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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

전북 진안 마이산 2

by 松下 2015. 9. 21.

2015년 9월 20일 전북 진안 마이산 종주...

 

뾰쪽솟은 탑들 사이로 일만 번뇌가 누구러질수 있을까?

천고의 세월에 굳어버린 우리네 번뇌망상들 인연이라는 끊을수 없는 연줄

억만갑의 세월을 두고 발의 때를 씻듯 오늘도 한가닥 한가닥 닦아내본다...

굽히고 굽혀 이마를 바닥에 대고 삼보전에...

 

 

 

 

 

마이산 제일정 비룡정에 오르며....

한참을 기다려도 후미는오질 않는다 거칠은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다음 발걸음을 옮기며....

 

 

 

 

거대한 암봉 마이산 봉우리 숫마이봉은 마치 등을 돌려 먼산을 바라보는듯....

 

 

 

 

마이산 넘어 멀리 삿갓재를 반으로 접어 들어서는 산 덕유산이 희미하다....

 

 

 

 

고래등 아래 남부주차장이 보이고 멀리 높은산은 덕태산이 자리하고 있다...

 

 

 

 

황금색 나옹암이 보이고 능선을 넘어 광대봉이 삿갓을 쓴듯 높다....

 

 

 

 

비룡대정상 봉우리 나봉암.....

 

 

 

 

비룡대를 나서며 다시 마이산 암봉을 바라보며....

 

 

 

 

탑사앞을 휘어감고 도는 바위능선도 뚜렷하고 봉두봉의 묵직한 머리도 인상적이다....

 

 

 

 

투박한 길을 걸으며....

 

 

 

 

거칠은 돌길사이로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소나무 몸뚱이는 이리저리 비틀어 살아가고 있고

마치 헐벗고 무딘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민초들이 이런 삶이 아닐까?

 

 

 

 

봉두봉 아래 삼거리 아니 사거리에 서서...

금호남정맥길은 표시를 해놓지 않고 우리나라 공원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건

차라리 정맥길이든 아니든 이런곳엔 이정표 표시를 해놨으면 좋을걸 생각해 본다...

 

 

 

 

지친듯 걷는 임하균님.....

 

 

 

 

봉두봉아래 사거리 목장승....

 

 

 

 

소나무 뿌리가 엉성한 봉두봉 오름길을 걸어 올라서며....

 

 

 

 

봉두봉은 오르지 않고 옆길을 통하여 탑사 삼거리레서 바라보는 정맥길.....

저곳을 넘어서면 바로 천왕문으로 가는길이고 암마이봉 오름길이 나온다...

 

 

 

 

탑사로 내려서며....

 

 

 

 

탑사로 내려서며 바라본 암마이봉....

거대한 바위 봉우리 엄습해 오는 위압감이 압도적이다...

 

 

 

 

암마이봉을 배경으로 갱물님....

 

 

 

 

발길을 탑사로 들어서며.....

 

 

 

 

암마이봉 바위 턱에 올려진 금불상.....

 

 

 

 

탑사 전경 그리고 그뒤 숫마이봉....

 

 

 

 

탑사 탑 건립자....

 

 

 

 

무슨 기원을 하며 이렇게 돌탑을 세웠을까?

천고의 원을 세워 쌓고 쌓은 돌탑들 사람들에겐 그저 눈요기가 되고

돌을 올리는 손끝에는 깊은 원력이 느껴지곤 한다

무슨 원을 세웠는지는 모르지만....

 

 

 

 

힘빠진 분수대는 몇모금의 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어쩜 돌탑 이라기 보다는 돌공원이 되어버린 탑사...

어려을적 신비함은 이제 간데가 없고 그냥 절로만보이는건 무엇일까...

어쩜 그건 나의 거만함 일련지도 모른다...

 

 

 

 

탑사에서 갱물님....

 

 

 

 

조밀하게 자리잡은 탑사의 건물들....

 

 

 

 

돌계단을 올라 다음 여정으로 들어서며....

 

 

 

 

다람쥐 라는 놈은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이리저리 뛰고 다닌다....

 

 

 

 

탑사 본당 대웅전.....

 

 

 

 

대웅전 뒤로 은수사로 가는길로 접어들며....

 

 

 

 

암마이봉을 타고 올라서는 능소화 줄기....

 

 

 

 

능소화 줄기 얼마나 오랜세월을 컷는지 감당이 안선다...

