폼으로 성렬님....
바다 노을빛 저너머로 주작덕룡의 흰뼈대는 길게 늘어저 있고...
잔잔한 바다는 다시 그리운 바위산이 손짓을 하는듯 하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주작산의 멋진 진달래꽃....
이제 양쪽으로 다리가 놓인 가우도섬.....
언젠가 한번 걸어 보아야 할곳인데....
구강포끝자락 바다를 막고 자리잡은 완도 상황봉...
희미하게 석양에 형상만 만든다....
해는 이제 주작산과 두륜산 고계봉 사이로 내려 서고 하루의 일상은
또 이렇게 저물어 간다....
오늘은 아름다운 섬산행 그것도 복수초와 하루를 보냈다...
더 없는 행복으로 왔다...
계속 되는 산악회의 시산제들
다음주에도 아마 그런 시간을 보내야 할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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