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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남도의 공룡능선 달마산종주 2

by 松下 2014. 11. 24.

2014년 11월 23일 전남 해남 달마산종주....

 

마치 무돌을 쌓아 올린듯한 도솔봉으로 가는 달마산 능선길....

 

 

 

 

 

불선봉 정상의 돌탑....

 

 

 

 

 

정상 바로아래 작은 공간 예전에 일출 야영을 한곳이며

가끔 종주를 할때 쉬어 가는곳 이다...

 

 

 

 

 

정상에 등산객들로 가득 하다....

선두가 멀리 보이질 않아 그냥 스치듯 지나가며....

 

 

 

 

 

바위옆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길.....

낙엽은 이미 보이지 않고 이제 겨울을 기다리는 그런 산이 되어있다....

 

 

 

 

 

산아래 미황사 그리고 산아래 골에는 아직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남도 두륜산과 달마산 그리고 진도 첨찰산이 마지막 단풍산 이다...

 

 

 

 

 

불선봉 정상은 아직도 서성이는 산객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미황사는 작은 절이였었다...

지금은 엄청 커진 절이 되어있다...

산사음악회 그리고 산사체험과 한문서당을 운영하며 호응이 좋아

지금은 방학때만 되면 미리 줄을 서야 한다고 한다....

 

 

 

 

 

문바위지역....

 

 

 

 

 

 

 

 

웅장한 모습으 하고 있고 뒤로 돌아서는길을 따라 넘는다...

 

 

 

 

 

올라서면 안부지역이 넓은지역이다...

아주 오래전 저곳을 몇번 넘어섰는데 지금은 우회로 많이 돌아선다...

 

 

 

 

 

나무대크가 있는곳에서 오른쪽으로 로프가 나있는곳으로 올라서면

이런 공간이 나오고 옆으로 돌아서면 점심 먹기가 좋은 공간이 있다....

 

 

 

 

 

미황사로 넘어서는 길....

지금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길이다...

 

 

 

 

 

바로 아래 절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조금은 위험해도 내려설만한 곳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돌아 나무대크로 가서 내려서야 한다....

 

 

 

 

 

왼쪽 안부로 넘어서는길과 오른쪽 안부는 조금더 올라서서 넘는길이 있다...

 

 

 

 

 

바위 넘어 떡봉이 살며시 보인다....

 

 

 

 

 

문바우굴을 지나며.....

 

 

 

 

 

문바우굴앞 촛대바위 바위옆으로 돌아도 넘는길이 있다.....

 

 

 

 

 

문바우굴을 지나지 않고 넘어서는 바위구간 조망은 좋은곳이다...

 

 

 

 

 

문바우굴을 지나서 돌아본 굴....

 

 

 

 

 

다시 넘어서는 바위구간.....

 

 

 

 

 

중간중간 바위 사이로 넘어서는 등산객들.....

어느 바윗구간이든 넘어서면 길은 다 연결된다....

 

 

 

 

 

바위사이로 보이는 송지해수욕장과 바다.....

 

 

 

 

 

장쾌한 바위구간 오래전 릿지산행을 하며 바위를 타고 내리던 기억들....

구석구석 다니던 시절 지금은 기억 저편에 예비군시절처럼....

 

 

 

 

 

한걸음 한걸음 넘어선 바위구간들 이제는 남은 구간이 더 적은 구간이다..

전화벨소리가 요란하여 받아보니 벌써 선두는 대밭삼거리에서

저심을 먹는다고 한다...

 

 

 

 

 

달마산 종주는 사실상 시간이 엄청 필요로한 산이다...

거의 시간의 개념을 포기하고 진종일 넘어서야할 산이다...

이른 아침 일출부터 석양이 깃든 도솔암까지 모든것을 볼려면

꼬박 하루가 필요로한 산이다....

도솔암의 일몰 석양은 정말 환상적으로 멋진곳이다...

그리고 달이 뜬 달마산의 진수는 도솔봉정상에서 달을 보는것이다...

지금은 도솔봉 가는길이 험하지만 예전에는 길이 도솔봉 정상으로 나있었다...

아쉬운건 도솔암에서 도솔봉아래 임도로 새길이 만들어저 모두 그곳으로

산행을 하고나니 옛길은 가시밭이되고 산죽밭이 되어 버렸다..

지난해 야간산행을 하면서 가시밭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다...

 

 

 

 

 

다시 바위지역 바싹 붙어 넘어선다....

아님 한참 내려서서 우회길을 돌아야 한다....

 

 

 

 

 

두번째 바위굴 아니 이번에는 석문에 가까운 곳이다...

겨우 배낭을 매고 들어설 정도 이고 빅싸이즈는 아니다..

