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1일 경남 산청 지리산둘레길 (산청 덕산-하동 서당)산행...
산행코스 : 덕산.사리-위태- 하동.하동호-삼화실-서당...
산행시간 : 08시 50분-18시 10분(9시간 20분) *거리 : 34Km..
**6-1코스 소구간으로 둘레길상으로 9구간에 속하는길이다...
지리산 양단수가 흐르는 덕천강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깊은골
장당골이 흐르는 시천면 면소제지....
남명 조식선생 기념관에서 다시 둘레길을 이어가며....
산천재 담장아래 한쌍의 소나무가 나그네를 반겨준다....
덕천강 너머 구곡산이 길게 능선을 이루고 있다....
사리마을에도 덕천강을 따라 햇살이 들어온다....
덕천강변의 소나무 공원.....
시천면 시가지....
덕산약초시장...
길옆 시천농협마트에서 막걸리와 간단한 군것질거리를 사고...
멀리 치발목산장에서 이어지는 비들기봉능선....
내원사와 대원사를 가르고 있다...
중산리와 유평리를 가르는 원리마을
이곳에서 양단수가 합하여 지는곳이다..
장당골에서 흘러내리는 대원사 계곡물이 흐른다...
덕산중학교....
이방산자락의 시천면소재지 그리고 멀리 수양산이 보인다...
수양산 능선너머 진양태극능선의 백운산이 고개를 내밀고....
명당 금환락지....
천상의 양단수가 흐르고 그옆 금환락지라는곳...
옥황상제의 반지가 떨어젓는지?
아님 옥녀의 약혼반지가 떨어젓는지?
그런데 정작 면소재는 건너편이고 이곳은 농터가....
진정한 금환락지인지....
천평리의 양단수표지목....
금환락지에서 바라본 비둘기봉....
이방산 끝자락 그밑 남명기념관이 있는곳...
멀리 지리산 깊은곳 지리산 동부의 능선이 희미하다....
송하마을을 지나며....
멀리 희미한 써래봉능선.....
이방산앞을 지나며....
이방산 끝자락 남명선생이 잠들어 있는곳을 지나며...
건너편 마근담계곡 끝자락 사리마을을 지나며....
옥수라는 약수터를 지나며....
약수 한모금 할수 없을 정도로 그냥 지나친다...
중태마을로 접어들며 어느농가의 뒷마당....
명태를 말리고 장독대에는 옹기들이 익어가고 있다....
중태마을 입구...
중태마을을 들어서며 평화로운 마을길을 걸어본다...
뾰쪽 솟은 함미봉을 발보며...
함미봉은 주산능선의 끝자락에 있는 봉우리이다...
오래된 농가가 무너지지 않고 흙으로된 뼈만 남아 앙상하다....
돌석축과 늙은 감나무가 간신히 부축하고 있다...
중태마을의 당산과 마을회관....
허물어저가는 삶의터들....
갈곳을 잃은 오래된 집들...
아직도 든든하고 따뜻한 햇볕을 받을 권리가 있는 집들인데...
마을앞을 유유히 흐르는 놋점골의 계곡....
감나무는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홍시들....
누군가의 발길이 닫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까치라도 먹었으면 좋을텐데...
괜시리 아까운 홍시들...
그러나 지나가는 둘레꾼들이 따먹어서는 안될것들?
이것이 버려지는 농작물인지 아님 또다른것인지?...
주리고 배고픈 둘레꾼들에게는 금기사항이다?..
깊게깊게 숨어있는 놋점골....
다시 발아래 놓인 놋점골의 삶터들....
가도가도 그끝자락이 보이지 않는 깊은골 동넷길....
아침 햇살을 맞으며 밤새 얼었던 작은 오두막들도 기지게를 펴는듯하다...
길가 주렁주렁 열림 홍시감들 그 길아래로 개울물은 유유히 흘러드다...
작고 아름다운 돌집 누군가의 정성이든 손길을 느끼게 한다....
중태마을 끝 동네....
길가 누구의 손도 닿지않은 운지버섯 양지바른곳에 맘껏 피었다....
산중 작은 마을교회....
이제 이길을 넘어서면 유점마을로 접어든다....
조용한 산길 대나무길....
잡초가 무성한 과수원 밭과 겨울 햇빛아래 홍시가 마냥 불거만 간다...
올라선 만치 뒤를 돌아 보며....
유점마을의 동네어귀엔 작은 쉼터가 있고....
산꼭대기 유점마을....
유점마을 쉼터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본다....
유점마을에서 올라서며 뒤돌아 보니 멀리 수양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조망이 좋고 배수가 잘된 집터...
사람이 살기 좋은 집터이고 통풍도 아주 잘되는곳이다....
이런곳이 습(濕)으로부터 벗어나며 건강하게 살수 있는곳이다...
잣나무와 대나무숲을 지나며.....
잠깐 이어지는 흙길....
양쪽으로 나있는 임도를 버리고 길치재로 오르며.....
주산능선의 길치재....
길치재에서 내려서는 낙엽이 덮인 산길을 내려서며....
대나무 숲길을 만나며....
대나무숲속길....
매마른 대나무 냇가....
산길을 벋어나는 지점에 작은 둠벙이 있고....
다시 위태마을로 내려서며....
위태마을의 田畓들....
위태마을로 내려서는 평온하고 따스한길....
위태마을에 도착하여 2차선도로를 만나며....
위태마을의 농가.....
위태마을 안골로 접어들며....
위태마을 안골의 당산나무와 알수없는 형상의 돌.....
무슨 역사와 사연이 있는 돌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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