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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걷기/남도 천리길

강진 정약용유배길(영랑생가를 지나 고성사를 넘어...) 2

by 松下 2015. 12. 14.

2015년 12월 13일 전남 강진 정약용유배길 걷기....

 

 

강진만포구 깊숙한곳 편각배가 잠든 억새를 친구삶아 고요하다...

물속 잠든 고기들도 평화로움은 잠시뿐인지는 알수 없지만....

혹여 잠든 영혼이 벌떡 일어서지나 않을까 조심히 걸어본다...

 

 

 

 

 

작은갈대섬 넘어 사자기맥이 흐르고 잔잔한 강진만은 잠들어있다...

 

 

 

 

 

잘꾸며진 철새공원 빈정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가건너 희미한 천관산과 천태산능선 사자기맥줄기....

 

 

 

 

 

포구 깊숙히 자리한 화방산은 마치 바다 가까이 있는듯 싶어진다....

 

 

 

 

 

삼나무숲이 발달된 억불산자락에서 시작한 산이 굽이굽이 산연을 안고 흐른다...

 

 

 

 

 

철새관찰공원에서 김형국님 투덜거리는 포장도로....

 

 

 

 

 

구강포 강지만 끝자락 탐진강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닫는곳도 희미하다...

 

 

 

 

 

제방뚝 넘어 강진시가지와 우두봉이 긴줄기를 이어 화방산으로 흐른다...

모두가 원출산 환종주능선길이다....

 

 

 

 

 

멀리 관촬하는 김은종님.....

 

 

 

 

 

배수장.....

 

 

 

 

 

만덕산 구봉능선 옥룡사에서 올라서는 능선 봉우리가 9개이다...

 

 

 

 

 

시맨트 제방길을 걷는 김은종님과 김형국님...

투덜거리는 포장도로 구간....

 

 

 

 

 

물오리들은 깊숙히 유영을 하고 고니들은 고개를 깊숙히 박고 잠을....

 

 

 

 

 

고니들도 놀라서인지 일렬로 전열을 가다듬고.....

 

 

 

 

 

새우양식장.....

 

 

 

 

 

가까워지는 강진읍 그리고 희미해진 월출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길게 이어진 우두봉에서 화방산 구간의 산줄기....

 

 

 

 

 

땅끝기맥 능선이 지나가는 서기산도 희미하다....

 

 

 

 

 

뒤돌아보는 지나온 제방길과 만덕산 줄기....

 

 

 

 

 

멀리 옹기의 고장 칠량과 천태산을 바라보며....

 

 

 

 

 

넓은 강진만.....

 

 

 

 

 

옥룡사앞을 지나오는 물길 이곳에서 다시 바다로 들어서는 샛강....

 

 

 

 

 

제방길을 타고 가는길 한참을 걸어 점점 가까워지는 강진읍....

 

 

 

 

 

길게 늘어지는 우두봉능선 그뒤 수인산이 뾰쪽 고개을 내민다....

 

 

 

 

 

희미한 흑석산자락과 땅끝기맥 서기산을 배경으로 논에는 푸른 보리들이 겨울을 나고있다...

나부끼는 홑허수아비는 고니들을 싫어하고...

 

 

 

 

 

군데군데 갈배밭 사이로 고니들이 삼삼오오 짝을지어 있다...

 

 

 

 

 

점점 많아지는 고니 무리들....

 

 

 

 

 

가까워지는 강진 남포....

 

 

 

 

 

건너편 억불산 자락을 바라보며...

편백나무숲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억불산....

 

 

 

 

 

만덕산 구봉능선과 들판....

 

 

 

 

제암산은 보이지 않고 작은산만 보이는 장흥의 산.....

 

 

 

 

 

강진만 남포의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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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전경....

 

 

 

 

 

포구를 건너는 남포다리.....

 

 

 

 

 

남포마을 예살에는 이곳이 강진 포구였던 곳이다....

실제로 배가 이곳까지 들어 다녔던 곳이다....

 

 

 

 

 

강진 성전에서 흘러 내리는 물길이 이곳으로 흐른다...

 

 

 

 

 

남포마을 농가를 지나며....

 

 

 

 

 

남포마을앞 농토 건너편이 평동마을이다....

 

 

 

 

 

청자의 고장을 알리는 청자모양의 산그림.....

 

 

 

 

 

평동마을앞 사거리.....

 

 

 

 

 

평동마을 안길....

 

 

 

 

 

평동마을을 지나는 2번국도....

 

 

 

 

 

강진 5일장에서 먹느 모듬국밥....

 

 

 

 

 

모듬국밥집....

 

 

 

 

 

강진군청앞 로타리의 소나무.....

 

 

 

 

 

영랑생가앞 주차장.....

 

 

 

 

 

영랑생가앞 탑골샘.....

 

 

 

 

 

영랑생가....

 

 

 

 

 

잘꾸며진 영랑생가 안쪽 시간상 그냥 지나친다.....

 

 

 

 

 

영랑생가에 큰은행나무 느렇게 단풍이 지면 멋진곳이다....