 

 

 

 

 

다시 산아래 미황사를 내려다 보며 희미한 산아래 동네는 이내

겨울을 기다리는 기세이다....

 

 

 

 

 

첨첨히 올려진 바위들 금새라도 내려서고 싶은 심정인지

왠지 산아래 너덜이 그리워서 일까.....

 

 

 

 

 

금샘이 있는 협곡을 이루는 바위가 위태롭게 공존한다...

 

 

 

 

 

 

우회길을 들어서지 않고 김은종님은 벌써 조망좋은 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다...

예전에는 거의 모든사람들이 바위를 올라서서 넘었는데 지금은

아래로 우회할수 있는 쉬운길을 만들어 놓았다...

 

 

 

 

 

일부 산객들은 산행을 마치고 미황사 가는길로 내려서는듯 하다...

길은 산객들이 내려서는 옆으로 넘어서는 길이 있다...

 

 

 

 

 

금샘으로 내려서는 석문의 상단 바위....

그리고 완도로 들어서는 완도대교는 희미하다...

 

 

 

 

 

마치 하늘을 바라보는 물개들의 형상인지 주위 단풍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언제 보아도 이곳 석문지역은 아름다운 곳이다....

 

 

 

 

 

도솔봉에서 내려서는 산객도 보인다....

 

 

 

 

 

다시 중턱으로 넘는길을 택하여 넘어서며.....

 

 

 

 

 

조망이 좋은 너럭바위에서 지나온 석문쪽을 바라보며....

 

 

 

 

 

도솔봉 떡봉으로 가는길.....

 

 

 

 

 

간간히 보이는 산아래 단풍 그리고 멀리 송지해수욕장과 바다....

저수지위 우리가 내려서야할 마봉리 주차장도 이제는 보이기 시작한다...

 

 

 

 

 

일행 박성득님.....

 

 

 

 

 

지나온 달마산 문바우만 보이고 불선봉은 그뒤 숨어 보이질 않는다....

 

 

 

 

 

산아래 들녁에는 가을걷이가 끝나고 한가한 들녁만 보인다....

 

 

 

 

 

바가 건너 완도 상황봉과 오봉산이 보인다....

 

 

 

 

다시 뒤돌아 바라보는 미황사.....

 

 

 

 

 

미황사옆 부도암도 보인다....

부도암으로 오는길에 남도길이 생겨 중간역과 같은 휴식처 이다...

 

 

 

 

 

희미한 불선봉과 정상의 돌탑이 아련하다....

 

 

 

 

 

무디고 무딘 바위들 남녁의 바다를 바라보며 바위들은 무얼 생각했을까?..

 

 

 

 

 

보일듯 말듯 두륜산은 그저 희미하기만 하다...

 

 

 

 

 

가야할 도솔봉은 까마득히 송신탑만 가물거리듯 보인다...

 

 

 

 

 

조망 좋은곳에서 외롭게 산객은 점심을 먹고....

 

 

 

 

 

아랫쪽에서 올라서는 일행 박성득님....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일행들이 기다리는 대밭 삼거리가 나온다...

계단을 넘는 산객들은 요란스럽게 지나간다...

 

 

 

 

 

이제 미황사는 아스라이 멀어저 가고 있다.....

 

 

 

 

 

이제 떡봉이 바로앞에 서있다.....

 

 

 

 

 

온산이 바위성처럼 쌓이고 바위로 둘러처진곳 가끔은 편안하고

바람이 들지 않는 포근한곳들이 많다...

 

 

 

 

 

먼가 알수없는 형상들 단정지어 ?...

 

 

 

 

 

그래도 이바위는 형체가 뚜렸한 모습이다..

무어라 이름을 지어 볼만도 한데....

 

 

 

 

 

하숙골재에서 너덜로 내려서면 미황사로 이어지는 남도길이 나온다..

 

 

 

 

 

늦가을 바위산의 단풍 별 볼품은 없다.....

 

 

 

 

 

흘러내리듯 멈추어선 바위들 그리고 산아래 골따라 이루어진 농토들...

 

 

 

 

 

떡봉 정상에 서며....

 

 

 

 

 

떡봉 정상에서 김은종님....

 

 

 

 

 

능선 너머로 도솔봉 끝자락이 보인다....

 

 

 

 

 

도솔봉 철탑이 보인다 이제는 1시간 이면 도착할 거리이다....

 

 

 

 

 

조금은 부드럽고 육산형상을 가춘지역을 넘어서며....

 

 

 

 

 

가까이 보이는 서호마을...

지난해 도솔봉에서 서호마을로 산행을 했었다....

 

 

 

 

 

길가옆에는 마가목 열매가 깔려있다....