 

 

 

 

미륵불?

 

 

 

 

올려다 보는 대웅전.....

 

 

 

 

대웅전에서 뒤돌아 보는 탑사....

 

 

 

 

대웅전뒤 바싹 붙어있는 산신각....

 

 

 

 

마지막 끝에 세워진 쌍탑....

 

 

 

 

옛날에 넘어다니던 길은 철문으로 막아버리고 우리는 제3의 길을 택해 넘고...

 

 

 

 

옛날 은수사에서 탑사로 넘어 다니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다....

 

 

 

 

탑사로 향하는 옛길 흔적이 오히려더 감미롭다....

 

 

 

 

숫마이봉 아래 은수사는 불사가 시작되고 있다....

 

 

 

 

일반절에서는 볼수없는 태극전?

 

 

 

 

오래된 소나무....

 

 

 

 

무량광전과 숫마이봉.....

 

 

 

 

숫마이봉의 위용....

 

 

 

 

민두름한 암마이봉을 올려다 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돌배나무....

 

 

 

 

돌배를 청실배나무로 표현하는것...

 

 

 

 

주렁주렁 열린 청실배 돌배열매.....

 

 

 

 

한참을 올려다 보는 암마이봉 느낌은 금새 기어 오를수 있을것 같은.....

 

 

 

 

은수사 산신당....

 

 

 

 

은수사 대적광전....

 

 

 

 

화엄굴을 향하여 올라서며....

 

 

 

 

천왕문 화엄굴로 오르는 계단길....

 

 

 

 

배낭을 벗어놓고 화엄굴로 향하며....

 

 

 

 

화엄굴앞 작은돌탑들....

 

 

 

 

화엄굴안 화엄샘.....

 

 

 

 

화엄굴에서 임하균님....

 

 

 

 

화엄굴에서 바라본 암마이봉.....

 

 

 

 

화엄굴앞에서 주보언님....

 

 

 

 

화엄굴....

 

 

 

 

異僧이 華嚴屈에서 道를 얻었다는 妙法蓮華經과 華嚴經...

모두다 如來藏世界를 말하는것인데 得道解脫을 했다는것이다...

 

 

 

 

암마이봉을 오르며 바라보는 숫마이봉....

 

 

 

 

천왕문에서 암마이봉으로 오르는길 그리고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길....

훤히 보이는 곳이 통제소가 있는곳이고 정맥은 곧장가면 된다...

 

 

 

 

암마이봉 오르는길에서 조망을 하며....

 

 

 

 

진안읍내를 내려다 보며.....

 

 

 

 

아주 오래전에는 이런것도 없이 로프 몇가닥만 있었다...

호남정맥을 하며 아침을 정상에서 목었고 오를땐 기어 오르듯 오르던 생각이 난다...

 

 

 

 

저망대에서 바라보는 숫마이봉....

 

 

 

 

숫마이봉과 화엄굴.....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주보언님....

 

 

 

 

당겨보는 화엄굴.....

 

 

 

 

지루한 암마이봉 오름 계단길.....

 

 

 

 

멋진 정상 표지석 13년만에 밟은듯한 정상.....

아주 오래전에 기억으로 5번쯤 오른듯한 아득한 기억이 난다...

 

 

 

 

함께 오른 일행들과 정상에서....

 

 

 

 

암마이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대봉쪽 전경.....

 

 

 

 

멀리 덕태산쪽 조망....

 

 

 

 

바로앞 봉두봉 정상이 내려다 보인다.....

 

 

 

 

암마이봉에서 바라보는 가을은 길따라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이 보인다....

 

 

 

 

희미해지 비룡대 누각.....

 

 

 

 

다시 암마이봉을 내려서며.....

 

 

 

 

암마이봉의 돌무더기 언젠가는 이돌들이 돌탑이 되어 있을것이다...

 

 

 

 

정상에서 인증삿....

 

 

 

 

암마이봉에서 내려서며 바라보는 숫마이봉 정상...

마치 뾰쪽 솟은 그냥 봉우리처럼 느껴지는 봉우리 첨봉이다....

 

 

 

 

내림길에서 만나는 한무리의 구절초 가을.....

 

 

 

 

누워 잠을자는 일행들의 배낭......

 

 

 

 

북부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계단길.....

 

 

 

북부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숫마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