 

 

 

 

 

시문학파 기념관을 지나며.....

 

 

 

 

 

담장을 지나며 내려다 보는 영랑생가.....

 

 

 

 

 

영랑생가 뒤길 철쭉공원을 가고있는 일행들.....

 

 

 

 

 

철쭉공원에서 바라보는 강진읍전경....

 

 

 

 

 

대나무숲으로 둘러처진 영랑생가와 강진읍내....

 

 

 

 

 

우두봉 오르는 산길을 걸으며....

 

 

 

 

 

같은성 같은파 손주항렬을 만나 반갑다는 김형국님.....

 

 

 

 

 

지난해인가 우두봉에서 화방산 구간을 산행할때 보았던 그길...

 

 

 

 

 

삼남길은 약수터로 향하여 간다....

 

 

 

 

 

우두봉으로 가는길옆 돌탑....\

 

 

 

 

 

갈림길 직진은 우두봉 왼쪽은 약수터로 가는길....

 

 

 

 

 

아직도 꽃은지고 남이있는 수국나무길....

 

 

 

 

 

약수터에 도착하여 물한잔을 하고 떠나며.....

 

 

 

 

 

솔잎향기 그욱한 숲길을 걸으며....

 

 

 

 

 

수국잎도 누렇게 물들고....

 

 

 

 

 

고성사에 도착하여....

 

 

 

 

 

조망이 좋은 고성사 포근한 날씨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한적한 고성사....

 

 

 

 

 

고성사 보은산방.....

 

 

 

 

 

사성각.....

 

 

 

 

 

아담하고 포근한 고성사.....

 

 

 

 

 

고성사 대웅전....

 

 

 

 

 

고성사에서 바라보는 구강포구....

아름다운 조망은 나그네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한다....

이런 고요하고 평화로운곳에서 책과 더불어 작은 손바닥 밭을 가꾸며

살고 싶은곳중 한곳 이리라....

 

 

 

 

 

고성사를 지나 숲길을 따라 나서면 나타나는 샘터..

지금은 고성사에서 물을 실어가는 곳이다....

 

 

 

 

 

고성사 뒷쪽 삼나무 숲길을 거니는 김형국님....

 

 

 

 

 

삼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나무.....

 

 

 

 

 

길은 솔치로 향하고 산길을 따라 내려선다.....

 

 

 

 

 

한참 내려서니 솔치 임도길에 닫는다.....

 

 

 

 

 

솔치 임도길에서 직진을 하여 숲길로 접어들며....

멀리 바라 보이는 흑석산 조망....

 

 

 

 

 

왼쪽 내려서는길 잘 다듬어진 묘옆을 지나며.....

 

 

 

 

 

강진에서 병영으로 넘어서는 지방도로를 내려서며.....

 

 

 

 

 

2차선 포장도로 건너편에는 노인요양병원이 들어서 있다....

 

 

 

 

 

고갯마루가 나오고 다시 산길로 접어 드는곳이다.....

 

 

 

 

 

대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서며.....

 

 

 

 

 

지나온 고성사 우두봉을 올려다 보며....

 

 

 

 

 

한참을 숲길을 따라 걸음하며.....

 

 

 

 

 

임도길에 다다라 길따라 전봇대 따라 걸으며....

 

 

 

 

 

운지버섯 가득한 고목나무....

 

 

 

 

 

여자에게 좋다는 노박덩굴엔 열매가 가득하고....

 

 

 

 

 

포장도로가 나오는길에서.....

 

 

 

 

 

제각인듯한 낡은집을 지나며.....

 

 

 

 

 

멀리 나타나는 월출산과 성전 문필봉.....

 

 

 

 

 

농로을 따라 걸으며.....

 

 

 

 

 

지나온 농로길....

 

 

 

 

 

마을를 거치지 않고 농로를 따라 걸으며.....

 

 

 

 

 

마을앞 농로에 있는 멋진 소나무.....

 

 

 

 

 

멀리 성전 문필봉이 작은 월출산처럼 서있다.....

 

 

 

 

 

성전 자동차 학원으로 가는길.....

 

 

 

 

 

폐교인 강진 자동차학원......

 

 

 

 

 

학원앞 연꽃방죽.....

 

 

 

 

 

한산한 마을앞엔 가을 걷이가 끝나고 볏짚 굴렁만 하얗게....

 

 

 

 

 

성전면으로 가는길......

 

 

 

 

 

성전에서 바라보는 강진 월출산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영암월출산보다 멋진 성전 월출산.....

 

 

 

 

 

마을앞길......

 

 

 

 

 

겨울 눈이라도 내리면 참으로 멋진 월출산.....

 

 

 

 

 

성전면 시가지....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성화대학교....

폐교로 인하여 번성했던 시골엔 지금은 정적만 감도는 안타까움이다...

오늘은 이곳 성전에서 마무리를 하고 다음 길은 이곳에서

달맞이동네-무위사-월출산차밭-누릿재-천왕사-왕인박사유적지까지

삼남길 마무리 길을 나선다....