 

 

 

 

 

부드러운 안부를 지나면 금방 나타나는 도솔암.....

 

 

 

 

이제 마지막 봉우리처럼 생긴 지역을 올라 돌아서면 도솔암 이다....

바위옆으로 올라서는 길이 나있다....

 

 

 

 

 

마지막 절벽사이로 올라서는 산객들을 따라 서서히 걸으며....

 

 

 

 

 

이지역 바위는 유난히 하얗게 이루어저 있다....

 

 

 

 

 

서호로 연결된 임도....

 

 

 

 

 

지나온 달마산 그 산길에 산객들은 줄을서듯 걷고있다....

 

 

 

 

 

아스라이 보이는 능선 그 끝자락에 불선봉이 보인다....

 

 

 

 

 

바로앞 도솔봉 정상 뒤에는 송신소가 있고 도솔암 임시막사였던

조립식 건물도 보인다....

 

 

 

 

 

나성처럼 쌓인 도솔암 뒷쪽 바위지역....

예전에는 도솔암이 지어지지 않을땐 저능선을 올라 정상에서

조망을 보았던 기억들.....

 

 

 

 

 

멋진 도솔암....

어찌 저런 멋진곳을 찾아 기도터를 삼았는지 옛 선사들의 정신을 다시본다...

참으로 아름답기도 하고 천하를 내려다 보는 당당한 기백을 보는듯 하다...

누구도 감히 버틸수 없는 그런곳.....

참 나를 찾아....

 

 

 

 

 

조금씩 닦아가는 터....

아마도 세월이 지나면 이 터에도 절이 들어서 있으리라...

 

 

 

 

 

절앞 멋진 기암들....

 

 

 

 

 

길은 왼쪽으로 돌아서서 나있다...

여기서부터는 새길이 나있어 거의 임도수준의 길이다....

 

 

 

 

 

함께한 일행들....

 

 

 

 

 

지난해 내려섰던 서호저수지....

 

 

 

 

 

이제 마봉리로 들어서는 도로도 보인다...

 

 

 

 

 

절터에 있는 오래된 팽나무....

예나 지금이나 이 나무만이 나를 알아 보는듯 하다...

나무는 제법 많이 커 두툼해저 있다...

 

 

 

 

 

도솔암 현판....

 

 

 

 

 

도솔암의 작은 핑경 핑경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인지 침묵을 지킨다....

 

 

 

 

 

축대뒤 나한처럼 버티고 서있는 바위.....

 

 

 

 

 

도솔암으로 내려서는 사람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도솔암을 떠난다..

다시 어느 시절에 올지?...

 

 

 

 

 

도솔봉 능선아래로 임도가 나있고 마봉리주차장으로 가는길 이다....

 

 

 

 

 

도솔봉에서 서쪽으로 흘러 내리는 바위능선....

 

 

 

 

 

도솔암에서 내러는 작은계곡 이곳으로 내려서면 황토팬션이 나온다...

황토팬션에서 마봉리주차장으로 가는길이 있다...

 

 

 

 

 

도솔암은 숨어 보이질 않는다 바위뒤에....

 

 

 

 

 

도솔봉 송신탑....

 

 

 

 

 

마봉리로 내려서는 임도.....

 

 

 

 

 

바로아래 남도길이 나있다 마치 임도처럼 넓게....

 

 

 

 

 

도솔봉 송신탑앞 주차장에서 종주를 마치고....

오늘은 도솔암에서 헬기장으 통하여 도솔봉을 올라서지 않고

새로난길을 따라 이곳으로 마구 왓다...

 

 

 

 

 

이제 도솔봉을 뒤로하고 하산을 하며....

주차장 바로못 미처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길을 따라 내려선다....

조금은 급한길을 내려서면 곧바로 임도가 나타난다...

조금은 빠른길이고 지겨운 시맨트임도를 피하는길 이다...

 

 

 

 

 

임도에 내려서서 도솔봉을 올려다 보며....

 

 

 

 

 

임도를 따라 내려서다 만나는 마봉리약수터....

바가지에 물을 가득담아 먹어본다 참으로 오랫만에 마봉리약수를

한모금 해본다.....

 

 

 

 

 

내려서서 주차장에 오기전 해남배추를 재배하는 밭을 지나며

오늘하루 산행도 이제 마감한다.....

 

하산주는 닭백숙으로 하고 술한잔으로 목을 추긴다....

다음 산행 지리산 둘래길 3코스(4-5코스)를 떠난다...

왕산을 들리고 벽송사와 서전대를 들릴려면 족히 30Km는 되는데...

그래도 나를 잊고 사는건 진종일 걷는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저 자연에 도취되고 무념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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